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모에 신경 쓸 여유 있는 분들이 부럽네요
경제적 여건이 뒷받침이 되니
외모에도 관심을 갖게 되는거 아니겠어요
1. 그렇진 않아요
'20.5.13 10:55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저는 곧 50인데 집도 없이 월세살아요.
그런데 외모신경쓰고 나서 우울증이 많이 나아졌어요. 돈드는건 못하지만요.
돈없어서 못한다고 포기할때보다 낫더라구요.
이쁘다 소리 들으니 좋구요. 화려하진 않아도 센스있다 소리 들으니 좋고
남들이 저 못사는지 아무도 몰라요.2. 마인드죠
'20.5.13 10:57 AM (223.39.xxx.128) - 삭제된댓글여유라기보다는..
아우슈비트에서도 절망하고 포기한 사람들보다는
깨진 병조각으로라도 면도하던 사람들 중에 생존자가 많았다잖아요
자신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 예의 같은 거죠
그건 돈이 많이 없어도 가능한 거예요
님은 뭘 놓고 비교하는지는 몰라도요3. ㅇㅇ
'20.5.13 11:00 AM (175.223.xxx.66)잘 사는거 아니고 가난한데도 일부러 꾸미고 다녀요.
내가 덜 초라해보이고, 그나마 꾸며서 사람사는거
같다 싶어서요.
자기에 대한 존중과 배려, 친절이라고도 보면 돼요.
내 기분이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하기 위한 거~4. wisdomH
'20.5.13 11:14 AM (211.114.xxx.78)남편 시가 그리고 돈으로 우울증 앓다가
살 7킬로 빼고 얼굴 시술 좀 하고 옷 좀 사 입으니
우울하지 않아요.
우울도 마음이 아니고 외부로 치유되는구나 싶더군요.
음악도 많이 듣고 있긴 해요.5. 뭐여
'20.5.13 11:20 AM (203.100.xxx.248)돈과 관련없이.. 스타일리시한 사람들이 있죠 진짜 멋쟁이들.. 여기서 읽은 글인데 명품 쳐바른 최순실보다 저렴한 시계 찬 손석희가 더 옷 잘입는 거라고요... 전 그 말이 참 인상적었어요. 옷이 아니라 사람이 보이잖아요. 많이 이것저것 사지 마시고 본인이 보여지고 싶은 모습, 본인을 표현하고 싶은 대표적인 모습에 집중해서 연출하면 어떨까요. 돈 많이 안들어요 절대..윗분들 말씀하신것처럼 나에 대한 깊은 관심과 성찰과 연결된 거 아닐까요.. 힘 내셔요
6. ..
'20.5.13 11:24 AM (223.33.xxx.73) - 삭제된댓글비싸고 예쁜거 입어서 예쁜건 그냥 그렇구요
안 비싼거 입어도 예쁜게 예쁜거7. ..............
'20.5.13 11:46 AM (220.127.xxx.135)우와 위에 댓글중 명품쳐바른 최순실보다 저렴한시계찬 손석희..팩폭!!!!!!
8. 여자인
'20.5.13 12:15 PM (120.142.xxx.209)이상 꾸며야지 죽을때까지
남자도 마찬가지죠
누가 촌스럽고 후줄근한 사람 좋아하고 상대하고 싶겠나요9. ᆢ
'20.5.13 1:54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꾸미는건 돈도 들지만 마음여유있어야 몰골이 가꿔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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