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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 기분 나쁠 때마다 며칠씩 연락두절

조언 조회수 : 7,701
작성일 : 2020-05-13 08:40:53
제목대로 저한테 불만이 있건 다른 일 때문에 불만이 있건
자기 기분에따라 며칠씩 연락이 없다 기분 풀리면 아무렇지도
않은 척 연락하는 남자 어떻할까요?
싸워도보고 고쳐보려고도 하고 애원도 해 봤습니다만..
계속 그런 상황 반복입니다.
자기 기분 좋을 때는 간쓸개도 다 빼줄 것처럼 말랑말랑합니다.
그러다 뚝..그 기간 동안 제가 연락하면 여지없이 싸움이 됩니다.
제가 많이 좋아하고 그도 저를 사랑한답니다.
지금 또 그런 상황으로 5일 정도 연락없다가 어제 자기가
기분이 나빠 연락이 뜸했다. 너때문 아니니 신경쓰지 말라며
연락을 해 와 제가 좀 바쁘니 내일 연락하자고 한 상태에서
오늘 잘잤냐라며 카톡이 와 있네요.
옛날엔 이런 상황에서 그래도 이렇게나마 먼저 연락하는 그에게
확 녹는 저였지만...씁쓸한 마음이 들고..착찹합니다.
이제 사실 저도 그의 연락이 없어도 될 거 같거든요...
그의 태도며 뭐며 이제 지적하고 제 입장이며 뭐며 설명할 열정이
느껴지지 않는 아침입니다...
IP : 211.209.xxx.18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0.5.13 8:41 AM (211.209.xxx.189)

    참고로 아직 카톡은 읽지 않은 상태입니다.

  • 2. 이뻐요
    '20.5.13 8:43 AM (218.52.xxx.191)

    결국 정 떨어지더라고요. 이런 캐릭터.

  • 3.
    '20.5.13 8:44 AM (223.39.xxx.172)

    연락두절이 원글님때문 아니니 신경쓰지 말라는 아량까지 베푸네요 별 시덥잖은 인간.
    그냥 원글님도 읽씹하고 .
    연락마세요.
    며칠 연락안하는 동안 그래도 연락해보고 싶으면 ,
    며칠 기분 안좋았다고 너때문 아니니 신경쓰지말라도 똑같이 카톡 보내봐요.

  • 4. 원글님도
    '20.5.13 8:45 AM (115.140.xxx.66)

    똑같이 대해 주세요

  • 5.
    '20.5.13 8:46 AM (223.38.xxx.180)

    그런 사람만나면
    내마음 고생길이 열리는 겁니다.

    알면서도 헤어지지못하니 그게 무섭죠.

  • 6. ㅁㅁㅁㅁ
    '20.5.13 8:46 AM (119.70.xxx.213)

    결혼했더니 한집에 살아도 기분나쁘면
    며칠 사람 무시하는건 기본
    한달~몇달까지 말안해요.....

  • 7. ㅇㅇ
    '20.5.13 8:47 AM (124.49.xxx.158)

    뼛속까지 이기적인 스타일 .. 저런사람은 혼자 살아야함

  • 8. ...
    '20.5.13 8:47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신체만 성장했지 하는 짓은 딱 유아기네요

    저런 남자 데리고 살면 몸에서 사리 나와요

    행복하고 싶어 결혼하지 정신 수련하려고 결혼하나요? 그만두세요

  • 9. 동굴타령
    '20.5.13 8:47 AM (115.22.xxx.148)

    남자 여자는 틀리네어쩌네 이러면서 저런행동 합리화 시키는거 정말 아니다 봅니다. 아무 이유없이 상대방을 힘들게 하는 사람은 그냥 혼자사는게 답인듯...원글님도 많이지친듯 한데 그게 결혼전임을 감사하게 생각하시길...

  • 10. --
    '20.5.13 8:48 AM (49.172.xxx.92)

    젤 나쁜게 말안하고 삐지는 것입니다.

