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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십년 키운 개가 제 옆에다 똥을 싸요

의문 조회수 : 8,318
작성일 : 2020-05-14 03:04:53
화장실에 쉬를 했길래 잘했다고 간식을 주고 자리에 앉았는데 치즈케익 먹던 제 옆자리에 와서 똥을 싸고 튀네요. 가끔씩 이런 식으로 제 옆에 와서 테러를 하는데요.. 분리불안도 아닌게 거의 24시간 붙어있어요..
치매도 아닌 것 같고... 똥 냄새 맡을 때마다 살의가 생깁니다..
얘 왜 이러는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갖다 버리고 싶어요ㅠㅠ
IP : 118.222.xxx.17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4 3:07 AM (71.121.xxx.11)

    치매가 아닌건 확실할까요? 병원에 한번 가보세요.
    강아지용 기저귀도 한번 생각해보시구요.

  • 2. 원글이
    '20.5.14 3:24 AM (118.222.xxx.176)

    멀쩡해요.. 소변은 패드에 싸는데 똥만 제 자리 옆에 와서 싸고 잘못한 걸 아는 눈치로 어디 문 뒤에 가서 숨거나 튀어요.

  • 3. . .
    '20.5.14 3:34 AM (223.38.xxx.144)

    저희개도 소변은 가리는데 대변은 자기가 내키는곳에 하네요 그러고싶은가봐요 그나마 하루한번이라 소변못가리는것 보다는 낫다 하고생각들어요ㅠ 근데 전 그모습마저 귀엽던디 ㅎㅎㅎ

  • 4. 원글이
    '20.5.14 3:39 AM (118.222.xxx.176)

    하루에 2번, 많으면 3번도 해요ㅜㅜ 대체 뭘 먹고 똥을 저래 마니 싸는지 모르겠어요.. 냄새땜에 미쳐요

  • 5. ...
    '20.5.14 3:50 AM (223.38.xxx.144)

    저희개도 어쩔땐 3번까지도 봐요^^;;
    너그러이 좀 봐주세요 동물인디
    걔는 배변판에 안싸서 주인반응이 안좋은지는 모르고
    변 보고나면 주인반응 안좋구나 생각해서
    딴에는 눈치보나보네요
    이제 10살이면 몇년후딱갑니다 이뻐해주셔요ㅠ

  • 6.
    '20.5.14 3:57 AM (97.70.xxx.21)

    제가 그런게 싫어서 개 못키우겠어요.똥오줌 아무데나 싸는거.보통 잘 가리는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요

  • 7. ㅋㅋㅋ
    '20.5.14 4:11 AM (42.82.xxx.142)

    개로치면 노인이네요
    노인되면 똥오줌 못가리고 변실금 있어요
    전 개가 불쌍하네요 자기의지로 되는게 아닌것 같아요
    남은 여생 편하게 살다가 죽었으면 좋겠어요

  • 8. 또하나
    '20.5.14 4:37 AM (71.121.xxx.11)

    배변훈련 안되는거 같으면 네다섯번 짧게짧게 산책시켜주세요. 100프로 야외에서 배변하고 실내에서 실수 절대 안해요. 그게 본능이거든요. 그런데 열살이면 나이가 많네요.

  • 9. ...
    '20.5.14 4:43 AM (183.96.xxx.248)

    관심끌라고:::::

  • 10. 00
    '20.5.14 4:50 AM (182.215.xxx.73) - 삭제된댓글

    반응을 보이지말고 모른척 치워버리거나 패드위에 올려놓고 놔두세요
    한두시간있다가 냄새만 남기고 치워버리면 그자리가 대변도 보는 자리라고 인식하겠죠

    그리고 개들도 대소변 깨끗한 곳에 누길좋아합니다
    소변보면 바로바로 치우고 대변자리를 만들어 주세요

  • 11. 참으소서
    '20.5.14 5:04 AM (125.180.xxx.243)

    아픈 강아지라 이불도 거의 매일 빨아요.
    대변,소변...그냥 바닥에 싸주면 감사하구요 ㅎ
    죽을 고비 넘기니 이것마저도 행복합니다.

  • 12. 굉장히
    '20.5.14 6:18 AM (211.36.xxx.103)

    화가 난 일이 있을 때 말은 안 통하고 물 수는 없으니 그런 행동ㅈ을 합니다
    매를 맞았다거나 고함을 계속 듣는다던가 먹을 것을 가지고 힘들게 했다거나...

  • 13. 저는
    '20.5.14 6:26 AM (76.14.xxx.170)

    정말 개키우는거 포기해야겠어요.
    배변에 산책에 털날림 그리고 나이들면 병치레에
    예쁘긴 정말 이쁜데 제 역량이 안된다는걸 깨닫습니다.

  • 14. ....
    '20.5.14 6:26 AM (39.7.xxx.244)

    산책 안시켜줘서 그런거 아닌가요? 참다참다 못참고 주인이 치워주길 바래서 그런것 같아요. 저희 개는 그렇거든요. 깔끔한 애들일수로 그런다는데...

