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년 겨울 87키로에서 현재 72키로

확뺀자의길 조회수 : 4,262
작성일 : 2020-05-15 15:48:57
아직 갈길이 멀지만
제 자신과의 싸움이지만 잘하고 있다고 격려받고싶네요
욕심같아서는 15키로 아니 10키로만 더 빼면 딱 좋지싶네요~~
그동안 제가 노력한부분은 고칼로리 야식 밀가루 먹지 않았어요
진짜 입을 틀막 했죠 틀어막기
이게 가장 힘들었지만 하다보니 익숙해지더라구요
(옛날에 왜쪘나 지금은 백번 이해될 저의 뚱보 행동
눈뜨자마자 과자먹기 눈감기전까지 뭐라도 먹기
배가 고픈 상태가 없었던듯하네요 허허허퍼퍼 )
지금은 배고픈게 익숙해요.
지금도 꾸루루루룩 소리가 나고 요동치나 배불러 부대끼는거보다
훨씬 기분 좋은 느낌입니다.

운동도 중간중간 했지만 강도높은건 안했어요
사진보면 확실히 부피가 많이 줄긴했는데 헉소리날 정도는 아니라
더 노력이 필요한듯싶은데 그래도 저에게 박수를 보내봅니다

저 장한가요?
30대 후반 애엄마이고 코로나로 매번 아이들 밥 직접해서 먹이고
퇴근해서 오는 남편 저녁도 매번 압력솥밥 새로끓인국 반찬 메인요리
늘 해왔어요 정말 참기 힘들었지만
제가 못먹는다고 안해주는건 아내의 도리가 아니기에
누구보다 더 열심히 했어요. 제가 다른건 몰라도 요리를 정말 잘해요!
그래서 더 쪘겠죠? 공기도 맛있는게 저였어요 TT


단기간에 10키로 뺀다는 택도 없는걸 이제는 알기에
나이도 나이인지라
올해연말쯤은 62키로 글 올릴껍니다!!~!

IP : 61.79.xxx.6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20.5.15 3:53 PM (218.235.xxx.164)

    와이고야 정말 대단하십니다

  • 2. 짝짝짝
    '20.5.15 3:53 PM (211.222.xxx.74)

    대단하십니다~~~~~~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몰라도 정말 대단하신겁니다.
    앞으로 10키로 남아있으니 더 열심히 해서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단~~~~~~~ 요요라는 놈을 조심하세용~~~~ 남은 10키로는 운동도 적당히 식단도 적당히해서
    천천히 빼시길~~~

  • 3. ..
    '20.5.15 3:54 PM (180.70.xxx.218)

    아이고 잘하셨어요
    너무 무리하지말고 유지하면서 또 살살 하시길..
    되돌아가지 않게요;
    화이팅이에요!

  • 4. ㅇㅇㅇ
    '20.5.15 3:56 PM (112.167.xxx.9)

    확뺀자라니 부럽습니다.
    저는 확찐자.
    다이어트 돌입 3일째예요..

  • 5. Yoyo
    '20.5.15 3:58 PM (61.79.xxx.63)

    저도 요요가 무섭지만 요요도 잘 관리하면 안오겠죠? TT

  • 6. 응원해요
    '20.5.15 4:05 PM (221.167.xxx.50)

    생활습관을 바꾼것이니 요요오더라도 예전처럼은 아닐듯해요.
    노력하는 지금 모습이 참 예뻐보입니다^^

  • 7. 걱정마요
    '20.5.15 4:08 PM (121.188.xxx.243)

    친언니가 40에 30키로 넘게 빼고 지금60인데 유지중이예요. 기본식습관 바뀌니까 요요 안오고 지금은 친구들중 젤 날씬해요. 박수쳐드려요.

  • 8. 밀가루
    '20.5.15 4:19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안먹는편인데 요즘 간단빵 올라오는거 보고,
    비도오고해서(핑계임) 소금빵 만들어서 3개나 먹었어요. 버터가 통째 들어가는데;;;;

  • 9. 짝짝
    '20.5.15 4:20 PM (180.228.xxx.41) - 삭제된댓글

    멋져요 박수쳐드려요

  • 10. 최고최고
    '20.5.15 4:32 PM (220.118.xxx.99)

    박수보냅니다!!!
    전 82에서 71오는데 5년걸렸어요.
    속도는 매우 더디지만 요요는 없다는것으로 위안삼네요.
    다이어트는 평생함께 가는것!
    힘내요 우리~!