    소통불가는

    같이 살 자격이 안되는걸 의미합니다.

  • 11.
    '20.5.13 8:51 AM (211.227.xxx.207)

    지인으로도 두기 싫은 스타일이네요.
    이번에 님이 연락두절하고 멀어지시길.

  • 12. 그런
    '20.5.13 8:51 AM (211.179.xxx.129)

    남편이 주위에 있는데..
    부인이 속터져 하던데. 지 기분이 최고고
    화날땐 자식도 신경 안 쓴대요.
    나쁜 사람은 아니라도 안정적인 배우자감은 아니더라구요.

  • 13. ...
    '20.5.13 8:55 AM (190.16.xxx.145)

    정신병자같지 않나요? 남자던 여자던 예측가능한 사람, 정서가 안정된 사람이 나아요.
    제가 알던 여자 후배가 저런 스타일이었는데 같이 일할 때 정말 사람 진을 너무 빼더라고요
    알던 세월이 있엇지만 끊으니까 너무 너무 좋고 편해요. 원글님도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성숙한 사람, 훈련된 사람 만나면 지금 만나는 이 남자가 얼마나 원글님 갉아 먹엇는지 알게 될 거예요.

  • 14. ...
    '20.5.13 8:55 AM (118.43.xxx.18)

    얼렁 도망가요. 큰일나요

  • 15. ...
    '20.5.13 8:56 AM (211.209.xxx.189)

    싸우고싶은 마음도 안 드는 걸로 봐서 저도 이제 더이상
    어제의 제가 아닌 건 맞나봅니다.
    이러다 그에대한 마음이 확 식겠지요...
    아마 지금까지 긴 시간 몰입할 수 있었던 것도 고쳐보겠노라는
    정신 승리의 결과일 것도 같습니다..
    최대한 큰 소리 없이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마음고생한 제게 더이상 상처 주고 싶지 않습니다.

  • 16.
    '20.5.13 8:57 AM (118.235.xxx.29) - 삭제된댓글

    유튜브보면 이런 남자는 어떤거다라고 말이 많은데
    보신적 있으신지요? 5일씩이나 참다니 대단하세요
    전 그런 남친을 때려잡아 버르장머리를 고쳐 놓긴
    했는데 그거 알아보시면 아마 집안 내력일 겁니다.
    집안의 할배 아빠 형 할것없이 남자들이 전부
    꽁하고 뒤끝 오래가고 밖에선 어버버거리면서
    방구석 여포고 아는 사람에겐 곤조부려요.
    연인끼리 누굴 해치려고 갈등상황이 온게 아닌데
    기분나쁘다고 잠적하면 그거야 말로 먹튀 아닌가요?
    내가 감정을 추스를 수 있는 시간을 하루이틀만
    좀 줘 하고 상대도 불안하고 막막하지 않을
    장치를 해줘야 그게 매너지 어디 5일씩이나
    도망갔다 온답니까, 사랑은 기다리게 하지 않는거랍니다.
    원글님 맘이 참을만하다니 이번 기회에 단호하게
    말해보세요. 고치겠다고 맹세하면 진짜 사랑인거고
    아니면 끝을 보는게 속이 편해요.

  • 17. ...
    '20.5.13 9:00 AM (175.198.xxx.247)

