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을 걷다가 유난히 보도블록이나 튀어나온데 걸려 넘어집니다
1. 흠
'20.5.13 8:42 AM (211.227.xxx.207)발을 제대로 들었다가 내려놓으세요.
저도 가끔 돌부리에 걸릴때가 있는데 이게 발을 좀 끌고 걷는다고 해야하나?
그럴때만 걸리더라구요.2. ...
'20.5.13 8:46 AM (175.113.xxx.252)살면서 길가다가 딱히 넘어진적은 없는것 같은데 예전에 저희 엄마가 길가다가 맨홀 같은거 조심하라고.. 그런이야기 많이 하셨는데 그래서 맨홀 때문이라도 바닥도 좀 보고 근데 그냥 풍경만 보고 가도 길바닥은 어느정도 보고 걷지 않나요 .. 튀어나온곳이나 보도블록 같은것도 예상하고 걷잖아요 ..?? 멍때리면서 걷는거 아니고서는요
3. rbsgud
'20.5.13 8:50 AM (203.142.xxx.241)전 타고난 몸치에요. 동체 시력이 나쁘다나 어쨌다나..
그런데도 잘 안넘어져요. 운동신경과는 상관없나봐요.4. 전
'20.5.13 8:57 AM (39.7.xxx.115)반듯하고 멀쩡한 곳에서도 그래요ㅋ
5. 혹시
'20.5.13 9:04 AM (119.67.xxx.156)걸을때 혹시 발을 끌면서 걷는건 아닌지 걸음걸이를 한번 점검해보세요.
정확하게 뒷가운데앞꿈치로 내딛는지.. 혹시 핸드폰보면서 걷는지를요.
바른자세로 걸어야 안전하게 다닐수 있지요.
아는사람이 전혀 몰랐는데 발을 끌면서 걷더라고요.6. ㅇㅇ
'20.5.13 9:06 AM (210.126.xxx.56)저도 몇년전부터 그래요
패인곳에서, 비와서 물있는 주차장바닥에서
심지어 그냥 평탄한 곳에서 발목이 접질려
기브스도하고 고생했어요
그래서 걸을때 미리 길을 스캔하는 습관도 생기고
나이들면 다리 안쪽 근육이 빠져 오짜다리 되고
발목도 약해져서 잘 접질린다고 엄지발가락에
힘주면서 걷는 습관을 갖고 조심해서 생활해요7. ,,,
'20.5.13 10:51 AM (121.167.xxx.120)뇌 문제 같아요.
물론 운동 신경과 다리의 힘도 영향이 있고요.
나이 들어서 1cm만 내가 생각 하는것과 틀려도 넘어지거나 휘청 거려요.
두세번 크게 넘어지고 나서는 바닥 노이로제 걸려서 바닥을 신경쓰고 걸어요.
걷다가 바닥이 평평하면 안심하고 걷고 조금 문제 있는 바닥은 바닥보고
걸어요. 노화 현상 같아요.8. 진짜
'20.5.13 11:02 AM (14.4.xxx.184)조금 방심하면 가구에 발 찧고 어디 걸려 넘어지고 맨날 그래요 ㅠ.ㅠ
지금 49살인데 20대때도 그랬어요 ㅎ
심지어 그 땐 힐을 신으니까 더 위험 ㅠ.ㅠ
1년전에 회사 친한 동료들과 블라디보스톡 여행 갔다가 돌아오기 몇 시간 전에 패인 아스팔트에 걸려 발목 접질려서 복숭아뼈 금이 갔다능 ㅠ.ㅠ
깁스 한달 하고 몇 달을 고생했는데 그 이후로는 진짜 운동화도 속굽 있는거 무서워서 못 신게 됐어요.9. 음
'20.5.13 3:04 PM (49.161.xxx.237)자주 걷는 도로가 움푹 패였거나 돌출되어 잘 넘어진다면
구청 도로정비과에 신고하세요
제대로 넘어지면 큰일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