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에 지쳐서 쉬고 있는데요

30대초반 조회수 : 1,910
작성일 : 2020-05-14 22:26:57
한창 바쁠 나인데
사람에 지쳐서 쉬고 있습니다
남친이랑도 헤어지고 부모님들과도 연락 안하고
상처주고 힘들게하는 사람들을 일단 피해서
혼자 지내고 있어요

언제쯤 좀 마음이 풀릴까요
밥 벌러 나가야되는데 너무 큰 사치인데
서른 언저리 오기까지 마음이 다쳐서 껍데기만 남은 기분이라
직장에서 조금만 뭐가 어긋나도 힘들고 무너질것 같더라구요
사람한테 계속 갈리고 소모되는데
혼자 충전하다가 고갈된 느낌...
IP : 175.223.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4 10:35 PM (223.62.xxx.171)

    쉰다니 다행이에요
    사람 마다 겪은 일과 시간이 다르니 회복시간도 달라요
    혼자 일 할 수 있는 파트타임 같은 거 알아보세요

  • 2. 괜찮아요
    '20.5.14 11:44 PM (49.196.xxx.106)

    저나 남편이나 고때쯤 한번씩 겪었는 데 항우울제 먹고 다시 재취업 해서 몇 년 다니다 저는 그만 두었고 남편은 쭉 다녀요.
    밤에 잠 안올 정도면 약 도움 받으세요, 감기나 마찬가지에요

  • 3. 폴링인82
    '20.5.15 5:26 AM (118.235.xxx.174)

    이제.동굴 속에서 나오세요 그만
    나오고 싶어서 글 쓰신.거잖아요? 그쵸
    자 전남친은 새남친으로 잊는 거래요.
    만나는 사람이 바껴야 운도 바뀌죠

    운동하세요
    백팔배도 좋구요
    달.목욕도 좋구요
    요가
    헬스
    댄스
    차차차
    나가서 동네 한바퀴 산책이든 뭐든 몸을 움직이세요.
    시장에 사람들 아주 많은 곳에 가세요
    활기찬 기운이 많은 곳요
    아니면 콘서트장 맘껏 소리지르는 곳
    아니면 등산 가서.야호라도 목이 터져라.부르고 오세요
    마음이 풀리길 기다리지 마시고
    내 몸을.먼저 풀고
    다른 일에 집중하면
    시간이 가면 절로 풀어질 때가.옵니다
    남일.같지 않아서 그래요
    저도 그때 그랬거든요
    방안퉁수처럼 미드 일드 그리고 연애소설
    기껏 나가봐야 또 영화관
    그때 한참 일드에 빠졌을 때네요
    그까짓.연애 그게.뭐라고
    나보다.더.중한.것은 없다
    원글님보다 중한 것은 세상에 없어요

    따라서 해볼래요? 소리내서 해보세요
    나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나는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다
    나는 소중하다
    나는 괜찮다
    나는 힘이 생긴다
    나는.이제.세상에.다시.나갈거다
    자 이제.웃어보세요

    집에서 그만 나오세요
    예쁜 신발 하나 사세요
    좋은 신발은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준대요
    갑자기 그 영화가 떠오르는데요
    메리제인슈즈를 엄청나게 많이 가진 주인공
    영화제목은 어디다.줘버렸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8414 면접 보고나서 입사 안한다고 하면 다음 지원때 불이익 큰가요? 1 .. 2020/05/22 1,119
1078413 신천지압수수색! 7 ㄱㄴ 2020/05/22 1,442
1078412 김호중은 왜 15 ... 2020/05/22 7,252
1078411 사당, 보라매공원쪽 어디가 살기좋을까요 9 00 2020/05/22 2,236
1078410 드라마 쌍갑포차 어때요? 20 드라마 2020/05/22 5,118
1078409 코로나 접촉후 며칠후면 안전한까요? 2 14일? 2020/05/22 2,172
1078408 마스크 두통 어째요 ㅠ 19 에효 2020/05/22 4,678
1078407 이용수님 찾아가 소란 떤 남성 두분은 누구?? 3 어어어 2020/05/22 915
1078406 모금 거지같네요 7 .... 2020/05/22 1,411
1078405 슬의) 채송화역에 어울리는 배우 34 ㅇㅇ 2020/05/22 5,825
1078404 재난지원금..얼마남으셨나요ㅋㅋ 10 흠흠 2020/05/22 4,451
1078403 다리가는 사람 공기압마사지기 알려주세요 3 이름 2020/05/22 846
1078402 어제 슬의 보고 신효범 노래 플레이중인데 3 ㅡㅡ 2020/05/22 1,557
1078401 락스가 손에 닿아 손피부벗겨졌을때 2 .. 2020/05/22 2,426
1078400 "긴급재난금으로 강아지 사라고?"이러라고 준.. 5 dd 2020/05/22 1,718
1078399 나눔의 집 인테리어 특정업체 몰아주기, 후원금 횡령 의혹 6 ... 2020/05/22 696
1078398 한섬 타임에서 본 모자 10 백화점에서 2020/05/22 4,070
1078397 가죽쇼파에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쏟아버렸어요. 1 가죽쇼파 2020/05/22 1,285
1078396 집 근처 확진자 떴네요 2 ... 2020/05/22 3,432
1078395 부모님과 행복했던 순간 글 보고.. 저도 제 어린시절... 6 2020/05/22 2,515
1078394 평범하게 살 애는 아니다.. 이런말 좋은 얘긴 아니겠죠?ㅡㅡ 7 싱글 2020/05/22 1,854
1078393 슬의보다 슬빵이 훨 재밌다고 하던데... 23 그냥이 2020/05/22 4,247
1078392 들큼하고 비린맛 나는 냉동꽃게된장찌개ㅠㅠ 5 애브브브브 2020/05/22 1,394
1078391 원래 강아지들은 이런가요..? 6 왈왈 2020/05/22 2,099
1078390 고추 밀가루 묻혀 쪄서 양념하듯이 마늘쫑도 그렇게 해도 되겠죠?.. 9 마늘쫑 2020/05/22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