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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형님에게 한마디하고싶은데

바로세우기 조회수 : 4,556
작성일 : 2020-05-15 11:41:20
결초부터 가끔씩 전화와서 시댁전화했냐 확인을 합니다. 그리고 전화해라 명령하듯 말합니다. 본인은 자주 하지도않고 맞벌이란 이유로 특별한일이 있을때 찾아뵙는데 그래서 며느리도리 다한다 생각하나봅니다. 본인이 직접 제앞에서 이야기 한거구요 우습게도 시부모님이 결혼초에 이런형님 불만 저앞에서 내비치셨던적이 있으셨죠.

결혼한지 꽤 되었고 애들도 컸지만 일부러 집을 안사고 전세 살고 있어요. 나름 저희부부계획이 있는건데 어느날 형님이 집을 왜안사는지 따지고듭니다. 당황해서 계획을 말하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정색하며 물고 늘어집니다.



어제는 말도안되는 저의 트집을잡으며 시댁일을 시킵니다. 당황해서 한다그랬지만 오늘 전화해서 핑계대는것 바로잡고 일 못하겠다 할생각입니다.
그동안 시댁과 멀리산다는 이유로 형님과 며느리역할 함께하지 못하는거 죄송하고 감사한마음 가지며 말대답한번 않고 하라면하라는대로 내감정 누르며 따랐는데요 어제일로 폭팔할것 같습니다.
어제일 못한다 정확하게 말하고 그동안 쌓인건 많지만 시댁전화요구, 집사란 주제넘는 잔소리에대해 간섭하지말라고 한마디 더붙여서 할까합니다.

시가를 향해 처음 내목소리 내는거고 그동안 쌓인게 많아 더이상 당하고싶지않아 말은 할수있을거 같아요.
그런데 표현했을때, 부모님께 멀리 살면서 전화하라는거 잘못된거냐 집사는거 걱정돼서 그런거다 뻔한말로 이상한사람 만들면 뭐라 대처해야할까요. 되려 당하지않게 당당하게 말할수있는 용기와 기술이 필요해요.ㅠ
IP : 221.140.xxx.24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부
    '20.5.15 11:42 AM (223.38.xxx.79)

    저 라면 수신거부
    명절에 얼굴 보면 공기취급

  • 2. ...
    '20.5.15 11:48 AM (70.187.xxx.9)

    형님이 윗동서 인가요, 아님 시누이 형님인가요? 피곤하니 그냥 차단시키고 시가는 남편 통해 해결해요.

  • 3. ...
    '20.5.15 11:50 A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아휴 받아치고 말고 무시하세요.
    저도 형님 연락 안하니 세상 편하네요.

  • 4. 뭐였더라
    '20.5.15 11:50 AM (211.178.xxx.171)

    수신거부가 딱이에요.
    말 섞지 말고.. 투명인간으로 만나고 헤어질 때 인삿말 한마디씩만 하고 끝내세요.

  • 5. 원글이
    '20.5.15 11:51 AM (221.140.xxx.242) - 삭제된댓글

    시누이 아니고 윗동서예요. 남편통해 해결하기엔 부부싸움만 나서 기대도 없구요, 그냥 쌓인게 많아 막 퍼붓고 싶어요.

  • 6.
    '20.5.15 11:55 AM (223.62.xxx.69)

    그런 부류는 말 못하게 하는게 가장 큰 복수?일껄요.
    개무시요.
    말 섞으면 말꼬리 물고 계속 늘어져서
    님이 말려들거나 꼭지가 돌겁니다.

    개무시하세요.
    그래야 상대가 꼭지가 돕니다.

  • 7.
    '20.5.15 12:00 PM (118.38.xxx.176) - 삭제된댓글

    전화는 생깜 집타령은 돈좀줄래

  • 8. 남편이
    '20.5.15 12:02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내편아니면 더 힘들어지긴하는데 저정도면 막 퍼붓고 안봐야 내가 병이 안생겨요.

  • 9.
    '20.5.15 12:03 PM (121.129.xxx.121)

    화내고 싸운다고 생각말고 웃으면서 안할래요 하세요. 화내거나 하면 그거가지고 또 꼬투리잡고 그전에 일보다는 원글님 태도로 원글님만 잘못한게 될수도있어요. 도리어 안한다는데 윗동서가 화를내거나 하면 왜 화를내세요 그런식으로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할 기회를 얻는것입니다.

