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앏게입고 다니는 아이..어떻게해요

ㅇㅇ 조회수 : 2,976
작성일 : 2020-05-15 11:59:04
열이 많은 갑다..생각하려해도
또 막상 추위는 잘타서 덜덜떨고 ...
결국 옆에있는 가족이 옷 벗어주게되고.
그런데 밤에도 요즘 반팔입고 자고 (잔소리해도
알앗다해놓고 막상 잘때보면 반팔일때 많음)
아침에 재채기하더니 나갈때보니 반팔에 아주얇은 입으나 마나한 바람막이를 걸치고 맨발로 크록스신고 나가네요
잔소리하니 악기레슨 늦엇다고 승질내고 양말만 더신고나감
감기도 잘걸리고 폐렴도 잘되는애가.. 미치겠네요
말안듣는 중1 이에요 ..혼을내고 타일러도 그뿐이고 짜증나요 ㅜㅜ
IP : 175.223.xxx.9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0.5.15 12:00 PM (121.133.xxx.125)

    놔두세요.

    아프면 병원가겠고 추우면 알아서 입겠죠.ㅠ

  • 2. ㄴㅔ
    '20.5.15 12:02 PM (223.62.xxx.69)

    더 추워봐야 자기가 찾아입어요.
    몇번만 더 참으세요.

  • 3. 어쩔수없나봐요.
    '20.5.15 12:03 PM (180.66.xxx.4)

    저희 앤 어제 팬티만 입고 잤어요. ㅜㅜ
    추우면 알아서 이불 덮고 옷 입긴 하더라고요.

  • 4.
    '20.5.15 12:05 PM (222.232.xxx.107)

    두세요. 추우면 입어요.

  • 5. ..
    '20.5.15 12:07 PM (223.62.xxx.125)

    겉멋인가보네ㄴ요 엄마.맘 모르고

  • 6. ㅁㅁ
    '20.5.15 12:14 PM (49.196.xxx.159)

    남자아이 인가요? 겉옷을 하나 후드티 같은 거 저는 가지고 다녀주기는 해요. 차에도 있고. 울 아들도 중1인데 옷 많이 안입네요. 겨울에도 안 춥다고..

  • 7. @ @
    '20.5.15 12:14 PM (223.62.xxx.36) - 삭제된댓글

    그 시기가 제일 힘들죠.
    냅두세요, 말 안 들어요.
    저도 하도 춥게 입고 다녀서 남들이 보면 니 엄마 계모인줄 알겠다고...ㅠ

  • 8. @ @
    '20.5.15 12:15 PM (223.62.xxx.36) - 삭제된댓글

    춥게 입고 나가면 새가 들어 올 때까지 엄마가 얼마나 걱정하는지는 상관도 안 해요.

  • 9. 요즘같이
    '20.5.15 12:22 PM (118.235.xxx.171)

    날씨도 오락가락하고 코로나랑 헷갈리기도 하는데 감기걸리면 어쩌나요 ㅠ 하루종일 걱정할 엄마를 위해 양말이라도 신고 겉옷 두툼하게 입으라 하세요

  • 10. 두세요
    '20.5.15 12:24 PM (125.188.xxx.10)

    제아들 3년간 (초등6-중2) 한겨울에도 반팔 반바지 맨발에 학교도 하복입고 다녔어요
    걍 신경 안썼더니 본인 스스로 추운지 중3부터는 긴팔 긴바지 동복 입더군요 ㅋㅋㅋ
    제아들은 삐쩍 말라 지방도 없어 분명 추웠을텐데도 가오? 때문에 그렇게 입는듯했어요
    학교에서 선생님및 친구들이 안추워? 하고 놀라는 모습을 보며 우쭐함을 느낀듯 했어요

  • 11. 냅둬야
    '20.5.15 12:31 PM (116.39.xxx.186)

    그 시기 냅둬야 됩니다
    아들 엄마들끼리 하는 이야기중 하나가
    옷 얇게 입고다닌다 에요.
    옷이 무겁고 거추장스러운걸 못 견디고 실내에서 잠깐 더운 걸 싫어해서 아예 얇게 입나보다 해요
    우리 아이는 중1, 3월 꽃샘추위에 얇은 티하나. 청바지 입고 셔틀 기다리며 발발 떨고 있으니 동네 엄마들이 왜 옷을 그리 입혀 보냈냐구...
    점퍼 입었다가 답답하다고 현관에 벗어던지고 갔는데 말이죠.학원가면 덥다고 그렇게 벗어던지고 기모바지 답답하다고 눈오는 한겨울에도 홑겹 여름바지 입고..옷 얇게 입어서 내내 속썩이더니 어느순간 잘 챙겨입어요.

  • 12. 울엄만줄
    '20.5.15 12:43 PM (223.33.xxx.194)

    제가 그맘때 그랬는데요.
    춥긴추운데 견딜만하고
    두꺼운옷 그닥 필요성도 못느끼고 거추장스러우니까 안입는거에요.
    엄마가 생각보다 애는 별로 안추운거죠.
    저랬던 저도 40되니까 추울까봐 미리미리 꽁꽁 싸매고 뜨끈뜨끈하게롱패딩입고 그럽니다

  • 13. ㅇㅇ
    '20.5.15 12:48 PM (175.223.xxx.98)

    그렇군요..냅둬야하는거구요 이러다 좋아지겠죠
    저희딸도..ㅜㅜ
    다른 여자애들처럼 멋내느라 그런것도 아니고
    위에 댓글처럼 뭔가 세보이는.. 가오가 중요한애라 ;;
    더더욱 그런가봐요
    겨울에 교실에서 양말도 실내화도 안신고 맨발로 다니는애는 얘 하나더라구요 (초겨울이라 난방안할때엿음)
    그리고 거추장스러운거 싫어하는것두요 ..
    그냥 머스마다 생각하고 키워야 하나봐요...에효

