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65에 55에서 57

몸무게 조회수 : 3,400
작성일 : 2020-05-15 12:32:06
마흔
6세 쉬지않고 노는 아들 하나

작년부터 넘 힘들어서 도저히 안되겠어서 살을 좀 찌웠더니
하나도 안피곤해요. 그래서 살을 못 빼겠어요.

얼굴살도 없었는데 2키로 찌니 얼굴도 뽀얘서 사람처럼 보여요.
원체 두상과 얼굴이 작은데 나이들어 살까지 빠지니 못 봐주겠던데,
지금은 볼살이 좀 올라서 얼굴은 어떤 머리를 해도 예뻐보이네요.

저만 이상한가요?
살빨로 피로를 극복한...
영양제 안털어 먹으면 못 견뎠는데, 살 찌우고 영양제 안 먹어도 되네요.

다행히 옷 사이즈는 그대로예요.
궁뎅 허벅이 테가 좀...
팔목 발목 종아리 이런덴 엄청 약해서 이제 옷을 치마로 다 바꾸고 있어요.

IP : 121.180.xxx.2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언니가
    '20.5.15 12:35 PM (122.42.xxx.24)

    원글님키에 52~3 나가는데...얼굴 못봐줘요,.
    님 무게면 보기 딱 좋죠~!

  • 2. pp
    '20.5.15 12:35 PM (223.62.xxx.112)

    저요. 10키로 쪄서 미워지긴 했는데... 피곤함이 사라져서 그건 좋더라구요

  • 3. 건강
    '20.5.15 12:36 PM (222.98.xxx.185)

    무조건 건강이 최우선이죠 힘나고 보기도 좋으면 된거아닌가요? 몸무게 안중요함

  • 4. 사람마다
    '20.5.15 12:36 PM (117.111.xxx.165)

    다른듯~
    전 1킬로 늘어도 몸이 금방 알거든요
    저체중이지만 피곤하지도 않고 운동도하고 정상적으로 살아요

  • 5. 사과
    '20.5.15 12:38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저 165에 48-9였는데
    코로나로 운동 끊었더니 50넘었어요
    근데 얼굴은 똑같이 못생겼어요
    님은 원래 괜찮은 얼굴이었던거에요

  • 6. 반대로
    '20.5.15 12:46 PM (106.102.xxx.228)

    저는 살이 빠지니 이제 좀 살거 같아요
    40세 172에 55 나가다가, 한 2년새 67이 되어 버렸거든요
    코로나로 집콕 하면서, 다이어트 한약을 먹기 시작 했어요
    친구들 보니까 한약이야 어디껄 먹어도 빠지긴 비슷하게 빠지는거 같아요
    요요 안 오게 관리 하는게 제일 중요 하겠지요
    지금 딱 60키로 되었는데, 피부가 물광이 나네요
    배가 쏙 들어가니 허리 아픈것도 사라 졌구요

  • 7. 나만이래
    '20.5.15 12:49 PM (116.122.xxx.203)

    몸이 좋아지셨다니 좋은거죠. 전 말랐을때는 한끼 굶으면 힘이 없고, 기관지가 안좋아 기침나고 했는데 살을 찌우니 기침이 덜하고 굶어도 기운이 빠지는거 없어 좋은데 또 너무 찌니 내 몸을 감당하기 힘들어 피곤하더라구요. ㅎㅎ
    적당한게 좋은건데 적당히가 안되네요. 살쪄서 힘들어져 다이어트 해야하는데 안빠져요~~~

  • 8. 원너비
    '20.5.15 12:54 PM (116.34.xxx.209)

    딱 좋아요. 유지하세요.
    제가 165에 님보다 10키로 더 나가요.
    40 넘어가면서 매년 1.2키로 씩 늘더니 50 되니 10키로 늘더군요.
    옷태가 너무 아쉽죠...ㅠㅠ

  • 9. 튼튼~
    '20.5.15 12:55 PM (175.208.xxx.235)

    제가 잘 돌아다니고 놀러 다니는게 다~ 살 덕분이였군요.
    나이 오십인데, 40대와 별 차이 없네요.
    갱년기 증상도 없고, 흰머리도 없고,
    관절은 좀 안좋아졌어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 10.
    '20.5.15 2:52 PM (218.155.xxx.6)

