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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만 죽치고 있는 대학생아들..넘 힘드네요

잘못 키운건지 조회수 : 10,018
작성일 : 2020-05-14 19:26:06
제목 그대로에요
전 일하고 있고요.
뭐라 얘기도 못하겠고..
나가서 알바라도.. 아니 연애라도.. 아니 누구를 만나기라도 했으면
언제부타인지 집에 아들 있는 생각하며 퇴근하려니 넘 힘들어요
아들이 무능해보이고 자꾸 미워져요.
착하고 답답한 성격이긴 해요
그렇다고 대놓고 얘긴 못하겠어요
그냥 아무말 하지말고 가만히 있는게 좋겠죠??
IP : 183.98.xxx.9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14 7:28 PM (210.99.xxx.244)

    연애가 맘대로 되나요? 요즘 알바구히기도 하늘에 별따기기도 하고 위험도 하고ㅠ 그래도 원글은 워킹맘이시니 안보실때도 있지만 우리집 대학생은 24시간 같이 있어요 전 30분만이라도 나가 걷기라도 했음 좋겠어요ㅠ

  • 2. ㅠㅠ
    '20.5.14 7:29 PM (223.62.xxx.241)

    저도 정말 미칠것 같아요 ㅠㅠㅠ

  • 3. 노력중,,,
    '20.5.14 7:29 PM (211.211.xxx.29) - 삭제된댓글

    저희 신입생도요. 낮밤 뒤바뀌고.ㅠㅠ
    운전 연수라도 하자해도 말도 안들어요

  • 4. ...
    '20.5.14 7:31 PM (211.215.xxx.46) - 삭제된댓글

    한달 20일 그런 남편도 있어요. 환장하겠어요.
    일이없어서 열흘만 일해요. ㅠ
    지옥이에요.

  • 5. ㅇㅇ
    '20.5.14 7:32 PM (175.223.xxx.148)

    아이성격이 착하고 답답한건 어쩔수 없으니
    봉사활동이나 운동모임, 외국어 스터디, 유기동물보호협회 봉사라도 하라하세요.
    그것도 아니면 교회에 니 또래 여자애들 많으니 다녀보라 하시던가요.
    아이 취미나 관심사, 이성쪽으로 어디에 엮어주면 될지 고민해보세요

  • 6. 우리집도
    '20.5.14 7:32 PM (182.215.xxx.131)

    코로나 때문에 아마 많은 집들이 같은 마음이실거에요..ㅜ
    저희 아들도 계속 집콕. 주말알바만 하네요.

    가끔 나가면 나가는대로 또 불안하더라구요.
    젊은애들이라 또 어딜갈지..ㅜ

    친구들도 거의 군대를 가서 만날 동네친구도 없고
    대학신입생이라 대학친구도 없고..

    혼자 이럴때 영어공부라던가 운동이라도
    열심히 했음 좋겠는데.,
    제 욕심인것 같아...내려놓고..제가 나갑니다..^^;;

  • 7. ....
    '20.5.14 7:34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답답하고 속상한건 이해하지만 이시국에 밖에 나다녀도 걱정이에요

  • 8. ....
    '20.5.14 7:34 PM (223.38.xxx.28)

    그런거죠? 저만 그런거 아닌거죠?
    제 아이는 알바도 하고 있는데, 너무 알바만 하고 아무 것도 안하는거 같아서
    토익 공부라도 해보지 그러니, 전공 좀 열심히 파보지 그러니...했는데
    귓등으로도 안들어서 좀 미웠거든요.
    내려놓음....이 참 안되네요.

  • 9. 마음먹기나름
    '20.5.14 7:34 PM (223.62.xxx.58)

    우리 집돌이 아들 밖에도 못나가는데 이쁘기만합니다.
    6개월만에 군대에서 휴가 나왔거든요.
    집에있을때 잔소리만했어서 군대보내고 후회많이했어요.
    항상 걱정인데 눈앞에 있으니 좋네요^^

  • 10. ..
    '20.5.14 7:40 PM (218.50.xxx.17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는데 젊은애들 돌아다니고 클럽가고 무개념들 보니 저리 있어주는것도 고맙네요.애도 힘들텐데 맛난거 많이 해주세요~

  • 11. ...
    '20.5.14 7:40 PM (221.138.xxx.33)

