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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슬의생) 진짜 힐링드라마네요.

.. 조회수 : 6,568
작성일 : 2020-05-14 22:47:26

이렇게 갈등요소도 없고 뒤에 두근두근 안좋은 반전요소도 없고

마음 편하게 보는 드라마는 거의 처음인것같아요.


처음엔 좀 재미없고 심심한거 아닌가했는데

아예 드라마볼때 마음놓고 보니 정말 힐링됩니다.


저 고지혈증 타러 꾸준히 가는 내과 의사선생님..

좀 뚱하시고 물음에만 단답형으로 대답하셔서 좀 불만이었지만

약타러 가는거니 그냥 저냥 다녔는데

요새 눈에 띄게 친절해지셔서

제가 괜히 속으로 슬의생 보신후의 선한 영향력인가 싶더라구요 ㅎㅎ


역시 익준이는 채송화선생님을 계속 짝사랑해왔군요

다음주 예고보니 안치홍선생님이 고백했다가 거절당하는것같네요. ㅠ.ㅠ


정경호도 어쩐대요.  ㅠ.ㅠ  인텔리전트한 사람들끼리 만나면 저런 경우 많을것같네요


장겨울 쌤과 추민하쌤은 과연 사랑이 이루어질까요?  

IP : 182.224.xxx.12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저는....
    '20.5.14 10:5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익준이의 사랑이 좀 별로에요.

    익준이가 와이프를 너무 쉽게(생략이 되겠지만) 놓아주고 잊고 새롭게 하려는것도
    드라마에서 익준이 캐릭터랑 잘 연결이 안되고...

    10년간 절친이어도 자기 마음속 얘기 하지않고 속내를 모르겠는 친구가 딱 익준이일것 같아요.
    제일 까불고 제일 말 많이 하고 도른자처럼 행동하지만 자기 얘기는 전혀 안 하는 친구요....

    암튼 이미 익준이와 송화로 드라마 시작단계부터 정해진것 같은데 저는 끝까지 안치홍샘 밀어봅니다.

  • 2. 나는
    '20.5.14 10:51 PM (112.154.xxx.39)

    장겨울샘 꼭 연결되면 좋겠어요
    사실 제가 장겨울샘과 비슷해서..ㅠㅠ
    짝사랑 했던 직장선배 속앓이만 하다 결국 고백 못했는데
    그선배도 비슷한 과라 나중에 알고 보니 둘이서 서로 짝사랑 하다 끝낸거더라구요

  • 3. 첫댓글
    '20.5.14 10:54 PM (61.98.xxx.235)

    첫댓글님 맘 제 맘 ㅠㅠㅠㅠ

    우정작가는 뭔 첫사랑에 저리 집착(?)을 하는지 ㅜㅜ
    쓰는 작품마다 다 첫사랑과 되고 말이죠.
    99즈 중에 커플 있는게 더 어색한데..응사 쓰레기-나정이 어색한 것 처럼요

  • 4. 어이구
    '20.5.14 10:54 PM (182.224.xxx.120)

    윗님 ㅠ.ㅠ
    그래도 못먹는 감 찔러나본다고 (이 비유가 맞는건지..ㅎㅎ) 어찌되었든 고백해보지 그러셨어요.
    만일 안되어서 이불킥 하더라도 나중에 생각해보면 그런게 후회가 없었을텐데
    제가 다 안타깝네요.
    장겨울쌤, 추민화쌤 안치홍쌤 응원합니다.

