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정욕구에 관한 얘기 좀 해주세요

인정욕구 조회수 : 1,290
작성일 : 2020-05-14 15:38:51
오늘 '인정욕구'라는 단어에 빠져서~

인정욕구에 대한 82 지성인님들의 이야기 듣고 싶어요.
심리학적인 해석도 궁금해요.
검색해보니 대부분 개인 경험에 의한 얕은 블로그 내용이
다수라..
인정욕구 강한 사람이 리더십이 강한지도 궁금해요.
IP : 223.62.xxx.2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14 3:51 PM (223.38.xxx.233)

    인정욕구와 리더쉽은 별개인듯해요.

    아이들은 대부분 인정욕구를 가지고 있고 정상적인 발달단계에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이성적 판단력과 자아가 완성?에 이른 성인이 인정욕구가 많은 경우는... 대부분 자존감 결여와 열등감. 또는 성장과정에 부모와의 의사소통 결여나 결핍에서 오는 경우가 많죠.
    인정욕구가 많은 경우. 주변에서 칭찬 받고 싶어하기 때문에
    내적 불만과 분노를 속에 가득 안고서도
    겉으로는 친절하고 주변인들에 맞추는 경향이 짙어요.
    내적 결핍을 칭찬으로 보상 받고 싶어 하기 때문에
    남이 자신보다 장점을 가진것을 인정하기 힘들고
    시샘이나 질투가 많은 사람들이 더러 있죠.
    이런 부류의 사람들과는 비위?만 잘 맞추면 괜찮은 관계가 유지될거라 생각하지만 보통 이런경우 변덕스런 경우가 많아서 무조건 우쭈쭈? 하게 되면 피곤해질 수 있어요.
    인정욕구가 심한 사람은 자신을 먼저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태도가 필요하구요.
    주변에서도 그들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인정해주는게 좋을것같네요.

  • 2. ..
    '20.5.14 4:10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인정욕구는 누구나 다 있는데
    지능이 높으면 뭔가를 성취하면서 자기 잇속도 차리고,
    지능이 낮으면 하등 쓰잘데없는 인간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를 쓰죠.
    예를 들면
    처자식에게 피해주면서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 부모형제에게 물심양면 퍼붓는 가장,
    애가 학교에서 괴롭힘 당했는데 그런 걸로 뭔 학폭위를 여냐고 대인배 놀이를 하는 애엄마,
    자기 일정 제끼고 남이 원하는 거 들어주는 여왕벌 옆의 시녀들,
    주변에 보면 허다하잖아요.
    어쩌면 이기적이고 진상인 부류가 본인의 정신건강은 잘 지키고 있을지도.

  • 3. 경험상
    '20.5.14 7:29 PM (223.38.xxx.224) - 삭제된댓글

    독선적인 경우 리더쉽이 강해요. 내가 맞기 때문에 다른 이의 인정은 그닥 필요로 하지 않아요.
    진정한 섬기는 리더쉽이라면 그 자체로 의미를 두기 때문에 타인의 인정이 필수적이지는 않아요.
    긍정적 피드백이 일반적이었던 양육 환경과 성장기에 수용 지지 이해의 경험이 축적되어 있다면 인정욕구는 첫 댓글처럼 균형점을 찾아갑니다.

  • 4. 경험상
    '20.5.14 7:36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독선적인 경우 리더쉽이 강해요.
    자신이 맞기 때문에 다른 이의 인정은 그닥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다만 인정을 강요할 뿐입니다.
    진정한 섬기는 리더쉽이라면 그 자체로 의미를 두기 때문에 타인의 인정이 필수적이지는 않아요.
    긍정적 피드백이 일반적이었던 양육 환경과 성장기에 수용 지지 이해의 경험이 축적되어 있다면 인정욕구는 첫 댓글처럼 균형점을 찾아갑니다.

  • 5. 지나가다
    '20.5.14 10:27 PM (180.70.xxx.94)

    윗분들이 잘 말씀해주셨네요.
    인정욕구가 큰 사람들은 대체로 자기효능감이나 자존감이 낮아요.
    스스로에 대한 인정이 아니라 남들의 평가, 남들의 시선에 매우 민감해서 사람들이 자신을 칭찬해줘야 하고 알아봐주길 바래요.
    만약 그게 충족이 되지 않으면 자신을 포장하는 방향으로 커지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제3자를 칭찬하거나 좋게 보는걸 좋아하지 않아요.
    그러다보니 그 제3자를 시샘 질투해서 소위 뒷담화를 하는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7278 (컴앞대기) 먹방유튜버 햄지가 쓰는 식도를 알고싶어요 6 궁금이 2020/09/13 7,167
1117277 존경하는 위인 있나요? 11 위인 2020/09/13 1,353
1117276 쌀 조청에 하얀 점으로 고라지(?) 같은 것이~ 3 조청 2020/09/13 1,844
1117275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나가기가 싫네요 2 2020/09/13 1,440
1117274 코로나 인데 서동주는 어떻게?? 35 mm 2020/09/13 22,803
1117273 만두소가 뭉치지 않게하려면.. 4 ㅁㅁ 2020/09/13 1,064
1117272 김준수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김광석) 26 .. 2020/09/13 2,622
1117271 못난 자식에게 재산몰아주는 부모 30 차별 2020/09/13 5,948
1117270 구안와사 삼주정도되면 좋아지나요 16 가을비 2020/09/13 1,907
1117269 골든듀 5부 다이아 귀고리 살까 하는데 조언 좀 19 .. 2020/09/13 4,644
1117268 며칠전 한우 사다드리니 오래된 고기로 국끓여준 엄마ㅋㅋ 13 ... 2020/09/13 5,717
1117267 베스트글보니 자매 만들어주고프네요 19 ㅇㅇ 2020/09/13 2,861
1117266 아버님 돌아가시고 3 남자여자 2020/09/13 2,568
1117265 소고기를 샀는데 너무 찔겨요ㅠ 14 2020/09/13 2,807
1117264 드라마에서 나왔던 한 소절만 .... 드라마 제목.. 2020/09/13 663
1117263 남성작가가 쓴 로맨스 로설이 있나요 7 ㅇㅇ 2020/09/13 2,043
1117262 갤럭시 버즈 이전 버전이랑 버즈 라이브 둘다 써보신분~ 6 고맙습니다 2020/09/13 1,397
1117261 요즘 요리할때 라텍스 장갑을 왜 껴요? 19 지구 2020/09/13 9,287
1117260 새 가스오븐 쓸 때 주의할 점 있을까요? 1 오븐 2020/09/13 716
1117259 옷이 너무 많네요 10 ........ 2020/09/13 4,036
1117258 인덕션용 후라이팬 쓰기 좋은 브랜드 5 후라이팬 2020/09/13 2,175
1117257 김옥영님 페북 - 확증편향 자가 테스트 2 .. 2020/09/13 1,306
1117256 별은 점점 이뻐지네요 7 ㅇㅇㅇ 2020/09/13 3,536
1117255 [속보] 정부 "'의사국시' 재응시 기회 부여 어렵다는.. 43 원칙주의자 2020/09/13 6,063
1117254 제발 좀 이젠 사전에 좀 막아보자. 2020/09/13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