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치과때문에 자식들이 싸우는 경우 있나요?

80대 중반 조회수 : 2,546
작성일 : 2020-05-13 11:59:57
임플란트나 기타 치아 치료를
의사가 권하다 보니 부모님도 하고 싶어하셔서
자식들이 큰 돈으로 하게 되는 경우인가요?
돈 모으는 과정에서요?
치과 치료가 돈이 많이 들어가서,
돈이 부족할경우 이렇지 않나요?
이모네 형편이 그저그런데 치과때문에 자식들과 치과에서 싸웠다고 해서요.
자세한 이야기 안하셔서 궁금해서 여쭈어요.
저희도 남의일 같지 않아서요
IP : 222.104.xxx.1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과뿐 아니라
    '20.5.13 12:02 PM (211.179.xxx.129)

    돈 들어 가는 일에 다들 여렵고 하면 쌈나기도
    하죠. 그래서 병원비는 내가 준비해야 하는데 ㅠㅠ

  • 2. 치료비
    '20.5.13 12:05 PM (112.154.xxx.39)

    노인되면 치료비가 엄청나죠
    큰병 아니라도 소소하게 특히 치과면 엄청 큰 비용드는데 자식들이 다 내야한다면 그런 경우 많죠
    하지만 그래도 치과에서 큰소리 내는건 아닌것 같아요

  • 3. ...
    '20.5.13 12:07 PM (223.62.xxx.223)

    결국 돈문제

    안타깝죠
    많아도 적어도 그래요

  • 4. 15년 전
    '20.5.13 12:34 PM (58.122.xxx.67)

    젊은 시절부터 치아가 좋지 않던 친정어머니가 치과에 동행할 것을 원하여
    형제들에게 부담하자고 운을 떼었는데 나서는 이가 없어 씁쓸했습니다.
    임플란트 5개에 부분틀니 포함하여 1400만 원이라 따라가서 깎고 카드 결제하려고 했더니 어머니가 의사 앞에서 아무소리 말라고 제지하더니 현찰로 준비해 와 다 내시더군요.

    다른 동기간 몫까지 내는 건 무리지만 제 몫은 내야 된다고 생각해 흔쾌히 따라 간건데 부담이 될 줄 아시고 준비해 오셨지만 내심 섭섭하셨을 겁니다.

    누가 내던 그 비용을 내 드리면 생색이 아니더라도 자식들이 해 주었다는 그 뿌듯함이 있었을 텐데 그럴 마음이 조금도 없다는 게 요즘의 자식들입니다.
    저도 치과 치료에 들어갈 의료비를 저축하고 있습니다만 큰 돈 나오는 병원비에 큰 애가 계산하겠다며 나올 땐 마음만 받겠다고 하지만 그 마음이 참 고마운게 부모 마음입니다.

  • 5. 80대 중반
    '20.5.13 12:46 PM (121.165.xxx.112)

    솔직히 일,이백도 아니고 이천만원 가까이 들어가는데
    80대에 임플란트 한다하면 아깝죠.
    진작 하시지 그러셨대요.

  • 6. 나도 노인
    '20.5.13 12:50 PM (58.121.xxx.80)

    이지만, 지인들 중에는 염치가 없어도 너무 없는 노인들이 여럿있어요.
    이가 아파서 치료 받는걸 뭐라하나요. 단지 크라운만해도 쓸만한데,부득불
    임플란트 하겠다고 고집해서, 십년 전 1개에 3-4백만원 할 때 6-7개를하고는
    자랑합니다. 노인연금 타고, 근근히 사는 아들들에게 며느리 몰래 용돈 받는다 하더군요.
    그런 형편이면 나 같으면 이 안해요.
    그 돈을 갚아 나가며 그 아들과 며느리가 얼마나 허리 띠를 졸랐을지요.
    노인돼서 없이 사는게 자랑도 아니고, 부끄러운거라고 생각합니다.

    없는 노인들이 허세는 더 부리고요.

