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 담임이 감사편지 쓰라는데 뭐라 쓰나요?

스승 조회수 : 1,569
작성일 : 2020-05-15 14:29:21
교과서 나눠줄때 잠깐 마주치고는 얼굴 한번 못본 담임이에요.

다른 선생님들 쌍방향 수업하는데 혼자서만 링크걸어놓고 출석체크만 하고

아이들 상담은 커녕 조금만 질문하고 대답만 늦어도 일년 동안 고생할줄 알라고 면박주고

학생들한테 갑질하는 담임인데 오늘 스승의 날이라고 감사편지 쓰면 생기부 잘써준다고

편지쓰라 했다네요 아이가 뭘 걈사한지 모르겠다고ㅜㅜ

정말 어지간하면 선생한테 욕안하는데 이번 담임은 너무 화나네요. 지난 10년간학교

다녀도 이런 선생은 처음이에요.

나이가 많지도 않은 젊은 남자선생인데 제가 인사문자 보낸것도 씹더군요

툭하면 생기부로 협박하고 아이들을 자기 멋대로 조종하고 갑질하네요 개학하면 본격적으로

저럴텐데 진짜 화납니다.
IP : 182.219.xxx.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5 2:30 PM (221.157.xxx.127)

    그냥 형식적으로 쓰면되죠 뭐

  • 2. .ㅡ.
    '20.5.15 2:30 PM (223.62.xxx.116)

    미친 교사 아닌가요.
    왜 저래?

  • 3.
    '20.5.15 2:31 PM (211.193.xxx.94)

    평소 애들과 소통은 잘하는 샘인가요?
    친하지도 않은 애들한테 감사편지 요구하기 민망하지 않나...

  • 4. 무시하세요
    '20.5.15 2:34 PM (223.62.xxx.103)

    그런교사치고
    꼼꼼한 교사 못 봤어요.
    애들한테 시키기만 하고 체크도 제대로 안 하구요
    정성스럽게 써도 고마워하지도 않을거예요.
    고맙다고 몇 줄 쓰고
    칸 남으면 카네이션 크게 하나 그려 넣으면 어떨까요?

  • 5. 원글
    '20.5.15 2:35 PM (182.219.xxx.35)

    소통이요? 아이들 조금만 마음에 안들어도 단톡으로 가정교육 운운하면서 창피주고
    방과후든 뭐든 신청 안하는 인간들은 두고보자 협박하고...
    말로 다 못해요.어쩌다 저런 담임을 만났는지ㅜㅜ

  • 6. 00
    '20.5.15 2:35 PM (58.228.xxx.77)

    민원 넣으세요.
    생기부 핑계로 갑질한다고요.

  • 7. ...
    '20.5.15 2:37 PM (220.75.xxx.108)

    돌았나 ㅋㅋ 어지간히 감사편지 받고 싶은가봐요. 애잔할 지경이네요. 보통 편지를 써도 예전 샘한테 쓰라고 하지 자기한테 쓰라고 하는 인간은 큰애 고3 되는 오늘 이시간까지 본 적이 없는데 원글님 덕에 세상에 별 사람 다 있는 거 또 한번 확인하네요.
    감사편지에 깔려 죽으라고 해요 미친...

  • 8. 순이엄마
    '20.5.15 2:51 PM (112.187.xxx.197)

    중등 선생님들은 진짜 천사예요. 고등선생님중 일부는 생기부를 무기로 아주 그냥.

  • 9. 에휴
    '20.5.15 3:10 PM (121.188.xxx.243)

    완전 유치해서 애들한테 이런것 많이 받는다고 자랑질한다에 500원걸어요. 지가 강입적으로했단말을쏙빼고 말합니다.진짜 유치한 샘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1192 부동산 정책 이해찬 사과, 본질은 통합당이 법안 통과 발목잡은 .. 21 ... 2020/07/04 1,627
1091191 옥천 Hub 진짜 대단하네요 12 택배 2020/07/04 5,969
1091190 비밀의 숲 시즌1 다 봤어요 8 지금 막 2020/07/04 1,843
1091189 어제 뉴스에 소상공인연합회 1박2일 워크샵 6 2020/07/04 1,051
1091188 국회의원들 프로필 사진은 어디서 찍을까요? 3 ... 2020/07/04 1,172
1091187 독일, 대대적인 2차 경기부양책을 통해 전화위복을 꾀하다 .... 2020/07/04 830
1091186 AOA 소속사는 왜 지민이만 싸고 도는건가요? 4 ... 2020/07/04 6,644
1091185 라디오듣는데 바닷가 캠핑장이라는ㅜ 10 라디오를 2020/07/04 2,998
1091184 사춘기딸 글읽다가 황금돼지띠 중1아들 이야기. 4 그러게요 2020/07/04 1,994
1091183 배고픈 습관 만들기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15 .. 2020/07/04 4,249
1091182 집값 떨어지면 산다고 1주택 판사람들.. 20 ... 2020/07/04 4,728
1091181 부동산 잡으려면 임대사업자 혜택 폐지해야 해요. 16 오소리 2020/07/04 2,210
1091180 철없는 대딩 딸때문에 걱정이 많아요. 29 엄마 2020/07/04 6,769
1091179 똥꿈은 도대체 왜 꾸는걸까요?? 3 똥꿈 2020/07/04 2,372
1091178 원룸건물과 집 2 2020/07/04 1,443
1091177 물건을 매장에서 가지고 나가면 삐삐 소리나는 거요 2 ... 2020/07/04 1,896
1091176 [타사이트 중복질문]소화잘되는 냥사료 추천부탁 2 냥집사 2020/07/04 628
1091175 혼자인데 문득 행복해요~ 14 2020/07/04 3,887
1091174 구충제가 비염에 정말 효과있을까요 19 제발 2020/07/04 3,750
1091173 가든파티 스타일 가방 가성비 좋은 거 없을까요? 1 가방 2020/07/04 1,579
1091172 엄마오셨는데 종일 조선티비..ㅠ 12 친정엄마 2020/07/04 2,111
1091171 과일주스 만드는 아기영상 보셨나요? 10 2020/07/04 2,258
1091170 요즘처럼 미래가 없다고 느끼기는 40중반 처음이네요. 61 .. 2020/07/04 6,938
1091169 유채훈 존노 한팀이면 어땠을까.. 11 팬텀싱어 2020/07/04 2,672
1091168 여기 사업하시는분들은? 1 Chas 2020/07/04 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