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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는다는게 이런건가요

조회수 : 6,631
작성일 : 2020-05-14 14:12:29
젊었을땐 사회에서 나 만만히 보지마라,우습게 보지마라 이런맘으로
손해안보고 살려고 바둥바둥 거렸다면

애낳고 애키우다보니
손해보고 사는삶을 택하게되요
애앞에서 싸우는 모습도 논쟁하는 모습도 안보일려고
하다보니 그런것도 있고 지치는것도 있고
이래저래 손해보고 편하게 넘어가려 하네요

지극히 제 개인적으로만 그런걸까요?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사십중반입니다
IP : 125.179.xxx.8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4 2:14 PM (175.113.xxx.252)

    다들 그렇게 살지 않나요 .??? 너무 손해 안보고 살려고 해도 그것도 피곤하잖아요 ..

  • 2. 긍정
    '20.5.14 2:15 PM (223.38.xxx.41)

    지혜롭게 나이 드나보네요~
    노력을 따로 하신건가요?
    근데 나이들수록 싫은건 많아지고
    피하고 싶어요ㅜ

  • 3. ..
    '20.5.14 2:16 PM (180.226.xxx.59)

    내몸의 에너지가 기우는거죠
    그것이 자연스럽고 보기에도 좋죠
    나이들면서도 독불장군이면 다들 피하죠

  • 4. ...
    '20.5.14 2:17 PM (211.39.xxx.147)

    나이드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지혜입니다

    잘 사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5. 그렇죠
    '20.5.14 2:19 PM (112.151.xxx.122)

    많은걸 깨닫고 아는거죠
    아득바득 손해 안보려고 해도
    어쩔수 없이 나가는 경우도 많고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보너스처럼 얻어지는것도 있고
    그러니
    세상을 아득바득 산다고 다 되는게 아니구나
    그냥 내할일 하면서 너그럽게 지내다 보면
    실보다는 득이 많은게 인생사구나 깨닫고 체득된거죠
    나이먹어 가장 좋은게
    너그러워 지는겁니다

  • 6. 22
    '20.5.14 2:20 P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

    비슷할걸요. 점점 까탈스러워지는데 기운쓰기 싫어 작은 손해는 대충 넘어가요.

  • 7. ..
    '20.5.14 2:21 PM (183.98.xxx.95)

    저는 반대의 경우
    그럴수 있겠ㅈᆢㄷ

  • 8. ...
    '20.5.14 2:24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112님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진짜 손해를 안보고 싶어도 어쩔수 없이 보게 되는 상황도 생기기도 하고 또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보너스도 생기고... 그렇더라구요

  • 9. ...
    '20.5.14 2:27 PM (175.113.xxx.252)

    112님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진짜 손해를 안보고 싶어도 어쩔수 없이 보게 되는 상황도 생기기도 하고 또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보너스도 생기고... 그렇더라구요 ..그렇다 보니까 나에게 엄청나게 피해가 오는거 아닌 소소한것들은 그냥 넘어가는것 같아요 ..

  • 10. ㄱㄱ
    '20.5.14 2:33 PM (117.111.xxx.236)

    전 그 사람도 사정이 있겠지 이렇게 되더라구요~

  • 11. 가을여행
    '20.5.14 2:36 PM (122.36.xxx.75)

    할머니가 오래전 하신 말씀을 요즘 자주 되새깁니다,,
    나이 들수록 이세상에 이해 못할일이 없어지더라,,고
    일단 에너지가 떨어지니 순전히 내맘 편하자고 그냥 상대도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지,,
    하고 생각하고 넘어가게 되네요,

  • 12. 그러
    '20.5.14 2:41 PM (223.62.xxx.152)

    그럴수도 있지
    저럴수도 있지
    이유가 있겠지...

  • 13. . .
    '20.5.14 2:51 PM (203.170.xxx.178)

    에너지가 딸려서 만사 귀찮고
    신경쓰기 싫고
    인간경험 많이 하다보니 사람 기대없고
    중요한 사람과 소중한 것들이 추려지고
    그렇네요

  • 14. ㅡㅡㅡ
    '20.5.14 2:52 PM (175.223.xxx.182)

    맞아요 손해봐도 다른중요한것들때문에 넘어가기도해요
    속으로생각하죠.몰라서넘어가는거아니다..

  • 15. 저도
    '20.5.14 2:57 PM (116.121.xxx.178)

    조금 손해 보더라도 속편한게 낫다 생각해요..

    주변에 절대 하나도 손해 안보려는 사람 있어요...
    옆에서 보는것으로도 피곤하고 지쳐서 거리두고 싶어요..
    쌈닭같은 그녀가 창피하기도 하고요...

  • 16. ....
    '20.5.14 3:01 PM (210.98.xxx.247) - 삭제된댓글

    전 그렇지는 않아요. 전 오히려 젊었을 때 그랬던 것 같구요.
    요즘에는 저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옳지 못한것은 옳지 못하다고 말하는게 상대방을 위해서도 낫다는 생각으로
    의사전달을 합니다.
    좋은게 좋다는 식은 사고가 점점 싫어집니다. 이 생각에는 그냥 편하게 넘어가자 귀찮다라는 사고도 숨어 있는 것 같고 귀찮다는 생각도 있는 것 같고.

  • 17. ...
    '20.5.14 3:02 PM (210.98.xxx.247) - 삭제된댓글

    전 그렇지는 않아요. 전 오히려 젊었을 때 그랬던 것 같구요.
    저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옳지 못한것은 옳지 못하다고 말하는게 상대방을 위해서도 낫다는 생각으로
    의사전달을 합니다.
    좋은게 좋다는 식의 사고가 점점 싫어집니다. 이 생각에는 그냥 편하게 넘어가자는 사고도 숨어 있는 것 같고 귀찮다는 생각도 있는 것 같고.

  • 18. ....
    '20.5.14 3:03 PM (210.98.xxx.247)

    전 그렇지는 않아요. 전 오히려 젊었을 때 그랬던 것 같구요.
    저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옳지 못한것은 옳지 못하다고 말하는게 상대방을 위해서도 낫다는 생각으로
    의사전달을 합니다.
    좋은 게 좋다는 식의 사고가 점점 싫어집니다. 이 생각에는 그냥 편하게 넘어가자는 사고도 숨어 있는 것 같고 귀찮다는 생각도 있는 것 같고.

    그리고 모든 사안이 손해를 보고 이익을 챙기려고 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 19. 별동산
    '20.5.14 3:13 PM (49.180.xxx.224)

    그 사람도 그럴 이유가 있겠지 하고 이해의 폭이 젊었을 때보다 조금 더 넓어지는 것 같아요

  • 20. 반대네요
    '20.5.14 3:31 PM (62.46.xxx.200)

    호구되지 않으려고 나 자신을 지켜요.
    젊을 땐 못하던 말 이젠 해요.

  • 21. ㅡㅡㅡㅡ
    '20.5.14 4:42 PM (175.223.xxx.182)

    할말못한다는게 아니라...
    할말은하죠.
    따지고 넘어가야할때가 있는데
    별꺼아니면 넘어간다구요.
    상대방이 너무창피할까봐?ㅋㅋ
    어찌보면 귀찮고 어떨땐 맘편하고 교양있게 살려구요.
    더러워서 피하는거죠

  • 22. 저는
    '20.5.14 8:01 PM (180.228.xxx.41) - 삭제된댓글

    40되니 유해지고
    50되니 손해보고 속편한게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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