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이시간에 이사 왔네요
우리 위에 집인지.....거실에서 사다리 짐 보면서
아이랑 올라간다 올라간다 소리치고 있어요
울 아파트 연식이 오래된 곳이라 손 많이 가는 곳인데....
알고 오는건가.....싶고
반대편 복도에 아저씨 담배 태우면서 같이 사다리 구경중이네오....
오늘 아이랑 엄청 지루한 하루였는데....
요게 뭐라고 아이랑 신나게 박수치며 구경중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하는집 사다리 구경중
.... 조회수 : 2,130
작성일 : 2020-05-15 16:37:44
IP : 180.65.xxx.1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0.5.15 4:39 PM (39.7.xxx.192) - 삭제된댓글님은 왠지 좋은 엄마일거 같고 그 댁 아이들도 행복한 애들일거 같아요.
2. ...
'20.5.15 4:40 PM (14.32.xxx.195)저도 아이어릴때 이사사다리 올라가는거 한참 구경했던 기억이... 그게 뭐라고 넋을 놓고 좋아하는지..
참 귀여워요3. ㅎㅎ
'20.5.15 4:40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저도 비오는날이나 아주 추운날 이사오는 집보면 괜히 짠해서 바라보게 돼요.
4. ㅇㅇ
'20.5.15 5:06 PM (121.134.xxx.85) - 삭제된댓글전 아파트 단수된날 이사오는 집
봤는데
내가 다 걱정스럽더라구요
밤까지 안나온다는데..5. 웃긴게
'20.5.15 5:22 PM (121.139.xxx.165)사다리차로 이삿짐 올리고 내리고 하는거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
재미있으면서 떨어지는거 아닌가 불안하기도하고
별것두 아닌데 한참을 쳐다보게 돼요6. 지방
'20.5.15 7:21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사다리로 이사내려가는 데 앞동에서 어떤 중년의 외국인 남자가 넘 신기한 듯 계속 보고 서있더군요. 땅이 넓어 납작하고 넓은 집에 살다가, 좁고 높고 올라간 빌딩에서 가재도구가 내려가는 게 넘 신기하가보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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