    저도요.
    키도 작은데 161. 억지로 유지한게 53키로.
    55되니까 활력도 있고 안아프고 좋아요.
    50세 넘었어요.
    이젠 똥배도 힘인 나이인지..
    여긴 160이면 46.47키로 예쁘다하지만 저한텐 딴나라 얘기네요.ㅋ

  • 11. ..
    '20.5.15 3:48 PM (210.222.xxx.1)

    맞아요. 어느정도의 살집도 필요하더라구요.
    저 미용 몸무게에서 3키로 정도 쪘는데
    확실히 몸은 저만 아는 미묘한 변화가 있지만
    컨디션은 어느때보다 좋아요.

  • 12.
    '20.5.15 7:05 PM (82.8.xxx.60)

    사람 나름이겠죠. 비슷한 키인데 53되니 몸이 둔해진다 싶더라구요. 몸이 불면 움직이기 싫어지고 옷도 끼니 입기 싫어서 잠옷 입고 침대에만 있고 싶어져요. 전 50-51 때 컨디션이 가장 좋은 듯. 48-9 나갈 때는 기운 없는 게 느껴지구요. 사람마다 최적화된 몸무게가 있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8977 국민들이 박병석에 분노하는 이유 SNS 반응 15 ... 2020/06/27 2,167
1088976 "한국인이라 맞았는데 '네덜란드 애' 댓글, 너무 마음.. 5 천지개벽대사.. 2020/06/27 3,020
1088975 추미애 샤워하다 생각해보니 ~ 16 요지경 2020/06/27 2,813
1088974 블랙핑크 한복의상 어떠세요? 32 2020/06/27 6,884
1088973 현대 백화점에 중년 남성 중저가 브랜드가 있을까요? 5 현백 2020/06/27 2,202
1088972 국도에서 교통사고 났어요 8 마나님 2020/06/27 3,200
1088971 잘 때 허리에 작은 쿠션 대고 자는 거 해로울까요? 3 쿠션 2020/06/27 2,233
1088970 건물에 매미나방 떼가..다음주 대량출몰 우려에 지자체 '긴장' ..... 2020/06/27 1,566
1088969 변기가 막혀 펑크린 더블액션 썼는데 4 펑크린.. 2020/06/27 3,990
1088968 우울증약 먹으면 괜찮나요? 7 루루 2020/06/27 2,701
1088967 주택 간의 포충기 소음 문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0 소음 2020/06/27 2,607
1088966 스텐팬 바닥에 무늬있는 건 음식이 덜 달라붙나요? 5 스텐후라이팬.. 2020/06/27 1,731
1088965 스텐냄비 잘 태우시는분 통5중으로 바꾸세요 10 탄냄비 2020/06/27 2,846
1088964 통돌이 세탁기 쓰시는분들 먼지망 추가 안 하시나요 6 123 2020/06/27 2,091
1088963 우리동네 뿌리염색 15천원 14 뿌염 2020/06/27 4,408
1088962 20학번 대학생 집에서 놀기만해요 ㅠㅠ 6 대학생 2020/06/27 4,113
1088961 삼시세끼 이서진...전혀 어색하지 않은데.. 25 . . . 2020/06/27 8,279
1088960 남자아이 남의 이목 신경쓰는 성격 힘들어요. 8 ........ 2020/06/27 2,367
1088959 빌보 그릇 잘아시는 분 3 이건 뭘까요.. 2020/06/27 2,319
1088958 예쁜 강아지 출산 10 예쁜 2020/06/27 2,535
1088957 저도 엄마한테 배운게 없어요 79 Ui 2020/06/27 16,952
1088956 재난지원금 아직 못받을 수도 있나요? 6 어쩌나 2020/06/27 1,730
1088955 염경엽 감독 그만 하셨으면... 3 .... 2020/06/27 3,169
1088954 수저 젓가락 세제 안하고 뜨거운 물 삶아도 되겠죠? 7 ... 2020/06/27 2,061
1088953 문대통령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해달라" 국회에.. 8 일해라박병석.. 2020/06/27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