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달 오래 걸려도 괜찮은 반찬 뭐가 있을까요?

꿈지기 조회수 : 1,844
작성일 : 2020-05-13 08:38:02
미국에 있는 아이들과 한동안 못 만날 것 같아 이것저것 보내 주기로 했는데 반찬할 만한 걸 보낼만한 게 생각이 안 나네요. 여느때 같으면 모르겠는데 배달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니 어떤 게 좋을 지 아이디어가 궁색하네요. 매실장아찌같은 거 먹고 싶다는데 보내도 괜찮을 지 모르겠어요. 터지거나 그러지 않을지....그 밖에 된장 같은 것도 실온에 가능한 게 있을까요?
혹시 경험있으신 분들  어떤 게 좋을 지  생각 좀 나눠 주세요. 반찬 외에 다른 것두요.
아이들한테 리스트를 받긴 했어요. 인스턴트 블랙 커피, 썬크림, 때타울,레깅스, 마스크 등. 한번도 보내 본 적이 없어서 한번에 보낼 때 보내려구요.    
  
IP : 125.186.xxx.18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3 8:41 AM (182.208.xxx.58)

    어느 정도 오래걸린다고 추정도 하기 어려우면
    그냥 소포장으로 판매하는 반찬들 사서 보내시면 어떨까요
    신선한 채소는 주변에서 그때그때 사먹으라고 하고
    한국 맛 생각날 때 먹으라고
    멸치볶음 장조림 깻잎 이런 거 작은 캔이나 레토르트 포장 유통기한 기니까요

  • 2. 오래전이지만
    '20.5.13 8:47 AM (211.179.xxx.129)

    미국생활 할때 엄마가 짱아찌류를 많이 보내 주셨어요.
    집에서 한거 말고 순창인가? 고추장 유명한 동네에서
    만든 마늘쫑, 무말랭이,매실짱아찌 ,깻잎 같은 걸로요.

    항아리에서 대 용량 숙성시키고 포장도 전문적이라
    배송 후에도 상태가 괜찮았어요. 비싸긴 했는데 외국 보낸다면 포장도 엄청 잘 해주셨는데 지금도 있는진 모르겠네요. 이십년 가까이 지난일이라

  • 3. ..
    '20.5.13 8:49 AM (123.214.xxx.120)

    간편국 검색하시면 냉동건조되서 1인분씩 포장된 국이 있어요.
    뜨거운 물 부어 먹는 건데 된장국 같은건 아주 괜찮아요.
    아이들 입맛이라 어떨지 모르지만 김, 무말랭이, 이 된장국 하나면 한국맛 그리울때 딱 좋아요.

  • 4. ..
    '20.5.13 8:59 AM (125.186.xxx.181)

    혹시 브랜드나 맛이 괜찮았던 거 좀 구체적으로 추천해 주세요. 갑자기 두근두근 ^^

  • 5. ....
    '20.5.13 9:03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비비고 국 종류. 비비고 죽 종류 도 괜찮고.

  • 6. ..
    '20.5.13 9:07 AM (125.186.xxx.181)

    순창 문옥례 식품 이걸까요? 냉장보관이라고 되어있어도 보낼 수 있을까요?

  • 7. ....
    '20.5.13 9:11 AM (182.229.xxx.26)

    비비고 같은 건 미국 한인마트가도 있어서 굳이 무게 많이 나가는 걸 많이 넣어주실 필요 없구요. 저희 엄마는 친구분이 알려주셔서 깻잎, 장아찌, 김치 같은 것들 진공포장해서, 우체국에서 김치 포장용 캔에 넣어 보내주셨어요.

  • 8. 된장국
    '20.5.13 9:14 AM (210.179.xxx.180)

    신송인것 같은데... 1인분씩 뜨거운물 부어서 먹는 된장국 괜찮아요.
    볶음고추장 튜브에 든거랑 마른김 같이 보내시면 밥만해서 싸서 먹으면 맛있어요.
    고추참치도 괜찮구요 컵밥도 외국나가는 아이 챙겨서 보냈는데 좋았다고 헀어요. 부피 크다고 덜 챙겨갔는데 캐나다 도착하고 덜 가져온걸 후회했다고..

