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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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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패셔니스타로 보이는 사람들의 특징

조회수 : 3,494
작성일 : 2020-05-14 14:43:43

나이 먹고 나서 이제와 보니 패셔니스타로 기억되는 사람들은 공통된 특징이 있더라구요.

1. 워킹할때 또는 앉아 있을때 힘이나  당당함이 풍겨져 나와요.  

  ( 갑질하는 그런 당당함이 아니라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내력같은거)

2. 등과 허리가 곳아요. 구부정이 없어요.

3. 걸을때 팔자같은 이상한 걸음이 아니고 일자로 걸어요

4. 일단 뚱뚱하지는 않아요. 그러니까 날씬하냐가 아니고 뚱뚱하다 이 느낌은 안 들더라구요.

   물론 이 상태에서 날씬하면 더 좋아 보이기는 하네요.

5.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단정해요. 흔히 말하는 모범생같은거 말고요. 

 나이 지극한 분이 심한 찢청을 입고 줄래줄래 악세사리를 달아도, 긴 머리를 고수해도,  염색을 현란하게 하더라도 지저분한 느낌이  안 들어요. 전반적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실하게 추구하지만 깔끔하다는 느낌도 동시에 줘요.

6. 비싼 명품은 중요하지 않더라구요. 위의 1~5번을 갖추지 못한채 명품가방과 명품신발 등을 매치해도 명품이 명품으로 안 보이더라구요.오히려 tpo에 맞게 그리고  체형에 맞게 걸치는게 훨씬 명품스럽게 보여요.



IP : 175.117.xxx.1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5.14 3:15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제가 1~5에 얼추 부합되는데요.
    옷 잘 입는다.
    뉴요커 같다.
    숨은 고수다. 이런 말 가끔 듣고요.
    남자들한테는 모델같다는 말도 몇번 들어봤어요.
    저의 실상은 다리 짧고 허리 길고 엉덩이 작고 하비에다 종아리는 무다리에요.
    (엄청난 위장술입죠)
    또 어떤 사람한테는 멋 좀 부리라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몸매도 좋으면서 멋 좀 부리라고..

    몸매가 좋은 게 아니라 거슬리는 부분이 없어서 좋아보이는 거고 거슬리는 부분이 없도록 하는게 쉽지 않거든요. 나름대로 무척 노력하는데 겉보기엔 밋밋해 보이나봐요.

  • 2.
    '20.5.14 4:45 PM (223.62.xxx.250)

    진짜 그렇네요. 찢청입고 줄래줄래 달아도 깔끔함.
    저 느낌이 모지. 생각해도 잘 표현이 안되더군요.

  • 3. 지나가다
    '20.5.14 4:48 PM (49.169.xxx.133)

    태도가 좀 자연스럽고 물 흐르듯 해야할 것 같아요.저는 좀 쭈뼛거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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