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공부방 선생님께 스승의 날 선물 하시나요?
그동안 학원으로 운영할 때는 학생도 많고 하니 그냥 넘어갔는데
이번엔 그만두자니 좀 죄송하니 맘에 걸리고.
하자니 학원비도 내는데 뭔 학원샘까지 챙기나 싶고. ㅋㅋ
돈 몇만원에 갈등이네요.
1. ....
'20.5.15 5:03 PM (221.157.xxx.127)요즘 그런거 안챙기죠
2. hi
'20.5.15 5:10 PM (218.233.xxx.25)그냥 마카롱 몇개 이쁜박스에 챙겨보냈어요
3. 학생이
'20.5.15 5:12 PM (223.33.xxx.194)카드만 정성스레 쓰고 엄마도 고마움 표현하시면 충분하지않나요
학원비냈는데 뭘 또 선물을주나 이런마음은 제가 그 선생님이면정말 서운할듯..
3년수업하는동안 정도들고..
계속 추억에 남거든요. 늘 중학생인 그 모습으로 기억속에 머물면서 지금은 잘지내나싶구4. ...
'20.5.15 5:12 PM (119.65.xxx.241)저 원래 스승의날 그런거 안챙기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소형 수학학원이랑 태권도(중3인데 아직도 다녀요 오래 다녀서 정듬) 타격받았을거같아서 그냥 위문차로 제가 직접 갔어요.
스타벅스 모카 병커피 몇개 들고요.5. ...
'20.5.15 5:24 PM (125.178.xxx.184)전 학원강사입장인데
본문에 쓰신 '학원비도 내는데 뭔 학원샘까지 챙기나 싶고' 이게 맞다고 봐요
학원쌤과 내가 뭐 특별한 교감이 있는거 아니고선 굳이 왜 챙기죠?
가끔 썜이랑 엄마랑 친해서 평소에도 반찬까지 해주는 경우 봤는데 그 외에는 오바라고 봐요
차라리 아이가 편의점에서 파는 작은 간식이랑 편지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거라면 몰라도
엄마가 이렇게 고민되면 할필요 없어요.6. ㅇㅇ
'20.5.15 5:25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스승의 날이고 아니고 이런걸 떠나서 아이랑 길게 본 사이고 잘 가르치고 또 아이 잘 챙겨주는거면 작은 고마움 표시는 저는 찬성하는 편이에요
너무 크게는 말고 저라면 그냥 아이들하고같이 간식으로 드시라고 마카롱, 마들렌 같은 작은 과자 두 세박스 정도 보낼듯해요~
안하자는 주의인 사람이 보면 오바같다 생각 되겠지만 그냥 내 자식 같은 애들 선생님 그냥 달달구리 하나쯤은 가볍게 먹고 수업하면 좋지 않겠나 싶어서요~
또 작은 학원이면 애들끼리도 거의 가족같은 분위기일건데~
저도 직장에 가끔 그런 간식 사들고 오면 뭘 이런걸 나오시나 싶다가도 괜히 기분 좋더라고요~7. ㅇㅇ
'20.5.15 5:27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스승의 날이고 아니고 이런걸 떠나서 아이랑 길게 본 사이고 잘 가르치고 또 아이 잘 챙겨주는거면 작은 고마움 표시는 저는 찬성하는 편이에요
너무 크게는 말고 저라면 그냥 아이들하고같이 간식으로 드시라고 마카롱, 마들렌 같은 작은 과자 두 세박스 정도 보낼듯해요~
안하자는 주의인 사람이 보면 오바같다 생각 되겠지만 그냥 내 자식 같은 애들 선생님 그냥 달달구리 하나쯤은 가볍게 먹고 수업하면 좋지 않겠나 싶어서요~
또 작은 학원이면 애들끼리도 거의 가족같은 분위기일건데~
다만 누구엄마가 쏘는거다 이런건 애들한텐 말 하지 말아달라고 할거같아요
그거 애들은 은근 위축되거든요 그런거때문에 아예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것이기도하고요~
저도 직장에 가끔 그런 간식 사들고 오면 뭘 이런걸 나오시나 싶다가도 괜히 기분 좋더라고요~8. ㅇㅇ
'20.5.15 6:24 PM (223.38.xxx.170)아무리 수업료 오가는 사이어도 아이 오래 가르쳐주신 분이면 작은 마음 표시정도는 하면 좋지 않나요? 서로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요~
9. oo
'20.5.15 6:52 PM (59.12.xxx.48)대딩 졸업반인 저희아이 중고등때 과외했던 샘과 연락하고 스승의 날도 꾸준히 챙기더라구요. 아이한테는 제일 힘든시기에 많은 힘이 되어준 선생님이라 항상 고맙다고 하네요.
10. 원글
'20.5.15 8:10 PM (59.12.xxx.22) - 삭제된댓글몇년간 아이랑 함께 해주신것도 감사하고 또 아이도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도 배워야할것 같아. 작은 선물을 보냈어요.
11. 원글
'20.5.15 8:11 PM (59.12.xxx.22)몇년간 아이랑 함께 해주신것도 감사하고 또 아이도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도 배워야할것 같아 작은 선물을 보냈어요.
댓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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