  • 15. .....
    '20.5.14 6:29 AM (124.216.xxx.153)

    뭔가 욕구불만일수도 있어요.
    한창 산에 산책다니다가 며칠 안다니면 저희집 개가, 제 등산가방 옆에다가 똥을 싸놨더라구요.
    아 니가 산책못가 불만이 많았구나 싶어서, 그 뒤로 몇년째 산으로 매일매일 산책 가주니까
    그런 증상은 없어졌어요;;

  • 16. 00
    '20.5.14 7:03 AM (1.235.xxx.96)

    개가 열살인데 소형견이면 아직 젊어요
    중장년쯤
    뭔가 불만있는거같은데 산책 자주가고 자주놀아주세요
    선물도 좀 사주시고 장난감이나 개껌같은거요
    요즘 개장난감도 아가들 촉감 장난감처럼 기가막히게
    잘나와서 개들이 즐거워해요

  • 17. 장담
    '20.5.14 7:20 AM (1.225.xxx.142) - 삭제된댓글

    산책안시키시는듯

  • 18. 새옹
    '20.5.14 7:42 AM (112.152.xxx.71)

    산책을 안해줘서 그런듯
    열받는 심정은 이해감

  • 19. 강형욱
    '20.5.14 8:01 AM (211.209.xxx.126)

    세나개보니까 주인이 화내는것도 일종의 관심이라 생각한데요
    뭔가 님이 관심을 주기를 바라나봐요

  • 20. 싫다
    '20.5.14 8:07 AM (124.5.xxx.148)

    야외 배변 다 치우시죠?
    가뭄 드니 아파트 마당에 더러운 개똥냄새 가득.

  • 21. 역시나..
    '20.5.14 8:11 AM (49.1.xxx.190)

    정말 개키우는거 포기해야겠어요.
    배변에 산책에 털날림 그리고 나이들면 병치레에
    예쁘긴 정말 이쁜데 제 역량이 안된다는걸 깨닫습니다.22222

    내 그릇으로는 못하는걸로..

  • 22. 추측
    '20.5.14 8:20 AM (189.121.xxx.50)

    산책해서 야외배변하게하세요

  • 23.
    '20.5.14 8:26 AM (121.157.xxx.30)

    저희도 멀쩡한줄 알았더니
    치매였어요

  • 24. 000
    '20.5.14 9:15 AM (14.45.xxx.213)

    설마 버리실 건 아니죠... 살의라니요... 10년 키우셨으면 자식 같을텐데 버리지 마세요..

  • 25. ....
    '20.5.14 9:20 AM (223.62.xxx.154)

    우리집개는 밖에서 싸고싶어해요.
    꼭 참고있다가 산책나가면 싸요.
    아파트앞공원과 산책길 몇곳 있어요.
    집에서는 어쩔수 없을때....
    산책횟수를 좀늘려보세요.
    애들 실내보다 실외배변을 더 좋아하는것 같아요.

  • 26. ....
    '20.5.14 9:25 AM (223.62.xxx.154)

    참고로 우리개는 정확한 나이는 모르지만 열살언저리 인것 같아요.

  • 27. ha
    '20.5.14 9:28 AM (115.161.xxx.24)

    야외산책 권한 분들
    개들 배변팩 챙겨 가시나요?
    아무데나 개똥 구르는 거
    기분좋게 산행이나 공원산책
    하다가 보면 진짜 비위 상해요.
    심지어 개똥 든 비닐 구석에
    끼워놓고 간 것들도 봤네요.
    개는 죄가 없는데 귀먹은 욕
    먹어요.
    최소한의 에티켓은 지키는
    애견인들이길...

  • 28. 혹시
    '20.5.14 9:31 AM (221.138.xxx.155)

    한공간에 같이 있는것이 꼭 같이 있다고 할 수 없다. 함께 놀고 공유하는 시간이 같이 있는 것이다. 같이 있으면서 혹시 방치? 무관심?? 사랑받고 싶어할 수도. 산책도 가고 장난감으로 놀기도 하고 몸으로 부비도하고. 이런거 다 잘 하고 있나요???

  • 29. ,...
    '20.5.14 9:43 AM (223.38.xxx.29) - 삭제된댓글

    입양초기에 다른개똥 주워먹는것 보고 배변 봉투는 꽁챙겨요.
    개똥 안치우는 인간들 개기를 자격 없어요.

  • 30. 화나는 심정은
    '20.5.14 10:33 AM (210.205.xxx.7) - 삭제된댓글

    이해하지만,
    10년 키운 자식같은 개한테 살의를 느낀다니...
    갖다 버리고 싶다는 원글님 이해가 안가네요.
    24시간 같이 있다고 좋은게 아니예요.
    하루에 한번은 꼭 산책 시켜주고,
    충분히 놀아주시나요?

  • 31. 사료외에
    '20.5.14 10:43 AM (222.120.xxx.44)

    다른걸 먹이면 배설물에 냄새가 심해져요.
    많이 먹으면 양도 많아져요.
    치즈케익 혼자 드셔서 심술부리는건 아닐까요

  • 32. 갖다 버리느니
    '20.5.14 10:46 AM (222.120.xxx.44)

    사람과 개의 공간을 분리하세요.
    한 집에 있어도 영역을 분리하면 문제행동이 많이 사라져요.

  • 33. 혹시
    '20.5.14 11:38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푸들인가요?
    푸들이 주인에대한불만이 있으면 그런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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