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유부남 남친이야기 듣고 어릴적 제얘기

주접 조회수 : 3,882
작성일 : 2020-05-15 08:18:42
와 진짜 똑같아요.
이 나이에 이런 감정이 나에게 다시 올지 몰랐다.
친구들에게 얘기하니 인생 뭐있냐 다 성인인데 상대녀에게 고백해라.

저는 상대녀였고 당시 미혼.
엄청 가정적이던 유부남 상사.
제가 결혼할 남친 생기니 한달을 갈구다 잘해주다 미친놈처럼 굴더니..
고백 전날 회식자리에 친구를 불렀길래 속으로 회사회식에 무슨 친구를 부르나 했더니 저를 한번 보라고 불렀다더라구요. 그 친구가 다 성인인데 이해할거라고 고백하라고 했다고..

너무 좋은 감정이 생겨 고백하는데 어쩌자는거 아니라서 자긴 와이프한테 죄책감도 없다고. 
이 나이에 이런 감정이 다시 찾아올지 몰랐다며 고백한 자리에 나무라도 심고 싶다고 하는데.

싫어하던, 맨날 욕하던 상사의 뜬금없던 고백.
맨날 네네하고 웃으니까 착각했었는지.
미친..
게다가 20대 싱글일 때 어따대고 감히 ㅠ

제가 그만둬야할 것 같아서 억울해서 밤새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과정 다 생략하고 결과만 말하면,
전 이직했고
유부남상사는 짤렸어요.
나중에 들으니 스스로 퇴사하는 듯한 모양새는 취해준 것 같더라구요.

아래글의 남사친분 제발 정신 차리고 고백은 마시길.
걍 자기감정에 빠진 미친놈.








IP : 98.236.xxx.11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신차려
    '20.5.15 8:23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전 요 아래 글 읽고 든 생각이 딱 본인 얘기인 듯했어요. 49세의 여자가 새벽 5시가 가까워져서 이런 것도 고민이라고 올린 거 보면요. 그 남자분은 김수철의 정신차려 노래 듣고 정신 똑바로 차려야할 듯합니다.

  • 2. ..
    '20.5.15 8:32 AM (211.205.xxx.62)

    헉,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친구들이 부추겼다고.ㄷㄷㄷ
    그 친구새끼들은 대체 뭔가요?
    친구가 그러면 말리던가 두들겨 패야지.

  • 3. ㄷㅇㅇ
    '20.5.15 8:41 AM (39.118.xxx.107)

    20대여자들 대부분 그런경험있죠 저도 회식하고 술들어가면 스토킹하는 유부남있었다는 ㅜ

  • 4. ....
    '20.5.15 8:42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유부남 만나는 돌싱여 알아요
    자기 말로는 친한 선배라는데..
    왜 친한 선배를 데려다달라고 부르며.대리기사세요?
    왜 모임자리에 합석해서 뭐 좀 먹으라고 권유하며.품삯받고 일하러 오신 인부세요?
    왜 모임자리에 끼어앉아 그녀 주물러 대나요?경락하세요?
    다같이 싸잡아 도매금으로 넘어가는거 싫어서 안 만나고 싶어요

  • 5. 지금생각해보면
    '20.5.15 8:53 AM (210.180.xxx.253) - 삭제된댓글

    40이 젊은 나이인데, 저랑 띠동갑 동료가 회식자리에서 먼저 간다고 하니까
    술 안취했으면서 "어딜 가냐고 동거하냐고" 했던 게 생각나네요.
    제 휴대폰 문자 훔쳐보고요. 지금 생각해보니 혼자?연애했던거 같아요. ㅋㅋㅋ
    저는 눼. 부모님과 삽니다! 하고 씽 가버렸던 기억이...ㅋㅋㅋ

  • 6. ...
    '20.5.15 9:31 AM (223.62.xxx.140)

    20대여자들 대부분 그런경험있죠 222

  • 7.
    '20.5.15 9:42 AM (39.7.xxx.79)

    이20니 싫어하지요49와 40이자나요

  • 8. 일단
    '20.5.15 9:58 AM (121.163.xxx.101)

    좀 나이 많은 사람들은 젊은 여자에게 추근대지 말았음해요. 이건 나이든 여자도 마찬가지.. 추근댄다고 본인들은 생각하지 않는듯. 나이 비슷한 부인과 자기 남편들과 늙어가요. 제발 좀.

  • 9. ...
    '20.5.15 9:58 AM (218.52.xxx.191)

    유부남한테 고백 (?) 받으면 기분 드럽겠어요. ㅠㅠ
    아니. 고백이 아니라 추행이죠.

  • 10. ㅇㅇ
    '20.5.15 11:09 AM (106.102.xxx.47)

    저런 유부남 많을듯 주책든ㆍ

  • 11. 이거
    '20.5.15 3:28 PM (61.84.xxx.134)

    성희롱으로 신고할 대상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4435 냉장고 양문형 vs 4도어 11 더위 2020/06/11 3,211
1084434 너무 작은 행복만 꿈꾸다 게으르게 살았어요 6 .. 2020/06/11 3,849
1084433 한국에는 왜 세계적인 문호가 없을까요 30 ㅇㅇ 2020/06/11 3,341
1084432 국민연금 납부요 4 궁금 2020/06/11 2,232
1084431 거주청소 해보신 분(이사 후 청소) 4 이사 2020/06/11 1,759
1084430 살아가는게 가끔 좀 부담스럽네요ㅠㅠ 8 이이이 2020/06/11 2,945
1084429 머리 나쁜 사람은 노인되니 무뇌 수준이 되네요 8 .. 2020/06/11 4,924
1084428 82님들중 직장생활 하시는분들요~ 8 더워라 2020/06/11 1,707
1084427 말을 좀 예쁘게 하고 싶은데... 6 .. 2020/06/11 2,745
1084426 강아지들 노견 되면 어떤 모습들이 보이나요~ 14 .. 2020/06/11 3,625
1084425 내일 친구들 만나도 돼요? 6 ㅇㅇ 2020/06/11 1,732
1084424 다이어트에 오트밀 드신다기에 사왔는데 16 오트밀 2020/06/11 5,868
1084423 삼척 여행 정보 조금 10 2020/06/11 3,858
1084422 빈속에 두유는 원래 속이쓰린걸까요? 3 익명中 2020/06/11 3,475
1084421 국민연금 150만원 받으려면 얼마를 납입해야하나요? 9 ... 2020/06/11 8,478
1084420 서브웨이 샌드위치 7 서브웨이 2020/06/11 4,333
1084419 미술 배우시는 분 3 ........ 2020/06/11 1,444
1084418 치마 입고 싶은데 체형이ㅠ 어떻게 2020/06/11 1,367
1084417 하트시그널3 보면서 6 방송 2020/06/11 3,491
1084416 삼성AS는 대부분 친절하지 않나요? 1 2020/06/11 1,056
1084415 저녁을 2주를 안먹었는데 21 ㅇㅇ 2020/06/11 9,071
1084414 5세 아이 뺨때린 엄마 22 제대로 2020/06/11 6,939
1084413 구급차 지나갈 때 차 비켜주세요. 7 .... 2020/06/11 1,531
1084412 골목식당 서산 호떡집 갔다왔어요. 9 사장님화이팅.. 2020/06/11 5,562
1084411 부산)턱관철 잘 보는 병원 좀 부탁드립니다. 6 ^^ 2020/06/11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