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클래식음악이 듣다보니

피아노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20-05-13 21:40:13
https://www.youtube.com/watch?v=FRL6bz3_TWc&t=1649s

손열음이 연주하는 Rachmaninoff 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 Op. 43인데
극도의 환희랄까 희열을 맛봅니다 
특히 유투브로 생생한 연주모습을 보면서 들으니 너무 황홀하네요

클래식을 베토벤말고는 잘 모르는 사람인데 
우연히 유투브에 얻어걸린 놀면 뭐하니에 나온 손열음씨를 보고 이것저것 찾아보다 차츰 빠졌는데
잘은 모르지만 연주가 참 맑고 간결하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저도 악기를 소싯적에 잠깐 만졌는데 못하는사람일수록 연주가 흐리멍텅하고 잘하는 사람일수록 매끈하게 빠진다는것은
알고 있었거든요..손열음씨야 워낙 대가의 경지라 제가 감히 이렇다저렇다 하는 평가는 뭐하지만 일단 제 첫느낌은 
그랬읍니다
이곡도 맨처음 폰으로 얻어걸려서 들었는데 음질안좋은 폰스피커로 끝까지 다듣고 
컴터스피커는 완전 더 꽝이라 컴터헤드셋으로 듣는데 들을때마다 빠져드네요
다른연주자들 같은곡으로 들어도 선입견때문인지 몰라도 다 손열음만 못해보이네요 ㅎㅎ

듣다보니 이제 라디오로도 클래식을 가요나 팝만큼 귀귀울여 듣게 되었읍니다^^




IP : 220.77.xxx.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ㅈ
    '20.5.13 10:29 PM (125.178.xxx.37)

    덕분에 들어봅니다..
    공감해요..
    같은 곡 다른연주자들 파도타면서 듣다보면..
    본인한테 맞는 감동을 주는 연주자가 있더라구요..

  • 2. 들어볼게요
    '20.5.13 11:26 PM (116.45.xxx.163)

    손열음 좋아요
    근데 "읍니다" 는 일부러 쓰시는거에요?ㅎ

  • 3. ㅇㅈ
    '20.5.14 12:01 AM (125.178.xxx.37)

    첫댓자인데요..
    일부러 아니고..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원글님 '읍니다'로 배운 세대셨을거 같아요..
    오래전엔 그랬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7069 죽기전에 내인생에서 꼭 이것만은 이루거나 경험하고싶은것? 13 .. 2020/09/12 4,964
1117068 주식이야기가 많네요 14 요즘 2020/09/12 4,965
1117067 앨리스 뒷부분 어떻게 됐나요? 3 앨리스 2020/09/12 2,397
1117066 군대 병가 휴가 처리 15 아들 2020/09/12 2,506
1117065 요즘같은 때에는 애를 낳는게 애를 위해서 하지 말아야할 일인가... 13 ... 2020/09/12 3,592
1117064 7세 아이가 이렇게 가능한가요.? 13 궁금 2020/09/12 3,993
1117063 "희망 버려야 살 길 생겨, 코로나 2~3년 더.. 5 함석집꼬맹이.. 2020/09/12 2,916
1117062 불타는 지구.. 3 ... 2020/09/12 1,945
1117061 아이큐 150넘는 분들 39 ㅇㅇ 2020/09/12 6,944
1117060 의상학과,의류학과,의류디자인과등등 다른 점이 뭔가요? 16 수시원서 2020/09/12 4,072
1117059 장농 옆 공간활용 힌트주세요 13 소미 2020/09/12 3,053
1117058 다들 재테크 어떻게 하고들 계신가요?ㅜㅜ 6 열심 2020/09/12 3,947
1117057 미씽 재밌는데 - 스포일러 20 ... 2020/09/12 3,654
1117056 장윤정 너무 많이 나오네요 20 .... 2020/09/12 8,023
1117055 공수처의 필요성 : 세종대왕 4 ... 2020/09/12 783
1117054 KBS심야토론 김종민 김남국의원 나왔어요 4 ... 2020/09/12 1,245
1117053 코로나로 인해 이건 정말 싫다! 하는것 33 .. 2020/09/12 5,730
1117052 1000원짜리 물건 부러뜨린 후에 환불하는 아저씨를 봤어요 15 다이소에서 2020/09/12 3,514
1117051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15 읽은책 2020/09/12 2,001
1117050 언론들 좀 에지간히 좀 3 ㅇㅇ 2020/09/12 943
1117049 아래 글처럼 나쁜 엄마(부모) 두신 분들 13 .. 2020/09/12 3,738
1117048 은목걸이 세척이 잘 안되네요 13 칙칙한 2020/09/12 2,466
1117047 박지훈변호사 쉽게설명잘해주네요 4 ㄱㅂ 2020/09/12 2,226
1117046 질긴 소고기 장조림 연하게 하는 법 6 바보 2020/09/12 6,610
1117045 낮술 만취 운전에 6살 아이 숨져..50대 운전자 구속 4 뉴스 2020/09/12 2,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