    울집 아들은 정말 매일매일 나가다가 이태원 터지고 이틀안나가고 어제밤 택배상하차 알바 다녀오네요
    공부좀 하래도 안듣고ㅠ
    너무나가도 걱정 안나가도 걱정ㅠ이네요

  • 12. ..
    '20.5.14 7:41 PM (210.97.xxx.9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 13. 후아
    '20.5.14 7:43 PM (119.69.xxx.46)

    정말 엄마들 참 이상하네요
    이 시국에 집에 있는게 어때서 그러나요
    다 컷으니 저녁에 밥 좀 해놓으라 시키고
    일거리 주세요
    나가서 걱정거리 만들 일 없으니 좋은데
    조금 있으면 있으라고 붙잡아도 안 올 세월이구만

  • 14. ....
    '20.5.14 7:43 PM (1.241.xxx.70)

    공부안하는 중고딩이랑 24시간 같이 있는거보단 .그래도 당장 시험 걱정없는 대딩이라니 더 나은거같아보이네요.

  • 15. ..
    '20.5.14 7:46 PM (223.62.xxx.207)

    코로나 시국에 집콕이 얼마나 기특한건데 왜 그러세요? 클럽가고 피씨방 가고 한달 100만언씩 써재끼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줄 아세요? 집에서 온라인 수업듣고 과제하고 집콕하는 울집 대딩 저는 무한 칭찬해요

  • 16. ....
    '20.5.14 7:46 PM (223.38.xxx.28)

    집에만 죽치고 있는데, 혼자 사는 것처럼 문 닫아 걸고 앉아 컴만 하니까 답답해요.
    밥을 하기는 커녕 차린 밥도 제때 못 먹고 낮밤은 바뀌고...좋게 보기가 힘드네요.
    우리 집 방에 월세 놓은 분위기.

  • 17. ..
    '20.5.14 7:48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우리집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스크쓰고 30분이라도 걷기라도하라고해도 대답만하고
    일주일내내 온라인수업만듣고 의자에앉아있는데
    답답해요ㅜ
    내성적이고 쓸데없이 고집은세어지고
    아무도안만납니다

  • 18. ...
    '20.5.14 7:49 PM (210.219.xxx.244)

    저희집 대딩 전에 제가 알바하라고 했었던게 지 마음에 트라우마로 남았다고 그러는데... 으...
    일 시킨다고 하는줄 아세요?
    미쵸요
    밖에 나가면 일 잘하고 똑똑하다 소리 듣는 놈이 집에선 나무늘보요 모지리예요 ㅠㅠㅠㅠㅠㅠ

  • 19. 그래도사랑스런
    '20.5.14 7:54 PM (113.199.xxx.96) - 삭제된댓글

    내새끼가 있는곳으로 고고~~
    하던 알바도 짤리는 시국에 알바라니요
    연애는 아무하고나 하나요

    지금 다들 그러고 싶어 그러는 사람이 있을까요 ㅠ
    먹고 힘내라고 치킨이나 한마리 사들고 드가셔요

  • 20.
    '20.5.14 7:56 PM (223.38.xxx.215)

    그래도 나름
    발등에 불 떨어지면 지 앞가름합니다. 그거 못참고 닥달하고 눈치주면 엇나가고 반항하고 사이만 나빠지면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갈 수도 있어요
    그냥 너를 믿는다는 말 자주 해 주고 운동은 꼭 하라고 하세요 산책이라도 반드시

  • 21. gma
    '20.5.14 8:02 PM (58.120.xxx.237)

    클럽 안가면 효자지요

  • 22. ㅡㅡㅡ
    '20.5.14 8:03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코로나때문에 나간다 해도
    못나가게 말려야 하는 상황인데.

  • 23. ㅠㅠ
    '20.5.14 8:04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이 시국에 밖에 나다니는게 더 마음 졸일 일 아닌가요

  • 24. ooi
    '20.5.14 8:07 PM (218.234.xxx.42)

    이 시국에 집에만 있는 아들 너무 착한 거 아닌가요.
    돌아다니는 아들딸들이 사태 다시 키운거잖아요.

  • 25. 원글
    '20.5.14 8:08 PM (183.98.xxx.9)

    코로나때문에 안 나가는 걸 탓하는 게 아니에요.
    아들 성향과 답답함을 토로하는 거예요
    자꾸 무능하기만 했던 친정어버지의 오버랩되서 그래서 힘든거에요.

