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두릅을 이따만큼 줬어요
검색하니 밑둥(?)을 자르고 줄기의 가시는 칼로 살살 긁고
끓는물에 잘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거라고~ㅎ
으~~~~~
이거 잎들은 부들한데 줄기에 웬 가시가 이렇게나 무섭게 많은건가요
여튼 손질하는것도 진짜 일이네요
음식점에서 나온거 먹을땐 이리 손이 많이 가는건지 전혀 몰랐어요
여하간 한참을 가시를 칼로 긁고(아이고 내허리~~;;)
드디어 잘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데
입안속 볼따구가 가시에 찔렸네요 ㅜㅜ
다듬는것도 무서워
먹는것도 무서워
두릅은 집에서 자주 못해먹겠어요
가격이 비싸니 괜시리 더 맛있게 느껴지는것같았었는데
이거 원래 잔손질도 많이 가고 먹다 찔리기도 하고 그런가요??
음식점에서 나온 두릅은 먹고서 가시에 찔리긴커녕
전 두릅에 가시가 있는줄도 이번에 첨 알았거든요...==;
아~~~
저거 다 어떡하나요
무서워서 원 먹을수가....어흑~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릅...
애구야 조회수 : 1,424
작성일 : 2020-05-14 19:37:20
IP : 114.203.xxx.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두릅집딸
'20.5.14 7:45 PM (218.155.xxx.211)너무 핀 두릅 아닌가요?
가시를 긁어 낼 정도로 따가우면 버리세요.
아님 데쳐서 된장에 무쳐드시거나
장아찌 담으셔도 되는데
지금 이미 두릅은 끝난지 좀 됐는데 많이 피신걸 받으셨나봐요.
초장찍어 먹는 두릅은 연두 연두 해서 잎사귀도 보드랍고 가시 없떠요.2. ㅁㅁ
'20.5.14 7:47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억세져버린거네요
데침보다 삶는 개념으로 말캉수준삶은뒤
가시가 남나 보세요
그게 다듬기 더 수월3. 아니
'20.5.14 7:52 PM (114.203.xxx.84)이뤈~~~~~~!!!!
많이 피고(?) 적게 피고 뭐 그런게 있나보죠?^^;;
애궁...
알려주신대로해서 먹어야겠어요
모든님들 감사합니다^^4. 저는
'20.5.14 7:59 PM (125.182.xxx.210)억센 두릅은 장아찌 만들어 먹어요.
데쳐서 간장물 부어도 되고 그냥 부어도 되구요.5. ㅁㅁ
'20.5.14 8:10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그놈이 철지나면 나무가 된다우
6. ㅇㅇ
'20.5.14 8:11 PM (106.240.xxx.5)두릅먹고 싶어요
7. 그런건
'20.5.14 8:37 PM (121.182.xxx.73)바싹 튀겨 드시면 가시도 상관 없어요.
장아찌해도 가시 찔러요.8. ㅎㅎ
'20.5.14 10:13 PM (114.203.xxx.84)아니 두릅 먹는 방법이 이렇게나 많은줄 첨 알았네요
두릅에 가시가 있다는것도 첨 알았구요
이상태에서 철지나면 나무가 된다는것도 첨 알았어요~ㅎㅎㅎ
역시~
82님들은 똑쟁이님들^^
모두 좋은밤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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