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의견 못쓰는 매일 우는 9살딸 어째야할까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20-05-13 19:11:00
딸3키우는 다자녀 엄마에요

너무 답답해서 82선배님들께 조언을 좀 구합니다.

큰딸이에요 9살이요.

동생들과 달리 성격이 소심하고 걱정많고 자기만 아는 스타일이에요 동생들에게 양보 전혀 없어요..

양보하라 강요하지않고 늘 공평함을 강조해서 키워요

근데 자기뜻대로 안되면 웁니다

국수가 먹고싶어해서

어제 스파게티 먹었으니 오늘은 면말고 떡국 먹자

이러면 울어요..

그리고 제가 가장힘든건 자기의견을 쓰는

주관식문제가 나오면 웁니다.

정답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크고

자기의견을 못써요

알려주라고 울어요ㅜㅜ

20만원짜리 국어,수학 학원을 보냈어요

국어 주관식을 쓰는데 선생님이 힌트를 줘야쓴다네요

그래서 늘 이야기했어요

자기 의견을 쓰는데 정답이 없으니

니가 쓰고싶은 다양한 생각을 쓰면된다구요

그랬더니 국어선생님이 답이 틀리다고했대요~

아차 싶더라구요

1주일에 한번 논술을 시켜봤어요 선생님께서 책읽고 5줄 써오라고하니

집에와서 울고불고 난리가나서 한달하고 그만뒀어요

숙제하지않는조건으로 한달 채웠어요

무서운 엄마 아니에요 근데 요즘은 지치기도하고

너무 오냐오냐한거같아 화를 내보는데

이것도저것도 소용이없네요

선배 82언니들

이런 아이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1.242.xxx.2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3 7:31 PM (60.253.xxx.86)

    우짜고 우짜꼬 하면서 그냥 안아주세요 답은 없어요 혼내지말고 짜증내지말고 그냥 토닥토닥 지켜 봐주세요 천천히 느리지만 인생을 스스로 알아갑니다 엄마는 든든한 품으로 웃어주고 안아주면 최고지요

  • 2. .......
    '20.5.13 7:32 PM (60.253.xxx.86)

    우리 엄마는 자꾸 답을 알려주고 제촉해서 저는 너무 힘들어요 50인 저에게 매일 이래라 저래라 말해요 입좀 다물어주면 좋겠어요

  • 3. 소나무
    '20.5.13 7:37 PM (221.156.xxx.237)

    의견 쓰라는거 힘들지요. 특히 글로 써야하니 더.
    글쓰기 힘들어 하면. 우선 엄마한테 말로 해보라고 하세요.
    그걸 녹음했다가 그대로 쓰라고 해보세요.

  • 4. ㆍㆍㆍㆍ
    '20.5.13 7:56 PM (220.85.xxx.204)

    자기를 표현하면 엄마의 반응이 부정적이니
    공부할 때도 자기를 표현하는 게 두렵고 불안한가 봅니다
    9살이면 많이 어려요
    엄마가 많이 받아주고 안아주고 불안해하면 괜찮다 담아주세요

  • 5. 어릴때
    '20.5.13 8:15 PM (211.36.xxx.167) - 삭제된댓글

    우리엄마는 제생각을 말하면 알았어 입닫아 그랬거든요. 지루하게 말한다고
    형제간에 억울한것 말하면 매운 손으로 어린애 입을 때렸어요
    고자질 한다면서..
    뭔가 심한 고자질을 시도했던지 입술이 퉁퉁부은 날도 많았죠.

    지금 저는 오십도 넘었는데도 누구한테 언제 무슨 표현을 해야 될지 안될지 몰라서 전전긍긍 합니다.
    사회생활이 어려울 지경이랍니다.

  • 6. 어릴때
    '20.5.13 9:07 PM (86.13.xxx.143)

    님은 그래서 생각이 깊어지고 간결하면서도 정확한 상태를 표현하는 훈련이 되신 듯 합니다.
    '매운 손'이라는 표현도 그렇고요.
    원글님의 첫째 아이는 말 뿐 아니라 다른 식으로도 전혀 자기 자신을 표현하지는 않는지요?
    가령 그림이라던가, 음악, 춤 등등이요.
    그 어떤 방식으로든 자기 자신을 표현한다면 지지하고 응원하고 북돋아 주면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1789 초등고학년 남자아이 글쓰기 3 . . 2020/07/06 837
1091788 적응이 어려운 요즘 단어용법들 있으신가요~? 3 ... 2020/07/06 674
1091787 집값 어쩌내 해도 시세차익 누린경우 하나봤네요 4 .... 2020/07/06 1,427
1091786 놀면 뭐하니에서 비. 19 ... 2020/07/06 6,579
1091785 부모님 생각하면 무게감 슬픔이 느껴지는데 어떻게 극복가능 할까요.. 3 2020/07/06 1,356
1091784 가족 여행 왔는데 남편미워서 미치겠네요 7 cinta1.. 2020/07/06 4,649
1091783 日제품 없이 못살면서… 한국 불매운동 비꼰 일본 극우매체 9 ..... 2020/07/06 2,029
1091782 발효빵 아직 안만드신 분 계실까요? 9 ... 2020/07/06 1,945
1091781 부동산때문에 국정수행 지지도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8 ... 2020/07/06 766
1091780 정부 입장에선 폭락도 안되는거 아닌가요? 9 ㅇㅇ 2020/07/06 1,050
1091779 김남국도 집값 오른거 인정했군요. 13 2020/07/06 1,404
1091778 홍콩 거주하는 분들께 여쭤 봐요. 국제 소포 관련 7 홍콩 2020/07/06 734
1091777 리파캐럿 중에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4 리프팅 2020/07/06 1,282
1091776 1주택자인데요? 16 ㅇㅇ 2020/07/06 2,097
1091775 입꼬리 올라간 사람 10 스마일 2020/07/06 3,651
1091774 공부가 너무 안돼요. 나이50 6 2020/07/06 2,671
1091773 주택임대사업자 2 궁금해요 2020/07/06 924
1091772 나무 상판 싱크대 서울서 저렴하게 사려면 어디로 갈까요? 3 서울싱크 2020/07/06 903
1091771 재테크나 사교육이야기 없는 여성공동체를 찾고 있는데요 7 ㄴㅇㄹ 2020/07/06 1,114
1091770 무주택자분들 집값 하락할때 비웃었죠? 20 ... 2020/07/06 2,515
1091769 특목고가서 대학실패한 아이도 있나요? 18 .. 2020/07/06 6,784
1091768 배꼽 빠지는 영상 ㅋㅋ 1 .. 2020/07/06 1,323
1091767 이재명 지지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보세요! 9 이지매 2020/07/06 737
1091766 나만 집 못샀다며 한탄하며 정부욕하는 사람들 웃겨요 36 ㅇㅇ 2020/07/06 1,836
1091765 오늘 같이 더운 날에는 아이가 걱정돼요ㅜㅜ 1 분홍씨 2020/07/06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