  • 10. 그냥
    '20.5.15 12:04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그냥 무시하고 못하는 부분은 못하겠다
    딱 그것만 하세요
    양쪽 얘기 들어봐야 겠지만
    결국은 싸우겠다는 얘기인데
    이럴 경우 앞으로 안보고 살겠다 라는 전제가 깔려야 감당이 됩니다
    억울해도 입밖에 내놓는 순간 죽기살기 또는 이혼이
    따라올 수도 있다는 최대치를 놓고 저질러야 합니다
    님의도대로 절대 안됩니다
    각자 자기 위주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싶기 때문에
    남편이고 시부모고 다 님 편이 아닐겁니다
    저같으면 앞에서만 대답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시끄럽게해서 님 말한마디로 해서 절대 달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복잡하고 짜증나는 일들이 쓰나미로 올겁니다
    그때 참을걸 해도 늦습니다
    일 벌리지 마세요

  • 11.
    '20.5.15 12:12 PM (175.193.xxx.50)

    저도 통화는 반대고요
    다음부턴 웃으면서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서요’ ‘안할래요’ 반복
    그런 사람들은 훈수두고 남 흔들고 싶은 타입이라
    ‘하기 싫다’에 더 할 말 없어요.
    이래야 된다 저래야 된다 하면
    ‘왜요?’무한 반복
    ‘~~~효도아니냐’
    ‘네 그러네요. 저는 제 방식으로 하겠습니다’ 끝

    이유를 들려고 하지마시고
    원글님 행동은 원글님 마음대로 하는 것이다라는 걸 알려주세요.
    싫어서요.
    하고싶어서요.
    별로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서요.
    왜죠?
    제가 결정하겠습니다.
    반복반복

  • 12.
    '20.5.15 12:16 PM (210.94.xxx.156)

    제가 알아서 할게요.

    이거만 하면 됩니다.

  • 13. ㅁㅁ
    '20.5.15 12:16 PM (49.196.xxx.159)

    전화를 받지 마시고 남편한테 직접 통화하세요 하고 말아요
    구지 입아프게 상대 마시고

  • 14. ㅁㅁ
    '20.5.15 12:17 PM (49.196.xxx.159)

    돈 대실 거 아니면 뭘 잔소리를.. 집산다고 한 3억 무이자 빌려달라 계속 해보세요

  • 15.
    '20.5.15 12:18 PM (222.232.xxx.107)

    ㅋ 전화통화하면 님만 우스워져요.
    담에 같은 소리하면
    우리가 알아서할게요.
    하세요.
    받아주니 하는거예요.

  • 16. 전화하지말고요
    '20.5.15 12:23 PM (125.132.xxx.178)

    지금도 전화하지 말고요... 그 하겠다고 한 시가일이 뭔지 모르겠지만 다시 전화올때까지 하지말아요. 다시 전화오면 바빠서 잊었다 바빠서 못했다 형님이 해야겠다 그리고 끝. 그 다음부턴 안해요 싫어요 형님이 하세요 요 세마디로만 답해요 이유? 핑계? 이런거 필요없음 그냥 안해요 그냥 싫어요 그냥 형님이 하세요 란거 아시죠?

    전화해서 퍼부어봐야 님같은 분은 텀터기쓰고 마니까 절해 하지마세요~

  • 17. 시부모가
    '20.5.15 12:28 PM (113.199.xxx.11) - 삭제된댓글

    뭐라고 했나보네요
    형님이 이상한사람 아니고서야
    전화를 하든말든 집을 사든말든 아니겠어요

  • 18. To
    '20.5.15 12:31 PM (123.213.xxx.116) - 삭제된댓글

    꼭 문자로 혹 전화로 단호하게 말하고
    그쪽 반응에 덥할생삭 말고
    본인할말하고 통화할일옶다하고 끊는다..
    후기 올려주세요.

  • 19.
    '20.5.15 12:32 PM (14.63.xxx.241) - 삭제된댓글

    이상한 관계를 용인하셨네요. 동서가 집안에서 유일하게 만만하게 대할 수 있는 사람이 원글님인건데 그걸 애초에 거부하셔야 해요. 나 안만만함. 너는 나한테 아무 권리 없음.
    솔직히 동서랑 전화통화 하는것도 요즘에는 이상하게 보여요. 만나면 반갑고 헤어지면 생각 안나는 사이 아닌가요.

  • 20. ..
    '20.5.15 12:32 PM (39.118.xxx.86)

    형님 너나 잘살라고 하세요. 지가 뭐라고 설치긴;; 깉은 동서끼리 웃기고있네요.

  • 21. ㅡㅡ
    '20.5.15 12:36 PM (221.150.xxx.148) - 삭제된댓글

    저도 ‘저희가 알아서 할게요’라고 하고
    일체 말 섞지 않는 거 추천이요.
    저렇게 지나치게 간섭하고 참견하며 말 많은 사람들
    결국 자기 꾀에 넘어갑니다. 실수가 생기는 법이죠.
    그럴때 그냥 너나 잘하라고 하면 됩니다.
    경험자.

