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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여아 훈육 제가 민감한걸까요?

궁금하다 조회수 : 3,705
작성일 : 2020-05-14 22:57:56
지인네 아이가
8살이고 여자아이에요
이번에 저희집에 처음으로 초대했는데
안방 침대에 올라가서 이불을 막 얼굴에 문지르고 덮고 하면서 아 너무좋다~~ 이러는고에요;;;
근데 지인이 아무 제지도 안해서 좀 놀랬어요...
저는 아이가 없지만 초등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했어서 그나이대에 맞는 훈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강하거든요. 혹시 제가 예민한가요?
지난번에는 제가 다먹고 난 컵 속의 얼음을 손을 집어넣어서 막 만지더라구요..제 휴대폰도 그냥 막 가져가서 만지구요.. 근데 지인이 아무 제지도 안해요 그냥 보고만 있어요ㅠㅠ
IP : 121.175.xxx.1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살이 아니라
    '20.5.14 10:59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4살에게도 가르쳤던거에요.
    친구네 집에 가서 안방은 절대 들어가는거 아니라고요.
    냉장고 열어보지 말고, 안방 들어가지 말고

    8살은 안 가르쳐줘도 아는 나이 아닐까요?
    친구따라 우르르 들어갈 수는 있어도 침대에 눕다니요.

    얼음만지기는 뭐 넘어가더라도 다른 사람 핸드폰까지요???? 애 너무 이상, 부모도 너무 이상.
    평범한 8살 아닙니다

  • 2. ㅇㅇ
    '20.5.14 11:08 PM (58.233.xxx.180)

    비슷한 또래 아이 키워요.
    그 정도 예의범절은 가르쳐야 맞죠
    3~4살부터 가르친 듯해요.
    남의 집에 가면 함부로 물건 만지는 거 아니다.
    집주인의 허락이 있어야한다고요.
    그러니~당연히 냉장고며 침대며 조심하던데요.

    엄마가 안 가르치니,예의가 없죠 ㅜㅜ

  • 3. 궁금하다
    '20.5.14 11:13 PM (121.175.xxx.13)

    아이가 그런 돌발행동을 하면 이모한테 허락맡아야지? 이런 정도의 제스츄어는 해주실 줄 알았는데 가만히 보구만 계셔서 좀 놀랐어요
    ㅠㅠ

  • 4. ...
    '20.5.14 11:14 PM (1.241.xxx.70)

    초등 가르치는 일도 하셨다는 분이.. 그게 민감한지 아닌지 물으시다뇨...

    그 지인이란 사람 아이 교육 참 뭣하게 시키네요. 지인이랑 거리 두셔야겠네요.

  • 5. ...
    '20.5.14 11:15 PM (180.70.xxx.50)

    엄마가 교육을 안시킨거죠

  • 6. ㅇㅇ
    '20.5.14 11:22 PM (58.233.xxx.180)

    저도 신혼 때 비슷한 상황 있었거든요.
    안방 침대에서 초등 저학년 여아 둘이 마구 뛰는데도 부모 모두 아무 말이 없었어요
    그 부모들의 행동?에 너무 어이가 없었지만,제가 직접 방에 들어가서 얘기했어요.
    남의 집 침대에서 그렇게 뛰는거 아니니까 내려오라고요.
    애들도 부모도 샐쭉해지더군요.

    그 날 이후로 서서히 멀어진 듯 해요
    벌써 10년쯔ㅁ 된 얘기네요

  • 7. 안만나는게
    '20.5.14 11:29 PM (175.193.xxx.206)

    꼭 만나야 한다면 밖에서 보세요. 은근 그런거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있어요. 그걸 뭐라 하면 되게 까다롭다 할수도 있어요. 본인집에 누가 와도 프리하게 둘거에요.

  • 8.
    '20.5.14 11:31 PM (110.70.xxx.38)

    미친 지인이네요

  • 9. 네네
    '20.5.14 11:34 PM (1.229.xxx.94) - 삭제된댓글

    휴대폰은 몰라도 나머지는 글쎄요
    그럴거면 아이는 초대하지 않는게 낫겠죠
    설마 애들이 테이블 앞에 얌전히 앉아
    얌전히 음료 마시고
    정중하게 인사하고 나올거라 예상하셨다면
    전혀 아님

  • 10. 예의
    '20.5.14 11:59 PM (73.3.xxx.5)

    예의가 없네요 지인이 별로

  • 11.
    '20.5.15 12:01 AM (110.70.xxx.38)

    휴대폰은 몰라도 나머지는 글쎄라니. 개념상실 애엄마들 많네 ㅠ
    남의집 안방 침대에 드러눕고 컵에 손넣고 얼음만지고 무슨 아장아장 걷는 애에요???!!

  • 12. 8살인데
    '20.5.15 12:09 AM (182.226.xxx.242) - 삭제된댓글

    휴대폰은 몰라도 나머지는 글쎄라니.2

    8개월이면 모르겠지만 8살이면 초등학생인데요?
    유치원생도 아닌건 아는 나이에요

  • 13. 글쎄라니
    '20.5.15 12:24 AM (106.102.xxx.55) - 삭제된댓글


    생각 외로 진상마인드가진 분들이 있으시네요

  • 14. 아이가
    '20.5.15 12:35 AM (223.62.xxx.228) - 삭제된댓글

    글로 봐서 장애가 있는 듯 보이는데요..
    다른게 크게 티나지 않는다면 경계선급이나 경한 자폐스펙트럼
    아닐까 싶네요..

  • 15. 큰일
    '20.5.15 1:07 AM (58.121.xxx.69)

    남의 집 안방 들어가는 거 아니죠
    특히 침대라니?

    지인이 못 배워먹었나봅니다

    이건 동서양 어디든 금기시 되는 거 아닙니까

    저런 무식하고 못 배워먹은 사람이랑 어울리지 마세요

  • 16. ...
    '20.5.15 1:55 AM (183.96.xxx.248)

    제대로 훈육이 안 된 거 맞아요.
    그런 사람들이랑 어울리면 나만 조잡한 어른됩니당.
    경험자::::

  • 17. 아자
    '20.5.15 6:18 AM (203.130.xxx.29)

    제 생각에도 경미한 정서장애 있는 듯 해요. 아이들 문제가 그리 딱 부러지지 않더라구요.

  • 18. ....
    '20.5.15 7:40 AM (223.39.xxx.31) - 삭제된댓글

    아... 그런 행동들이 경미한 정서장애로도 판단 될 수도 있군요...
    저도 그런 행동을 하는 자기 애들 제지 안하는 아는 사람땜에 오래 스트레스 받다가 서서히 거리 두기 하면서 좀 편안해졌어요...
    암튼 엄마가 눈치 없고 무신경하면 아이들도 백프로 똑같더라구요... 당연한거겠죠...
    암튼 그 집 애들 어딜 가나 그러고 다녀서 급기야는 기피대상이 되고 있다는 걸 느꼈는지 그제서야 조금 단속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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