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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진짜 무당중에 용한 무당

궁금 조회수 : 9,397
작성일 : 2020-05-15 10:48:33
용한 무당이 정말 과거를 보거나
누군가에 대해서 알고 있는게 진짜 보이는지 궁금해서요
님들은 믿으시나요?
전 개인적으로 신이 있다고 믿지도 않아서
ㅠㅠ 이상하게 그냥 사람이 죽으면 그냥 그 에너지가 사그러진다 그리 생각하는데.그렇게 생각하면 무당이 이 에너지를 보는걸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유브트에 나오는 사람들은 다 각본이 있는건지....
그냥 이런건 죽어서야 알겠죠..?
IP : 73.3.xxx.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0.5.15 10:49 AM (49.172.xxx.92)

    과거랑 현재는 보이는듯요

    정말 잘 맞추더라구요

    가까운 미래까지요

    근데 먼 미래는 못맞추더라구요

  • 2. 그럼
    '20.5.15 10:52 AM (175.127.xxx.153)

    박근혜는 왜 지금 닭장에 있는걸까요
    절친 무당 스님이 한둘도 아니고
    경망스러운 이야기라 귀뜸을 못해준걸까요
    아니면 운명이라 그냥 나둔걸까요

  • 3. 사람마다 다른듯요
    '20.5.15 10:52 AM (59.7.xxx.64)

    아는언니가 자기거는 책보고 읽는듯이 맞췄다며 제 예약을 잡아줬는데
    저는 진짜 하나도 못맞추더라구요.

  • 4. 과거는
    '20.5.15 10:53 A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무의식을 읽는 것 같고 죽음과 같은 파동이 강한 미래는
    맞추는데 그 외의 미래는 확률인 듯.
    어쨌거나 미래는 모르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 5. ㅇㅇ그쵸
    '20.5.15 10:57 AM (73.3.xxx.5)

    미래는 모르는게 정신 건강에 좋겠죠

  • 6. ..
    '20.5.15 10:58 AM (218.156.xxx.214)

    예전..한 25년전 용하다는 무당을 친구들이랑 갔었는데요.
    진짜 친구들 집안이야기며 잘 알더라구요.
    근데 전 첫마디가 뭐 믿는거 있냐고..
    교회다닌다고하니..그냥 계속 다니라고~~
    안보인데요.

  • 7. ...
    '20.5.15 11:01 AM (49.1.xxx.190)

    과거를 맞히는 것만으로도 신기해요.
    어떻게 보이는걸까요?

    제가 어릴때...엄마가 동네 아줌마를 따라 무당집엘 갔는데..
    아버지 사주 보고는...
    대머리에 인상이 어떻고, 어떤 체격에..손에 펜을 쥐고 하는 일, 성품..등
    본 적도없는 사람에 대해.. 줄줄이 읋었다고..
    신기...

  • 8. 신기하네요
    '20.5.15 11:02 AM (73.3.xxx.5)

    님이 무당보다 뭔가 기가 센건가요?
    뭔가 자기 아우라니 기가 있음 안보이고
    무당보다 기가 약해어 보이는건가요?
    저는 믿음도 없었는데 무당이 안보인다길래 다른 사람 물어봤어요 그것도 시원찮은 대답

  • 9. 예전 무당이
    '20.5.15 11:04 AM (73.3.xxx.5)

    예전 무당이 아무래도 요새 무당들 보다는 용하겠죠? 요새는 돈벌이로도 많이 하는 사람 사이비가 많으니 .. 신기하네요.

  • 10.
    '20.5.15 11:04 AM (14.39.xxx.212) - 삭제된댓글

    몇몇은 잘 보이더라고요.
    잘 보인다고 용한 거 아녀요.
    과거와 주변 사람에 대해서 좔좔 이야기 하는 것은 음식을 먹고 맛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수준의 그냥 아무것도 아닌 기능이예요.
    용하다는 말을 들으려면 미래를 맞춰야 하는데 무당은 대체로 미래는 못 맞춥니다.
    사주는 잘 푸는 사람이 더 나아요
    모월 모일에 죽거나 다치거나 좋은 자리에 있을 거라고 말하는 정도 잘 푸는 이들이 있어요.