  • 14. ㅇㅇ
    '20.5.15 12:49 PM (175.223.xxx.98)

    근데 얘는 안추운게아니라 덜덜 떨어요
    옆에사람 옷 달라하고.. 것때문에 항상 잔소리듣고
    제가 애옷 갖고다닌적도 많구요

  • 15. ...
    '20.5.15 12:59 PM (182.0.xxx.206)

    그냥 얇게 입든 말든 냅두시고요.
    대신 옷 달라해도 주지마시고
    옷 따로 챙겨 다니지 마시고요.
    그럼 알아서 챙겨요.
    옆에서 엄마가 전전긍긍 하는거 알아서
    더 그래요.

  • 16. ㆍㆍㆍ
    '20.5.15 1:05 PM (223.32.xxx.96)

    지인 남편이 미국남자인데 그 집 애도 중학생이거든요.
    그 집은 애가 말 안듣고 마음대로 입고 나가면 언지를 준데요. 분명히 그렇게 입고나가면 감기걸릴수 있다고 얘기했는데 지금 옷차림은 니 선택이니 감기걸리면 니 용돈으로 약 사먹고 병원도 가라고요. 그리고 감기걸리면 진짜 돈 안주고요. 애기도 아니고, 좀 아파도 괜찮고 자기 용돈 쪼개서 병원가고 약사먹으면 자기만 손해니까 그게 싫으면 다음부터 제대로 챙겨입고 다닐거라는게 그 집 남편 생각이래요. 저도 동의 ㅎㅎ 근데 요새는 코로나때문에 감기 비슷한거라도 걸리면 안되는지라;;;;; 그리고 댓글에 애는 별로 안추울거라는 말도 있는데 정말 그럴수도 있어요. 저는 중고등학교때 지각안하려고 덜마른 머리로 등교해서 머리에 얼음 언 적이수도없이 많은데 감기 한번 안걸렸었고, 중고등6년 다닐동안 코트 거의 입지도 않았었어요. 겨울에 슬리퍼도 발 별로 안시려웠고 목 훤하게 내놓고 다녀도 목감기 한번 안걸렸었어요. 그리고 저 같은 애들 꽤 있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믿어지지가 않아요. 지금 그랬다간 폐렴으로 응급실 실려갈거에요 ㅎ

  • 17. ㆍㆍㆍ
    '20.5.15 1:07 PM (223.32.xxx.96)

    저도 춥긴 무지 추웠는데요 참아지고, 감기도 잘 안걸렸던. 지금은 날 추우면 온 몸을 싸매고 다닙니다. 애들은 에너지가 많아서 그러지 않을까요? 어리다는게 정말 좋긴 한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0989 민주당, 공수처 준비절차 돌입..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위원 지명 .. 13 기레기아웃 2020/07/03 1,430
1090988 예의없는 남편에게 똑같이 받아치니 짜증내네요. 27 피차마찬가지.. 2020/07/03 5,868
1090987 바람이 시원하게 잘 부는 날이네요 1 좋다 2020/07/03 792
1090986 반려동물 키우면 스마트 중독에서 좀 벗어날까요? 11 2020/07/03 1,481
1090985 얼굴은 이쁘고 순수한데 행동반전???? 줌마 2020/07/03 1,155
1090984 초등2명 치아교정..요즘 메탈은 잘 안하나요? 7 .. 2020/07/03 1,715
1090983 20대 여배우중 절세미인이 없네요 41 ... 2020/07/03 7,933
1090982 확진자 0명 뒤에 숨겨진 충격 진실, 베트남의 거짓말 발각 4 ㅇㅇㅇ 2020/07/03 4,688
1090981 땀 많이 흘리는 편이세요? 2 여름 2020/07/03 883
1090980 신체나이 측정해보셨나요? 1 충격 2020/07/03 1,249
1090979 박지원 청문회가 16 기대 되는건.. 2020/07/03 3,433
1090978 아이들이 좋아하는 옷차림은 따로 있나봐요. 9 ... 2020/07/03 2,681
1090977 말 안되거나 눈치없는 애들은 기관 늦게 보내세요 7 ..... 2020/07/03 1,557
1090976 중학생 남자아이 친구 8 고민 2020/07/03 1,247
1090975 왜 잘사는 나라가 아직도 금메달에 연연하나요??? 9 Sadson.. 2020/07/03 1,126
1090974 집주인의 갑질 3 슬픈세입자 2020/07/03 2,011
1090973 중년의 다이어트. 정도로 해도 되긴 되네요. 13 나는야 러너.. 2020/07/03 5,475
1090972 아들이 외박으로 여행갈때 4 여친과 함께.. 2020/07/03 1,826
1090971 혹시 장애 있는 아이 독일에서 몇년 사는건 어떨까요? 10 .. 2020/07/03 2,831
1090970 파인솔 쓰시는 분들 어떻게 쓰세요? 2 Yeats 2020/07/03 1,164
1090969 靑 국정원장 박지원, 통일부 장관 이인영... 14 .. 2020/07/03 2,195
1090968 전복 내장으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8 전복죽 빼구.. 2020/07/03 1,608
1090967 요즘 인간의 신분상승 기회 3가지 3 .... 2020/07/03 4,018
1090966 유아인 집 2 .//// 2020/07/03 3,730
1090965 성공한 인생이에요. 뭐 여한이 없습니다 ㅋㅋ 14 나도 2020/07/03 7,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