  • 7. 저희도요...
    '20.5.13 2:10 PM (58.236.xxx.144)

    시아버님이 작년에 정부 지원하에 임플란트 하시면서 돈 좀 보태드렸는데 올해 또 하신다고 돈 해달라 하셨어요
    270인가 그래서 저희 170 시누 둘이 50씩 해드렸어요
    없는 살림인데 뭐든 좋은거 입고 좋은거 드시려고만 하시는군요

    작년에 당신 조카 결혼식에 입고 갈 옷 없다고 같이 사는 막내딸이 양복 해드렸어요 예전에 맞춘건 작아서 못 입는다 하시면서요...젊어서 돈 안벌고 당신 체면.위신만 생각하고 사시더니 나이 드셔서도 그래요...
    집도 당신 아들이 구입한 집에 살면서 온갖 집주인 행세는 다 하고 사세요...

    속이 터집니다 속이 터져요...나이 드셔서 병원신세 지게 생기면 그 병원비를 어찌 감당 해야 할지 벌써 부터 걱정이예요..

  • 8. ..
    '20.5.13 2:50 P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치과에서 싸웠다니 고액의 치료를 자식과 의논없이 시작하고 돈내러 같이 갔나보네요. 잘 모르는 노인에게 이런 비싼 치료를 권했냐..하는 불만이겠죠.

  • 9. ...
    '20.5.13 3:08 PM (125.187.xxx.40)

    나이 들어 임프란트 조심해야 하는게 잇몸이 약해 그냥 빠지는 경우를 보았어요..어떤 상황인지 모르지만 병원가서 싸웠다면 좀 그렇네요.. 형제들과 나눠 내는일을 안해요..그냥 각자 마음가고 할 수 있는 만큼 하니 편해요..부모님도 자식에게 부담 지우는거 싫어하셔서..

  • 10.
    '20.5.13 3:19 PM (110.70.xxx.180)

    자식이 해주는걸 당연시 여기는 노인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2609 7ㅡ8세 여아들 놀이터 생활이요 1 궁금 2020/08/06 1,550
1102608 호박이 왜 쓰죠? 4 첫경험 2020/08/06 913
1102607 요즘같은날 치킨 상온에 하루 두면 상할까요? 7 ㅇㅇ 2020/08/06 4,017
1102606 유용한 요리 유튜브 있음 추천해주세요 6 .. 2020/08/06 1,713
1102605 미통당은 손놓고 구경 중입니다 21 이 정부가 2020/08/06 2,365
1102604 권경애, "전화받은건 보도직후"라고 정정 ㅋㅋ.. 25 .... 2020/08/06 2,294
1102603 쌀통 뭐쓰세요?? 22 쿠쿠 2020/08/06 3,249
1102602 두번째 만남에서 잔다는건... 9 ... 2020/08/06 5,722
1102601 이혼했는데 전 시어머니가 자꾸 연락하시네요 107 .. 2020/08/06 36,300
1102600 권경애, '권언유착 의혹' 한상혁 위원장 통화 내용 공개 28 권언유착 2020/08/06 1,572
1102599 펜클럽만) 팽수 생일주간 행사요 9 펭하 2020/08/06 1,067
1102598 파인애플속쓰림 6 파인애플 2020/08/06 3,408
1102597 아무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나라 21 대유행 2020/08/06 2,190
1102596 브리타 정수기 쓰시는분 3.5리터 13 정수시간은?.. 2020/08/06 3,766
1102595 강남 쪽에 사랑니 아프지 않게 잘 빼는 치과 있을까요? 1 어디 2020/08/06 1,091
1102594 울 교육은 왠지 노예를 키우는 8 ㅇㅇ 2020/08/06 1,732
1102593 우리동네 진돗개 2마리 8 진도개 2020/08/06 2,172
1102592 육아가 안맞으면 일하는게 나은가요? 17 ㅇㅇ 2020/08/06 2,669
1102591 밥통카스테라 만들었는데 식감이 떡같아요 7 .. 2020/08/06 1,892
1102590 교과서이외 영어는 안하려는 중딩 2 ㅇㅇ 2020/08/06 729
1102589 문재인때 교체 기상청 중국산 슈퍼컴퓨터 19 점점 2020/08/06 3,165
1102588 포털에 대통령께 입에담지못할 욕하는 사람들 38 .... 2020/08/06 1,763
1102587 초2 아들 숙제...... 어떻게 할까요? 12 흐이구..... 2020/08/06 2,226
1102586 50대분들~~ 피부에 어떤 투자 하시나요? 14 하트쿠키 2020/08/06 6,070
1102585 영어 잘아시는분~샘오취리 인스타 글 37 영알못 2020/08/06 5,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