  • 22. 원글이
    '20.5.15 12:44 PM (221.140.xxx.242)

    아니요
    싫어요
    제가 알아서 할게요

    ...기억하겠습니다. 만만하게 보이지않고 내감정을 지키는 단어네요. 이걸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폭풍전야같은 맘이 한결 누그러졌어요.
    든든한 무기를 장착한기분입니다.

  • 23. ㅇㅇ
    '20.5.15 12:4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전화하셔서 그 하라는일만 이야기하세요
    제가어제 끊고 생각해보니 못할것같아서요
    네 저못할것같아요
    라고 그것만 이야기 하세요
    집문제는 또그말나오면
    제가알아서 해요라고계속반복
    다따지면님이 집안분란일으킨걸로 덮어 쓸수있어요
    전화해서 화내지말고 조근조근하세요

  • 24.
    '20.5.15 1:05 PM (211.254.xxx.93) - 삭제된댓글

    평소 길게 말 섞지 마세요. 말 많은 사람은 이말 저말 전하게 마련이고 가족간에 좋은 뒤끝이 없어요. 윗사람 권위는 나이 먹었다고 저절로 생기는게 아니라 아랫사람이 인정할 때에야 생기는거니 그냥 무시하세요. 남편이나 시가와 각세울 용기는 없으면서 아랫동서 만만하게 보고 간보는거면 딱 잘라 거리두시고요. 변명하고, 둘러대고, 길게 따지고 하실 필요도 없어요.

  • 25. 원글
    '20.5.15 1:16 PM (221.140.xxx.242)

    윗님 맞아요. 시가 눈치를 너무 보고 지냈어요. 그래서 늘 좋은이미지, 감정 남기려고 말이 길어지고 그게 변명이자 약점이 된듯 싶어요.
    그리고 정확히 짚으셨네요. 남편과 시가에 각세울용기 없는 사람 바로 형님 맞아요. 그래서 더 잘하고 잘지내고 싶었어요. 같은 며느리니까요.
    기본선을 지켜주길 바라는 입장으로 기본선은 내가 만들어 가고 지켜야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 26. 카톡 문자
    '20.5.15 1:18 PM (221.143.xxx.25)

    카톡이나 문자로 할말 다 남기겠어요.
    말에 말리지 않고 감정 섞이지 않고요.
    그때 또는 이번에 이런 말씀 하셨는데or하셨었지요? 로 사실도 명시해 놓겠어요.

  • 27. 만만한
    '20.5.15 1:23 PM (211.187.xxx.221)

    사람한테 깔려고 할꺼에요
    알아서 한다하면 지켜보다 또 꼬투리잡아 뭐 알아서했는데 하며 더 득달같이 따질인물이에요
    단호 냉정하게 남편이랑 알아서 할테니 개입하지 말아주세요 부드럽게 하지말고 차갑게

  • 28. .....
    '20.5.15 2:01 PM (211.54.xxx.233)

    시부모님도 이상합니다. 즐기는 듯.
    갓 결혼한 새며느리에게 윗동서 뒷말 함.
    어른들이 알면서 방치한 느낌.
    왜냐 본인들이 하고 싶은 말, 슬쩍 큰며느리에게 흘리면
    큰며느리 앞 뒤 안가리고 알아서 훈계함.
    즉, 큰며느리는 스피커.

    집 안산다. 전화 자주 안한다.
    큰며느리만의 생각???

  • 29. ...
    '20.5.15 2:31 PM (152.99.xxx.164)

    동서는 같은 항렬인데 뭔 오지랖을?
    첨부터 너무 만만하셨네요.
    그런사람은 이유 설명할 필요 없어요. 말섞지 말고 위에서 연습한거 도돌이로 얘기하세요.
    아니요
    싫어요
    제가 알아서 할게요

    절대 변명. 이유 얘기하시면 말려들어요.
    따져 물어도 절대 이유얘기하시지 마세요. 그냥 제가 싫어요. 제가 알아서 할게요 하면 끝.

  • 30. ㅡㅡㅡ
    '20.5.15 3:06 PM (27.177.xxx.96) - 삭제된댓글

    알아서 할께요
    끝.

  • 31. ....
    '20.5.15 4:01 PM (122.35.xxx.174)

    전화하지 마세요
    소문낼 걸요
    아니요
    싫어요
    제가 알아서 할께요.
    이유를 물으면 .....별로 안 좋은 사정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아요...라고 받아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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