  • 9. ...
    '20.5.13 9:42 AM (14.55.xxx.176)

    지금은 반찬은 캔에든거 말고는 힘들거예요.
    3일안에 가면 몰라도 언제 받을지 모르니...
    배송비가 많이드니 요즘 보낼수 있는 식품은 한인마트서 사면 더 싸요.

  • 10. 문옥례
    '20.5.13 9:46 AM (211.179.xxx.129)

    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메뉴 보니 비슷한 곳 같아요.
    요즘 미국까지 열흘이면 도착하나요?
    그 정도는 될 거 같고요. 업체에 전화해서 물어보시면
    포장도 신경써 줄거에요. 진공포장된 형태도 있을 수 있고요. 캔에 들어있는 것 보다 훨씬 고급지고 맛있어서 주변에 좀 나눠주고 아껴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외국에서 먹는 고추장 짱아찌가 밥에 물말아 함께 먹으면 힐링됬던 기억이 있네요.^^

  • 11. 국 추천
    '20.5.13 10:59 AM (14.4.xxx.184)

    교동 사골우거지국 추천해요.
    실온 보관인데 오래 둬도 안상하고 건더기도 튼실하니 맛있어요.
    저는 콩나물이랑 고추가루 조금 추가해서 먹지만 미국에 콩나물은 없을테니 숙주 넣어서 먹음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2645 '의대 증원' 비판한 서울대병원장..작년엔 ''빨리 늘려야'' 16 ㅇㅇㅇ 2020/09/01 1,256
1112644 공공의대생들만 북으로 파견한다면 되겠네 27 아들 2020/09/01 906
1112643 공공의대만 만들면 파업의사때문에 환자가 죽는 일은 없겠네요. 32 .... 2020/09/01 895
1112642 모 아나운서 고등학교 자퇴이유가 40 ㅇㅇ 2020/09/01 22,494
1112641 김치찌개랑 어울리는 반찬 추천해주세요~ 17 ㅇㅇㅇ 2020/09/01 3,163
1112640 공공의대 뻔뻔한 정부..원점재논의 명문화 즉시 파업 종료한다 37 ... 2020/09/01 1,218
1112639 전남친의 성추행 입건을 알게 되었어요 12 .. 2020/09/01 5,050
1112638 흑.. 울 원순씨 없어도 15 phua 2020/09/01 1,881
1112637 6천원짜리 주식 1주 어떻게 해야 하나요? 6 ... 2020/09/01 2,053
1112636 유방 암 전문 병원이나 유명 의사샘 2 ㅇㅇ 2020/09/01 1,198
1112635 똑똑하고 멀쩡한 의사가 일베와 같은 소리를 하네요 14 ... 2020/09/01 846
1112634 접시 버릴때 포대(불연성 포대)리 담아 신고해야하나요 4 ... 2020/09/01 1,599
1112633 그렇게 국민을 위한다면 공공의대가 아니라 26 ... 2020/09/01 1,298
1112632 이제 병원도 좀 자제하자고요 3 ***** 2020/09/01 954
1112631 건물을 담보로 얼마까지 대출이 가능한가요? 2 대출 2020/09/01 1,334
1112630 점심들 드셨는지.. 짜장면이 너무 먹고 싶어요. 5 ㅇㅇ 2020/09/01 1,168
1112629 카카오 카카오하길래 카카오게임즈 청약봤더니.. 4 주식무식자 2020/09/01 3,289
1112628 주식으로 소소하게 커피값이나 벌수있을까요?ㅜㅜ 14 초보 2020/09/01 4,235
1112627 제 2회 김복동 장학금 수혜자. 누가 받나.....이거 실화인가.. 16 장학금 누.. 2020/09/01 1,472
1112626 5천만 국민 머리위에 계신 의사님들이시네요. 10 주권이 의사.. 2020/09/01 826
1112625 정부 전공의들 정부권한넘는요구. 철회는없다 18 점점 2020/09/01 1,246
1112624 교과서 레전드 사건 .jpg 6 엽기독교 2020/09/01 2,612
1112623 국민건강 생명 담보로 양아치짓 하는 놈들.. 19 ㅇㅇㅇ 2020/09/01 904
1112622 한살림 염색약 써보신 분 계세요? 9 ㅇㅇ 2020/09/01 3,838
1112621 대문글에 조지환씨? 6 ?? 2020/09/01 3,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