    좀 친한 지인 중에 그런 타입 있었어요.
    그거 빼면 괜찮은 사람이라 15년정도 잘 지냈는데요.
    그런 일 있을때마다, 내가 나도 모르게 무슨 말실수를 한건가 곱씹게 되고 다시 연락오면 조심스럽게 대하게되고..그러다 또 좀 편히 지내나 싶으면 한번씩 그러고.
    첨엔 제가 실수 한건가 고민하고 미안해했는데, 저한테만 그런게 아니라 다들 당하고 있더라구요.
    정작 본인이 하는 말들에 대해선 둔감하고, 남들 하는 말에 예민하고..
    2년전쯤 또 그러길래, 지긋지긋해서 저도 그냥 차단하고 연락 안 하고 지내요.
    지금껏 연락하던 사람들 다 떨어져나가고 제가 마지막에서 두번째 사람이었고, 지금 마지막까지 마음 약한 친구 한명 남았어요. 그 친구도 가끔 저한테 연락해서 그 사람 또 그런다고 힘들어하는데, 제가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너도 연락 받지 말라니까 또 좋은게 좋은거지 싶고 그거빼면 괜찮은 사람이라 못 그러겠다더라구요.
    전 15년쯤 그러고 나니, 이젠 지긋지긋해서 못 견디겠길래 관뒀구요.
    지인이나 친구로 두기도 힘든 타입인데, 배우자라면 끔찍합니다.

  • 18. 초보자82
    '20.5.13 9:16 AM (121.145.xxx.242) - 삭제된댓글

    여자고 남자고 별로인 스타일이네요

  • 19. ...
    '20.5.13 9:17 AM (211.209.xxx.189)

    위에 점 셋 분 행동이 제 행동이었네요..
    늘 도도리표..

  • 20. 노노
    '20.5.13 9:18 AM (1.235.xxx.101)

    그냥 사랑이고 나발이고

    인간적으로 매너가 없네요.

  • 21. 애새끼네요
    '20.5.13 9:30 AM (121.190.xxx.146)

    미성숙한 애새끼네요. 님이 엄마도 아닌데 뭘 받아줘요. 자기 엄마한테나 그러라고 하세요.
    어려운 상대였어봐 그런 짓거리를 하나.

  • 22. . .
    '20.5.13 9:38 AM (203.170.xxx.178)

    헤어지고 후기 올려주세요
    이기적이고 싸가지 없는 놈이고 원글님을 절대 사랑하는게 아닙니다

  • 23. .....
    '20.5.13 9:40 AM (121.145.xxx.220)

    저 그런남자와 7년을 만나고 헤어졌어요.
    잘지내다가 전화안받아서 문자하면 씹거나 혹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도대체 또 나의 무슨 말 무슨 행동 때문인지 말도 안해주고
    사람 미쳐버리게 만들더라구요.
    이것 때문인가?저것 때문인가 혼자 추측하고 그러다가 계속 연락해서 싸우게되면 그건 싸움건 제 책임이고..못이긴듯 풀어주고
    아님 지 원할만큼 잠수타다가 어젯밤 연락하고 아침에 또 연락하듯 아무일없이 헤헤거리며 연락하고....
    그거 7년넘게 당하다가 엄마가 크게 편찮으셨는데 또 잠수타길래
    그때 인간이 아니다싶어 그만뒀어요.
    이유가 결혼얘기 오가던중이었는데 니네엄마 아프면 울엄마는 어쩌냐고 하더라구요. 그쪽은 홀어머니시라...
    제 친정은 그런걱정할 필요도 없는 두분 다 계시는집인데 유아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인간은 모든 생각.행동을 다 그렇게 하더라구요.
    그때 헤어지고 다른사람과 결혼했는데...건너듣기로 그쪽은 이혼 소송 준비하고있다고...
    어느여자가 그런성격 맞추겠나 싶어요. 그만두세요. 사랑을 나눌수있는 사람 만나세요...

  • 24. ...
    '20.5.13 9:44 AM (116.33.xxx.3)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렇게 한다면 인격 자체가 성숙되지 않은 것이고,
    원글님에게만 그렇게 한다면 스스로나 관계에 대한 개념이나 통찰력이 부족하고 그래서 맺고 끊지도 못하는, 미성숙한거죠.
    어느 경우든 이제 원글님이 이제 매력을 못 느끼기 시작했으니 그만두면 되죠.