  • 11. ..
    '20.5.15 11:04 AM (218.156.xxx.214)

    뭐 제가 더 센건 아닐거예요. 기가 무지 약함..ㅎㅎ
    그냥 다른 종교가 있으니 종교의 힘이 영적으로 막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 12. ...
    '20.5.15 11:07 AM (14.32.xxx.19)

    용한 무당은 아니고, 집안 대대로 무당인 아는 언니가 신모시기 싫어서 집에서 가출했는데 결국 자살했어요. 가출한 동안에 저희집 문간방에 세살며 저랑 친해졌고 어린 제게 제인생에 대해 그냥 얘기해줬고 너무 인상적이어서
    기억을 해놨는데 40년이 지난 지금 늘 놀라고 있어요.
    다 맞았거든요 ㅠㅠ 그 언니는 자신의 미래도 알고 있어서 너무 힘들다고 했어요.

  • 13.
    '20.5.15 11:10 AM (14.39.xxx.212) - 삭제된댓글

    무당이 안 보인다고 이야기 할 때는, 원글님이나 내담자의 기가 쎄서 그런게 아니고 그 순간에 무당의 안테나가 약해져서 그런 것입니다.
    그 무당이 기운이 탁해져서 흐릿해진 거예요.
    유리창에 먼지나 얼룩이 많으면 밖이 잘 안보이는 것과 같은 이치.
    그래서 무당들이 자주 어디 어디로 기도하러들 다니는 것입니다.
    물이 맞는 무당은 용왕기도, 산이 맞는 이는 바위-허공기도 다녀요.
    무당 중에서 돈을 밝히지 않는 이는 조언 내용도 좋은데,
    돈맛을 본 이는 기운이 탁해서 상담 내용대로 해도 결과가 나쁘기 쉬워요.
    그런데 대부분의 무당이 학식이 짧아서 좋은 조언을 못해줘요.
    학사, 석사 이상 무당들이 그나마 적절하게 조언을 해주더군요.
    내가 욕심에 가려 못 본 것을 보이는대로 이야기 해 주니까..근데 결국은 시간이 지나면 큰 차이가 없었어요.
    요는, 내가 중심 잘 잡고 성실하면 무당의 조언과 힘을 빌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

  • 14. 윗님
    '20.5.15 11:10 AM (73.3.xxx.5)

    진짜 신기하네요...

  • 15. 흠님
    '20.5.15 11:12 AM (73.3.xxx.5)

    음 .. 그런듯. 20 년정도 전에 5 만원인가 복채였는디 ㅜㅜ 진짜 돈 날렸다 생각. 그 무당집이 사업가 들이 용하다구 많이 찾아왔다는데
    제 앞에 사업가 보다가 기운이 빠졌나보네요

  • 16. ..
    '20.5.15 11:22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과 알게되어 물어봤는데 모든 사람이 다 보이는 게 아니래요. 손님이 10명 오면 그 중 몇 명 만 보인대요. 뭔가 업보가 있거나 영혼의 코드가 맞는건지 안 보이는 사람은 안 보이는 거죠. 그런데 보이는 사람은 그 사람 사는 집 구조까지 보인대요. 코너 돌면 뭐가 있고 하는 식으로 보인대요. 그걸 설명하면 소름 끼치는거죠.

  • 17. 기쎈 여자
    '20.5.15 11:22 AM (112.221.xxx.250)

    친구가 용한 무당있다고
    너무 잘 맞춘다고 해서 같이 갔어요 제가 먼저 보기로 해서 들어갔는데 괭과리 치고 야단법석인데 저는 멀뚱멀뚱
    남편 바람났네
    교환학생으로 외국간 딸이 남자따라 해외갔네
    이리저리 찔러도 아닌데요하고 멀뚱멀뚱
    괭과리 두드리고 조상신 부른다더니 조상신이 대답이 없다고 하더니
    내가 안 무섭냐고 하길래 안 무서운데요 했죠
    쌍꺼풀 아이라인 수술해서 눈은 시커멓게 보이긴 했어요
    도저히 안 되겠는지
    그냥 가라고 해서
    복채를 돌려 달라하지도
    못 하고 그냥 쫒겨났어요 ㅎㅎ

  • 18. 저기
    '20.5.15 11:36 AM (58.120.xxx.237)

    요즘 82에 용한 무당이 있을까요?로 끝나거나
    이런 식으로 무당을 믿는 글을 유도하는 글들이 종종 보이던데

    그래놓고 댓글에 다른 아이디로 전 무슨 무당 굿이 효혐 있었어요.
    이런 식으로 슬쩍 띄워놓고
    쪽지로 홍보하기 위한 고도의 전략인가요?

  • 19. 윗님
    '20.5.15 11:37 AM (73.3.xxx.5)

    지금 원글인 저한테 하는 말인가요? 댓글 읽으보면
    그런 흐름이 아니라는가 아실텐데요

  • 20.
    '20.5.15 12:07 PM (122.42.xxx.24)

    24년전 서울역 어딘가서 유명하대서 보러갔는데..
    지나고 보니 그때 말해준게 지금와서 보니 다 맞네요.
    그분은 제 미래를 뚫어보셨던듯,..

