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을 한 곳에서 나고 자랐어요~ 결혼도 같은지역 남자랑 해서 ..
평생 여기서 살겠구나 싶었는데 남편 직장때문에 정말 갑자기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게 되었어요~
이사가서 임신하고 아이 낳고 벌써 아이가 7살인데요..
아직도 친정 와서 몇일 지내다가 갈때만 되면 너무 맘이 슬퍼져요 ㅠㅠ
이번에도 아이랑 와서 부모님이랑 산책도 가고 ..
또 엄마에게 아이 맡기고 오래된 친구들도 만나고 했더니 집에 갈때 되니까 넘 슬픈거에요.. 애도 아니고 ㅡㅡ
낼 모레 마흔인데 .
아무래도 아이친구 엄마들 사귀어도 오래된 친구랑은 또 다르고..
또 우리 부모님 나이드는거 보니 옆에 살고싶기도 하구요..
지금 두분다 건강히 계셔주셔서 감사하단 생각도 들면서 ..
나이들어도 마음은 여전히 엄마옆에 있고싶은가봐요 .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들어가도 적응력(?)은 여전히 떨어지나봐요..
..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20-05-14 00:30:05
IP : 223.39.xxx.1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20.5.14 12:33 AM (97.70.xxx.21)성격이죠뭐.저는 20년 살던곳도 내집아니고 친정이면 하루자는것도 불편해요.
엄마랑도 떨어져서 가끔보는게 좋고...2. 성격
'20.5.14 1:26 AM (202.166.xxx.154)전 외국에서 사는데 오래 사신 분들도 반은 휴가 방학 다 한국으로만 가서 한국에서 향수병 달래고 오시는 분들이 있고 반은 한국은 낮설고 그냥 지금 사는 곳이 고향같고 휴가는 안 가본 곳으로만 다니스는 분이 있고. 성격나름입니다.
3. 음 성격같아요
'20.5.14 5:21 AM (73.3.xxx.5)저도 외국에 사는데
별로 그런거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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