  • 11. 응원합니다
    '20.5.15 4:33 PM (110.47.xxx.93)

    저랑 체중이 비슷하셨는데 감량은 더 잘하셨네요
    전 작년 여름부터 시작해서 88에서 지금 77이에요.
    3월달에 요요가 한번와서 5키로 정도 쩠었어요
    코로나때문에 쌓인 불안이 식욕으로 터지더라구요
    저는 문제점이 불안하고 스트레스 쌓이면 먹는거라서요
    꼭 건강해지고 싶어요 지금도 힘들어요 ㅜㅜ

  • 12. 이야~
    '20.5.15 4:37 PM (211.110.xxx.9)

    최고네요
    저는 몸이 좀 아파서 꽤 빠졌겠지 했는데 2kg빠졌을까?\
    하긴 그게 어딥니까. 그런데 배는 고대로네요
    님 또 소식 올려주세요

  • 13.
    '20.5.15 4:37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대단하네요.
    쭈~~~욱 응원합니다

  • 14. 잘했
    '20.5.15 4:41 PM (112.167.xxx.92)

    천천히 빼면 요요가 덜 해요 나도 요요 생각해 천천히 빼는 중이라 좋아하는 우동 칼국수 냉면은 먹고 있어요ㅎ 아 술도 먹는구나 참

    솔까 우동에 쐬주 배불리 먹으면서 아 이러면 안빠지지 않나 했는데 결국 빠지더라구요ㅎ 홈트로 땀을 한바가지를 흘러 그런지

    님도 운동을 추가하는게 먹는 것에서 좀 여유를 줄수가 있다는 차피 장거리잖아요 왠만큼은 먹어야지
    30대에 내가 조깅했었는데 살 장난아니게 빠져요 조석으로 6키로씩 뛰었 조깅은 식단관리 크게 안해도 빠짐

  • 15. 오오
    '20.5.15 5:06 PM (110.70.xxx.38)

    잘하셨어요 칭찬해요!!

  • 16. 멋지고 독해요
    '20.5.15 5:10 PM (210.207.xxx.50)

    살 빼시는 분들 정말 의지가 대단하세요.
    너무 축하 드립니다.
    뭐든 하실 수 있을거에요...화이팅!

  • 17. 대단
    '20.5.15 6:04 PM (125.188.xxx.10)

    정말 대단하시고 존경스럽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저도 빼야 되는데 자녁먹고 과일먹고 짱구 먹는중요 ㅜ

  • 18. 77
    '20.5.15 6:04 PM (61.79.xxx.63)

    모두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77키로이신분 저도 살찌니 너무 힘들다는거
    누구보다 느껴요 아이들한테도 죄는 아니지만 미안하고
    나를 보는 시선이 좋지 않았고 문득 바라보는 거울속내모습
    돼지한마리 힘들었어요
    그만큼 안움직인탓이 분명있어요 근처사신다면 함께 으쌰으쌰 하고 싶네요. 다시 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6207 두 기자의 구속...오늘 언론의 모습 6 오늘 2020/07/18 1,746
1096206 불매운동 한파에 투자도 주춤..악순환에 갇힌 세븐일레븐 2 뉴스 2020/07/18 1,050
1096205 공방 오픈 선물 뭐가 좋을까용? 5 공방 2020/07/18 1,259
1096204 딸을 안으면 그냥 좋아요 15 궁금 2020/07/18 3,624
1096203 이런 거 갖고 재판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을 듯 2 ... 2020/07/18 1,458
1096202 혼다 자동차와 현대차의 마크가 비슷하네요 15 ㅇㅇ 2020/07/18 2,988
1096201 정부가 이러는 이유 설명해 드릴게요. 29 ... 2020/07/18 3,224
1096200 최우식보니 남자도 젊은게 짱이네요 15 ㅇㅇ 2020/07/18 8,963
1096199 상상만으로도 넘 기대가 돼요.... 18 ... 2020/07/18 3,597
1096198 조국 전 장관 버닝썬 사건과 무관, 언론은 보도외면 4 ... 2020/07/18 914
1096197 버닝썬 2 ㅇㅇㅇㅇ 2020/07/18 941
1096196 자궁근종제거와 요실금 7 ooo 2020/07/18 2,036
1096195 변기에 휴지 외에는 버리면 안 됩니다 3 물티슈 2020/07/18 2,734
1096194 일본 도쿄의 강남 같은 곳은 어디인가요? 6 궁금 2020/07/18 2,685
1096193 미국 매트리스 사갈까요? 8 ㅇㅋ 2020/07/18 1,488
1096192 8월 14일은 '택배 없는 날'..전국 택배기사 사흘 쉰다 10 기레기아웃 2020/07/18 1,709
1096191 송윤아 나이드니 송옥숙 닮아가네요. 7 .... 2020/07/18 4,707
1096190 세탁실문이 고장나서 안열려요. 3 아이고 2020/07/18 1,497
1096189 해외유입 28명..지역발생은 11명으로 줄어 7 뉴스 2020/07/18 1,149
1096188 직장에서 매일 지각하는 사람 21 헛헛 2020/07/18 5,746
1096187 부동산 집값 때문에 다들 이게 뭔 꼴인가요 58 2020/07/18 5,909
1096186 회사에서 좀 더 버티라고 했더니 화내는 남편 52 어쩌라고 2020/07/18 8,725
1096185 조국백서는 출간되었나요? 9 ... 2020/07/18 1,014
1096184 박원순 시장님 책 샀어요. 6 시장님책 2020/07/18 996
1096183 정부부동산정책 결과물 7 서울무주택 2020/07/18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