  • 5. 동감요
    '20.5.14 10:56 PM (122.42.xxx.155)

    감정 널뛰게 자극하는 드라마 이제 지치고 별로네요.
    비현실적이긴해도 순둥순둥한 사람들
    알콩달콩이야기가 힐링되요

    못보던 연기잘하는 배우들 연기도 좋고
    주인공과 들러리들의 이야기 아니라
    모두가 사연있는 주인공인것도 맘에 듭니다

  • 6.
    '20.5.14 10:57 PM (121.131.xxx.68)

    장겨울과 안정원이 이루어진다면
    그야말로 전형적인 짝짓기 드라마가 되는거죠.
    그 정도의 의지로 그 나이까지 신부가 되려는 꿈을 꿨다는게 우스워 지는 것

  • 7.
    '20.5.14 11:02 PM (59.10.xxx.135)

    정원이는 본인의 꿈을 찾아서 가기를 바랍니다.
    어렸을 때 부터의 꿈..
    엄마가 그렇게 섭섭해 해도 가고 있는 중입니다.
    주변 정리하면서요.
    멋진 신부가 될 거같아요.

  • 8. 안정원 교수가
    '20.5.14 11:03 PM (182.224.xxx.120)

    만일 성직자의 길을 포기한다면
    결혼도 결혼이지만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커서일것같아요.
    그리고 꼭 성직자의 길을 가지않더라도 얼마든지 의술로 좋은 일을 많이 할수있으니까...

  • 9. ...
    '20.5.14 11:10 PM (125.177.xxx.43)

    지난주부터 재미가 좀 쳐져요

  • 10.
    '20.5.14 11:12 PM (182.224.xxx.120)

    관장안한다고 고집부리는 환자에게 나중에 어떻게 관장하게 했냐고하니
    도재학선생이 무릎꿇고 환자분 죽으면 교수님은 괜찮은데 제가 짤린다고 했는데 진짜 그런가요?

  • 11.
    '20.5.14 11:13 PM (59.10.xxx.135)

    신부가 되는 사람은 생각이 달라요.
    엄마를 시간을 두고 설득하려고 이탈리아로
    가는 일정도 미룬 거고요.
    엄마도 지금은 반대하지만 아들에게 설득 당할까봐
    두려워 하고요.

  • 12. ㅇㅇ
    '20.5.14 11:29 PM (211.244.xxx.149)

    그러게요
    부부의세계는 꿈자리까지 뒤숭숭하던데
    잠시 잠깐이지만 찐웃음 웃었어요

  • 13. 나는
    '20.5.15 12:08 AM (112.154.xxx.39)

    그사실도 영화같이 둘다 회사 관두고 진짜 우연히 지하철역에서 만났어요
    어색하게 안부묻고 하다 ..제가 그사람 어떤 지하철 타는줄 알거든요
    자주 지하철역사에서 혹시 퇴근길에 만날까나 오는 지하철 보내고 몇시간씩이나 기다렸고 두번인가 만나 같이 탔었어요
    타야할 지하철이 왔는데 안타더니 저를 빤히 보곤
    사실 좋아했었노라고
    짝사랑이 너무 힘들어 이직한거라고 하는거예요
    근데 저는 또 바보같이 나도 좋아했다는 말을 못하고 내가 타는 지하철이 오길래 부끄러워 냉큼 탔지 뭐예요
    타고나서 스쳐지나는 그선배를 보고 내행동이 후회스러워 다시 되돌아 그역으로 갔는데 없더라구요

    인연이 아닌가보다 했는데 오는 인연을 저는 잡지 못한것 같아요
    그뒤로 사랑에는 적극적 변하려고 했지만 성격인지 잘안되더라구요

  • 14. ㅇㅈ
    '20.5.15 3:03 AM (125.178.xxx.37)

    오늘 저도 참 좋았어요..
    힐링 드라마 동의해요..

  • 15. 짝사랑님
    '20.5.22 8:21 PM (220.72.xxx.193) - 삭제된댓글

    어머나 ㅠㅜㅠㅜㅜ
    영화 같아요 ㅠㅜㅠㅜ
    저도 오래 짝사랑하다 잊었던 써클 오빠가 있는데 다 30 넘어 오랜만에 모여 술 마시다 서로 짝사앙 징하게 했다는 걸 알았어요 ㅠㅜㅜ
    둘다 다른 딱이 있었던 터라 그냥 웃으며 흘려보냈었는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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