  • 26. 대딩
    '20.5.14 8:12 PM (223.62.xxx.250)

    집에만 같이 있는데 참 좋아요. 스도쿠도 같이 하고 그냥 전 이렇게 같이 있는 일상이 너무 당연한거 같아요

  • 27. 원글님은
    '20.5.14 8:13 PM (218.238.xxx.2)

    코로나때문에 안나가는게 아닌 친구하나없는 아들 보는게 힘든거군요
    제 맘인줄....
    에휴

  • 28. ㅇㅇ
    '20.5.14 8:14 PM (175.207.xxx.116)

    알바한다는 거 저는 못하게 했어요

  • 29. 정말
    '20.5.14 8:15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이 시국에 클럽 가서 감염 돠고 부모도 감염 시킨 아이들을 보면
    그 부모들은 여러가지로 얼마나 충격 받고 가슴이 아플까 싶어요.
    클럽 다녀와서 어버이날이라고 부모님과 같이 할머니댁에 간걸 보면
    그래도 집에서는 착한 아이였을것 같은데..
    자식 다 안다고 생각했을텐데요..
    학생이 집에 잘 있으면 착하고 고마워해야할 시기예요.

  • 30.
    '20.5.14 8:17 PM (39.7.xxx.78)

    울아들이 그집에 놀러 갔나요
    저러다 사회성안길러지겠어요

  • 31. 없음
    '20.5.14 8:19 PM (218.154.xxx.140)

    알바뽑는데 거의 없어요. 다들 내보내기 바쁨

  • 32.
    '20.5.14 8:34 PM (223.62.xxx.53)

    친정아버지와 오버랩하는 내가 문제가 있는 겁니다.
    반성하셔요.

  • 33.
    '20.5.14 8:39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공부는 하나요?
    애를 봐주기 나름같아요
    우리형님아들 친구없고 사회성제로인데다
    요즘 사이버강의하니 집에있어서 좋다네요
    갸는 공부는 하는것 같더라구요
    공부는하면 예쁘게 봐주세요

  • 34. 집나가
    '20.5.14 8:40 PM (223.62.xxx.50)

    어디서 뭐하는지 생사만 알리는 아들도 있어요

    뭐가 좋은지 알 수가 ㅠ

  • 35. ..
    '20.5.14 9:50 PM (14.7.xxx.145)

    아니 누구 만나고 연애 해봐요
    이시국에 완전 놀면서 돈 엄청 쓰죠
    나가서 안 들어오면 걱정되죠

  • 36. dlfjs
    '20.5.14 11:03 PM (125.177.xxx.43)

    이ㅡ시기에 나가도 걱정이죠
    우리도 인강듣고 과제 하고 운동 좀 하고 종일 집에 있어요

  • 37. 군대보내세요
    '20.5.14 11:39 PM (182.218.xxx.8) - 삭제된댓글

    철좀 들게요

  • 38.
    '20.5.15 12:23 AM (125.183.xxx.190)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면 별거 아닌거네요
    코로나때문에 집콕은 어쩔수 없잖아요

  • 39. 제가
    '20.5.15 9:41 AM (112.164.xxx.98) - 삭제된댓글

    울 아들 중학교때 정말 집에만 있었어요
    그 좋은 나이에
    지금 대학생인데 이래, 저래 나가요
    과제를 카페가서 하는거지요
    저는 안 말려요,
    집에서 하면 두세개 할거, 카페가면 5-6개 한대요
    과제숫자가 몇십개, 다해 갈만하면 또 몇 십개로 늘어난대요
    좌우간 저는 무조건 나가라고 등 떠밀어서 내보냈어요, 중학교때 경험이 있어서 ,
    고등때도요
    아딜 용돈 원래 주던대로 주세요, 방학했다고 조금 주고 그러지말고
    그리고 나가게 하세요
    케페를 가던 밥을 사먹던
    저는 노래방, 클럽 등만 가지말라고해요
    그리고 너무 떼거지로 만나지말라고
    일단 주머니가 든든하면 애들은 나갑니다,
    저는 방학때, 지금, 늘 대학가면 주던 용돈 고대로 주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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