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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암일 확률이 30라고 하내요

안녕하세요 조회수 : 3,712
작성일 : 2020-05-14 09:55:56
안녕하세요. 유방암일 확률이 30퍼센트 라고 하내요.


일주일을 어떻게 기다리죠?


좋은 결과있을까요?


삶이 고단하고 힘들었는데
암까지 확정되면 정말 제 삶이 가혹할거 같아요
기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IP : 203.229.xxx.1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5.14 9:57 AM (125.134.xxx.247)

    요즘 암은 많은 사람들에게 생기고
    (워낙 기술이 발달되다보니 아주 초기에도 발견됩니다.)
    또 치료도 잘 됩니다.
    아닐가능성이 70프로이니 아니겠지만
    이어도 그정도 확률이면 초기아니겠어요?
    괜찮을겁니다.

  • 2. 죄송한데..
    '20.5.14 9:59 AM (14.52.xxx.225)

    증상이 어떠셨나요?
    뭐가 만져지던가요?
    제가 요즘 가슴이 자꾸 뜨끔거려서 병원 가봐야 될 거 같아서요. ㅠ

  • 3. 유방암
    '20.5.14 9:59 AM (58.234.xxx.30) - 삭제된댓글

    증세가 어떠신데요?

    의사들은 알아도 절대 미리 말 안해줍니다.

    모양뽀족한 혹 그리고 진물있으면 의심 하세요
    저도 늦게 병원가서 고생 억수로했어요

  • 4.
    '20.5.14 10:00 AM (14.39.xxx.212)

    일단, 진단 받고 치료할 병원이 좋은 병원인가요?
    그게 아니라면 어디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서울 5대 병원에서 다시 검사하고 치료 일정을 잡으세요.
    수술도 잘 하고, 수술 이후 치료도 잘 하고, 종양내과 의료진도 실적이 좋은 곳으로 다니세요.
    암은 국가에서 95% 치료비를 지원해 줘요.
    막말로 수술을 해도 본인이 쓰는 돈은 일이백, 이삼백 수준입니다.
    다만 병원에 오가고 수술하고 치료할때 비용은 좀 들어요. 일을 쉬게 될 지도 모르니 그런 부분에 대한 대비도 생각해 두셔야 하고요.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전이 된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전이 되지 않도록 조치하면 됩니다.
    한 발 한 발, 하나씩 대비하고 치르면 됩니다.
    아주 까다로운 암은 아직도 힘들지만 대부분의 암은 치료도 잘 되고 완치율도 상당히 높습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지금은 체력 기르시고 일정 잘 조정하세요.

  • 5. Ryhjj
    '20.5.14 10:01 AM (175.114.xxx.153)

    아닐겁니다
    기도드립니다

  • 6. 2월경 갑자
    '20.5.14 10:01 AM (203.229.xxx.14)

    2 월경 갑자기 혹이 만져졌습니다. 14년에 관내유두종. 경화선증으로 맘모톱 대학병원에서 한 상태입니다.

  • 7. 14년부터 꾸준히
    '20.5.14 10:04 AM (203.229.xxx.14)

    14년부터 매년 초음파 받아온 상황이구요. 빅 5병원왔고 의사가 30프로로 본되요. 그냥 맘 편안히 암이라고 생각해야할까요, 어디 이야기도 못하고...

  • 8. 지나가다
    '20.5.14 10:08 AM (135.23.xxx.205) - 삭제된댓글

    혹이 딱딱한가요 아님 물컹한가요 ?
    음성일 확율이 훨씬 높습니다.

  • 9. 지나가다
    '20.5.14 10:11 AM (135.23.xxx.205)

    혹이 딱딱한가요 아님 물컹한가요 ?
    음성일 확율이 훨씬 높습니다.
    물론 음성이라도 제거하는게 바람직합니다.
    나중에 양성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 10. ..
    '20.5.14 10:54 AM (223.39.xxx.68)

    암이 아니길 같이 기도드립니다.

    고단하셨다는 문장에 제 마음이
    아프네요.
    유방암도 고단함도 원글님과 거리가 멀어질거에요.

  • 11. 00
    '20.5.14 11:14 AM (220.120.xxx.158)

    저도 추적관찰 중이에요
    아닐 확률이 70프로잖아요
    아닐거에요
    결과 나오기까지 기다리는 시간 너무 힘들죠
    저도 조직검사 후 밤마다 눈물 흘렸어요
    근데 이제 그냥 걱정 안하기로 했어요
    걱정한다고 달라지것도 아니고
    원글님도 아닐거에요 힘내세요

  • 12. 괜찮을껍니다
    '20.5.14 11:21 AM (59.11.xxx.51)

    아닐확률이 더 높잖아요...그 70프로가 바로 원글님꺼입니다..언제 조직검사하셨어요? 전 조직검사하고 바로 다음날바로 암이라는전화가 ㅠㅠ 생각지도못했는데 0.9센치 초기라서 부분절제 방사선치료 5년 호르몬제복용...6개월에한번씩 검사...그모든게 고된일이지만 그래도 전이없이 일찍 발견된것에 감사...

  • 13. 꾸준히
    '20.5.14 11:45 AM (211.179.xxx.129)

    병원 다니셨으니 설령 맞더라도 초기겠죠.
    아닐 확률이 두배 이상 크니 너무 걱정 마세요.

  • 14. 아니에요
    '20.5.14 12:28 PM (1.230.xxx.106)

    어제 저희 엄마 염증성 유방암 진단 받았는데 아침 11시에 대학병원에서 초진보고
    오후에 의사쌤 직접 전화와서 조직검사하고 입원하러 병원들어오라고 해서 짐싸서 갔고
    조직검사 1시간만에 암세포 있다고 나왔어요
    1주일 기다리게 하는건 암 아니란 소리에요~

  • 15. 감사합니다
    '20.5.21 9:50 AM (42.29.xxx.241)

    응원해주신 82쿡님
    감사드립니다.
    다행히 암은 아니었습니다.
    82쿡님들 평안히 잘지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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