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은 사람 교사 안하길 다행이죠?

ㅇㅇ 조회수 : 2,682
작성일 : 2020-05-14 02:13:14
중학교애들 잠깐 가르쳤었는데요.


그후로 교복입은 애들보면 심장이 벌렁거렸어요.


길거리에 떼지어 다니는 중학생애들 사실 지금도 보기 싫어요.


교사분들중에 이런거 참으면서 하는분도 계시겠죠?
제가 교사가 되었다면 참고 했겠죠.
스트레스 받아가면서요


IP : 223.38.xxx.1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0.5.14 2:18 AM (14.39.xxx.149)

    중고등 영어강사인 동생이 처음 시작했을땐 울면서 자주 전화왔었어요 너무 힘들다고
    지금 경력 10년 훌쩍 넘으니 애들도 너무 이쁘고 쉬는 날에도 나가고 싶대요 너무 좋다고
    열정도 있고 애들도 잘 따르고요
    님은 적성이 아니었을수도 있고 젊어서 여유가 없었을 수도 있고 그렇겠죠 자기에게 맞는일 찾아야죠

  • 2. ㅎㅎ
    '20.5.14 2:20 AM (223.38.xxx.116)

    아 그럴수도요.
    현답이십니다
    댓글수준보니 교사이신것 같은데요 ㅎㅎㅎㅎ
    교사들이 친절하고 핵심뚫어 설명해주거든요

  • 3. ...
    '20.5.14 2:42 AM (211.246.xxx.254) - 삭제된댓글

    저도 임고 3차에서 떨어지고
    (2010년대 초반까지 임고가 3차 제도였던 기간이 있었어요)
    중학교 시간강사 했을때 1년 계약이었는데 1학기 하고 관두고 나왔었어요
    학창시절에도 교사는 안할거다 다짐할 정도로
    거의 무너지다시피 한 교실 수업에 회의를 느꼈었는데
    예술쪽 전공으로 할만한 직업이 마땅치 않아서 교사시험 봤었거든요
    그후로 모교에서 전공 수업 쪽으로 제안이 와서 시간강사 한 5년 했는데
    그때도 힘들었지만 전공을 발휘하는 쪽이라서 견뎠던거 같아요
    결과적으로 지금도 먹고살려고 학교에 이력서 돌리고 있지만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싶네요
    먹고살기 힘들어서 올해는 다시 시험볼까 싶었는데
    공부도 안되고 마음만 심란하네요
    아마 그때 3차에서 2점을 더 받아서 합격했더라면
    참고 다녔겠죠
    이제 뭐해야 할지 저도 모르겠어요
    오늘 로또 샀네요ㅡㅡ

  • 4. 편안하게
    '20.5.14 9:05 AM (180.81.xxx.89)

    님말 100% 이해해요 맞아요 교사 힘든 직업이지요

  • 5. 초딩 6학년
    '20.5.14 9:32 AM (115.21.xxx.164)

    하도 말안듣고 예의고 나발이고 없어서 울면서 가르쳤다는 얘기 들었어요

  • 6. 하하하네
    '20.5.14 10:38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개인적으로..의사/교사/종교인(목사, 신부님..)철저한 직업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8480 제가 겪은 진상들은 몸이 아픈 사람들이었어요 14 ... 2020/07/25 5,026
1098479 물회 나왔는데 먹던 젓가락으로 휘휘~~ 17 .. 2020/07/25 4,729
1098478 살아있는 장어 살수 있는 곳?? (서울 상암 부근) 2 n 2020/07/25 864
1098477 AI면접은 어떻게 해야 붙는 건가요? 1 한숨 2020/07/25 735
1098476 검색해도 안나오는 영화는 볼수가 없죠 .?? 최진실씨 영화중에 .. 3 ... 2020/07/25 957
1098475 015B 조형곤 베이시스트가 하늘나라로 갔네요. 9 778 2020/07/25 5,712
1098474 결혼 전 남편에게 끌렸던 매력 지금도 느껴지시나요? 21 2020/07/25 6,521
1098473 엊그제 군 제대해서 인간되서 왔는데ᆢ 39 큰아이 2020/07/25 5,824
1098472 삼성증권 비대면계좌 개설을 휴대폰으로 한 후 1 2020/07/25 1,080
1098471 주차된차 긁고 그자리 벗어나면ᆢ 6 모모 2020/07/25 2,129
1098470 1가구2주택 취득세 잘 아시는분?? .. 2020/07/25 692
1098469 다이어트에서 힘든 건 9 힘든건 2020/07/25 2,952
1098468 여자 때리는 남자 14 놀람 2020/07/25 4,284
1098467 물건에 beware of fake products라고 되었으면 3 궁금 2020/07/25 1,357
1098466 이재명 박주민 50 왠지 2020/07/25 2,659
1098465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예쁜 내딸 보고 있어요 ........ 2020/07/25 697
1098464 심각한 고등수학 연산실수 어떻게 하죠 7 수학실수 2020/07/25 1,699
1098463 한국 자살률 추이 51 2020/07/25 4,198
1098462 습진때문에 처방받았는데 약에 습진에 쓰지마라 적혀있는데요 1 ㅇㅇ 2020/07/25 1,424
1098461 소녀인줄 23 ㅎㅎ 2020/07/25 4,334
1098460 마트에 수박, 복숭아 사러 갈까요? 7 ..... 2020/07/25 2,729
1098459 박근혜때였음 코로나 얼마나 방어했을까요 84 ㄷㄷㄷ 2020/07/25 3,787
1098458 오늘 신규확진자 113명;;;; 5 2020/07/25 3,099
1098457 교습소가 잘 안 되어 휴업 중인데요. 1 .. 2020/07/25 3,917
1098456 홍어무침 하려고 하는데 문의드려요 7 ........ 2020/07/25 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