  • 21. 전략은 무슨..
    '20.5.15 12:19 PM (220.79.xxx.102)

    속고만 살아왔나봐요.. 정말 용한 무당들이 존재하죠.. 찾기 힘들어서 그렇죠.

  • 22. 허허
    '20.5.15 12:22 PM (49.196.xxx.159)

    자게에 쪽지 기능 없으니 왠 광고 걱정은 ㅡ.ㅡ

    전 외국이라 타로 할머니들 서너번 만나봤는 데요, 이미지가 떠오른다 하면서 얘기해 준 것들 미래에 일어날 일들 굵직굵직한 것들 맞추셨구요. 그런 것 없이 그냥 대충 자기관리 잘 하고 긍정적으로 지내란 말 해주시는 분도 있었어요

  • 23. 허허
    '20.5.15 12:28 PM (49.196.xxx.159)

    계속 끊임없이 영혼들이 보이는 영매 같은 분들은 가끔 아주 디너쇼를 하는 데 가보진 않았어요. 극장에 다 앉혀놓고 되는 대로 누가 왔고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죽었고 뭐 메세지 전해주고 그런 것요.
    티켓은 한 십만원 하는 듯 했어요. 타로 할머니들은 30분에 4만원선? 1시간에 9만원선... 답답할 때 괜찮은 것 같아요. 타로 카드는 여러가지 놓고 쓰시길래 저도 몇가지 사두었네요. 엔젤카드, 동물카드, 컬러카드 등등 소책자 설명이랑 같이 오니까요. 앱으로도 가끔 합니다, 그냥 영어공부겸.핸드폰에 깔아놓고.. 유료앱 중에 후기 괜찮은 것 사시면 되요

  • 24. 허허
    '20.5.15 12:33 PM (49.196.xxx.159)

    자기가 인생에서 뭘 원하는지 알고 실행해 나가야죠?!
    전 원하던 강아지 두마리 입양한 뒤로 타로 본 적도 없고, 그냥 하루하루 너무 즐겁게 살고 있어요

  • 25. 모서리
    '20.5.15 1:27 PM (211.36.xxx.44)

    사회복지사 실습하러 시골동네 갔는데요.
    마치는날 그동네 어머님들과 밥먹는데
    어떤분이 제 앞에 무릎을 굻고 앉으시는거에요.
    그래서 어머니 편하게 앉으세요..했더니
    성모마리아가 뒤에 있어서 그럴수 없다는거에요.
    저 정말 소름 쫙 돋았어요.
    저 냉담한지 10년넘어서 종교이야기는 하지도 않았거든요.
    그 어머님 신기 있는데 내림 안받고 겨우겨우 살아간다더라구요.
    그리고 한 번은 아는 분을 통해 효림스님을 뵌 적이 있는데
    제가 그당시 좀 결벽증처럼 깨끗하게 하느라 함참 힘들때였는데
    전 아무말도 안하고 주신 차만 마셨는데
    절 보시더니
    너무 깨끗하면 살기 힘드니
    어지간하면 내려놓으라고...
    그순간 충격 먹었어요.

  • 26. 책에서
    '20.5.15 2:14 P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

    읽은 적이 있는데 그게 사람이 죽은 후에
    아스트럴체가 남아서 그렇대요.
    사람의 감정을 주관하는 체인데 사람의
    신체보다 오래 남고 기억을 한대요.
    흔히 영매가 소통하는 대상이 아스트럴체
    영혼과는 상관없는 껍데기라고
    말이 씨가 된다고 하잖아요. 괜히 그런 데
    가서 돈 써가며 안좋은 말 듣지마세요~

  • 27. ...
    '20.5.15 2:29 PM (58.122.xxx.168)

    미래까지 보는 진짜 용한 무당은
    한 손으로 꼽을 만큼 몇명 없대요.
    그리고 미래가 보인다 해도 말하면 천기 누설인 거죠.
    만신 이라는 다큐영화 봐보세요.
    지금은 고인 되신 유명한 무당 김금화님 얘기입니다.

  • 28. 용한무당
    '20.5.15 2:34 PM (58.234.xxx.30) - 삭제된댓글

    장희빈이 궁에까지 모셔와 신당치려놓고 굿하고 난리였죠.
    용한 무당이었지만 인현왕후 저주하고 죽이려했으나 결국
    지도 죽고 장희빈 죽는것도 모른것을 보면 ...
    참 알다가도 모를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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