  • 25. 그런 남자랑 결혼
    '20.5.13 9:46 AM (14.39.xxx.189)

    연애때 그랬던 적은 한번도 없었지만 결혼하고 삐지면 한달이고 말 않하는 남편.
    이거 타고난것과 성장기의 성격 형성인지는 몰라도 같이 살기 쉽지 않은 성격입니다.

    근데 원글님 상대는 아예 기본 예의도 없는거네요.
    단지 길게 삐져서 말안하는것도 이혼을 고민해보게 되는데...

    크게 맘다치시기 전에 관계를 고려해 보세요.
    본능(본성) 이 모든걸 이기는 인간형인거잖아요.

  • 26. .....
    '20.5.13 9:50 AM (121.145.xxx.220)

    지금 정 떨어진것 같지만 놓기는 정말 쉽지않을거에요.
    저도 7년넘게 만나면서 이런데다가 글 엄청 많이 올렸어요.
    말랑말랑 사람 녹이면 또 좋아서 넘어가지고 그게 반복되고
    그쪽은 지 멋대로해도 진짜 헤어질거라 생각은 안하고 어떻게해도 그래도 떠날줄은 몰랐다고 할거기때문에...
    진짜 맘 단단히먹고 거절해야만 끝나요. 저런인간들 패턴이 그런것같아요.

  • 27. ...
    '20.5.13 10:12 AM (223.62.xxx.165)

    뼛속까지 이기적인 스타일22222222
    지가 혼자 연락두절됐다가
    헤헤거리며 연락오는거 소름끼치던데요.
    저도 한참 휘둘리다가 손절했어요.

  • 28. 55
    '20.5.13 10:34 AM (120.17.xxx.53)

    결혼했더니 한집에 살아도 기분나쁘면
    며칠 사람 무시하는건 기본
    한달~몇달까지 말안해요.....222222222222222

    ———————————-
    연애때는 안 그러긴 했는데 신혼때 보니 일주일 정도 말안함 지금 결혼 이십년 다되가니 몇년도 말 안 해요 정말 매일매일 이혼을 꿈꿔요. 당장 헤어지세요

  • 29. 7년 사귄 님과
    '20.5.13 10:37 AM (211.209.xxx.189)

    비슷할 거 같아요.
    구구절절 스토리가..

  • 30. .........
    '20.5.13 10:49 AM (222.113.xxx.75)

    제 엄마도 그러는데 그거 못고쳐요. 70년을 저러고 있네요.
    남편도 자식도 다 마음이 떠났어요. 형식만 간간히 할뿐.
    평생 고통받지 마시고 이쯤에서 그만 두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 31. 삐지는 놈은
    '20.5.13 11:32 AM (218.144.xxx.210)

    개쓰레기 인간 아님 좁쌀같은 놈

  • 32. .....
    '20.5.13 11:39 AM (121.125.xxx.26)

    어유.좁쌀같은 놈이네여. 그냥 만나지마세요.

  • 33. 뭔 급한 일
    '20.5.13 11:50 AM (211.209.xxx.189)

    있는 거처럼 통화되냐길래 통화했더니..
    실실 웃으면서 아무일도 없었다는냥..구네요..
    아 진짜 정 떨어지네요.
    왜 어디 아프냐길래..기분이 좀 안 좋다했더니
    왜 맨날 기분이 안 좋대 라니... ㅎ
    실소를 금할 수 없어 좀 자야하니 끊자하고 누웠는데
    헛웃음이 나네요.
    ㅁㅊ ㅅㄲ

  • 34. ..
    '20.5.13 12:21 PM (223.39.xxx.37)

    버리세요, 지 기분만 중요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없는 놈은 버리셔야 합니다

  • 35. 시간이아까워
    '20.5.13 9:25 PM (58.234.xxx.213)

    더이상 만나지말고 끊어내세요.
    뭐하러 저딴인간만나서
    내인생 피폐하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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