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단골인 이철헤어커커 미용사가 있는데요.
그분이 부원장인데 예약하려고 보니 일주일 전 퇴사했대요.
본인 미용실 오픈한다고요.
제가 연락하고 싶다고 하니 상담하는 분이
연락처는 알려주지 않고
그 부원장이 방문하면 제 연락처를 알려주겠다는데
퇴사한지 1주일밖에 안됐으니 조만간에 한번 올 것이라
알려주겠다는 건지. 그냥 하는 말인지.
언제 오냐 물으니 그건 모르겠다고 하고요.
새로 오픈하면 손님 뺏기는데 알려줄까요.
개인적으로 연락할 방법은 전혀 없고
10년 넘게 100% 맘에 들게 해주는 분이라
너무 아쉬운 거 있죠.
이런 경우 보통 미용사들 오래된 단골에게 연락할까요 안 할까요.
미용실에 전화만 하면 직원이 제가 바로 누군지 알고 무슨 고객님~
부르는 것 보면 연락처는 알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