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우울제는 어떤 작용을 하는건가요?

궁금 조회수 : 2,367
작성일 : 2020-05-13 01:41:09
여러가지 걱정과 고민이 있고 야행성인데다가
요즘 아이들이 계속 집에 있으니 다같이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게되요.
아침형으로 바꿔야 사람이 좀 활기차질거같은데
너무 오래 익숙해져서 바꾸기가 쉽지 않네요.
언제부턴가 만사가 귀찮고 무기력하고 그래요.
집안일도 하기싫어서 겨우겨우 치우고
쓰레기도 자꾸 쌓이고 밥도하기싫어서 자주 시켜먹고
근데 어쩔수 없이 자꾸 이런생활이 계속되는데
이런상황이 너무 짜증이나고 우울해요.
엉망인집 쳐다보면 한숨나고 자괴감들고..
그럼 열심히 치우고 할일하고 부지런떨고해야하는데
몸이 또 안따라줘요..
이율배반적인 제 상황이 이해되실까요..?
그래서 우울증약을 먹어보면 어떨까생각하는데요.
한번도 먹어본적은 없어요. 이게 어떤 작용을하는건가요?
먹으면 기분이 좀 업되고 무기력증이 좀 사라지고 그러나요?
효과보신분들..슬럼프에서 빠져나오신분들..
경험담좀 들려주세요..너무 괴롭네요..
IP : 222.107.xxx.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m
    '20.5.13 1:53 AM (70.106.xxx.240)

    커피를 진하게 큰컵으로 마시면 확 깨던데요

  • 2. ...
    '20.5.13 2:53 AM (110.12.xxx.163)

    약은 근본적인 답이 되지는 않아서, 약처방을 보수적으로 하는 병원을 찾아서 가세요. 요즘은 정신과 상담도 보험이 되서 초진 해봤자 이만얼마 나와요. 상담만 받아도 좀 나아지실 거예요.

  • 3. 일단
    '20.5.13 3:22 AM (211.206.xxx.180)

    바깥을 좀 나가서 운동부터 하셔야 할 듯.
    낮에 엄청 피곤하면 저절로 일찍 자요.

  • 4. 미국
    '20.5.13 4:39 AM (66.216.xxx.99)

    비타민 부족이에요. 밖에서 햇볕좀 쐬시고 비타민 D 많이 드시고 B12도 드세요. 한결 몸이 가벼워 지실거에요.
    저도 40대 중반인데 외식 많이하는 일하는 주부였는데 요즘 집에만 있고 일하고 매일 밥차리려니 우울증 오겠더라고요.

    다같이 기운내요!!

  • 5. 맞아요
    '20.5.13 7:11 AM (73.3.xxx.5)

    저도 집에만 ㅈ두달 있었더니 햇볕도 안들어오는 집에
    진짜 미치는줄
    이제 밖에 나가서 걷기 하며 햇볕 받으니 좀 나아지는거 느껴요

  • 6. ㄷㄷㄷ
    '20.5.13 8:13 AM (49.196.xxx.224)

    병원가서 졸로프트 50밀리그램 처방 받아오시면 되고
    아주 순한 것. 저는 먹는 데 무기력하다 좋아졌어요

    좌뇌, 우뇌 호르몬 불균형 잡아줘요. 한 뇌는 이성적, 다른 뇌는 감성적인데 감성적 부분이 과열되어 진거라 위에서 제안 하신 것들 소용없어요. 병원 가세요. 약값 얼마하지도 않아요

  • 7.
    '20.5.13 9:03 AM (210.217.xxx.103)

    복잡한데 설명해 드려요?
    좌뇌 우뇌 호르몬 불균형 아닌데요.
    세로토닌과 관련된 건데.
    조금만 찾아 보시고 어느 부분이 이해 안 되는지를 이야기 하시면 학문적으로는 설명 가능합니다.

  • 8. 약보다
    '20.5.13 9:31 AM (121.133.xxx.125)

    도우미를 부르고
    반찬도 좀 사서 드시고
    애들이 어리지 않음 밖에 나가 보세요.

  • 9. ..
    '20.5.13 9:49 AM (59.102.xxx.179)

    지금 초기 우울증일때 약 드시면 효과도 좋고 재발도 없이 금방 끝납니다.
    약 없이 이겨보겠다고 버티시다 우울증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7049 결혼 막차 솔직히 있죠? 4 ㅇㅇ 2020/09/12 3,384
1117048 감리교 목사 "'예배당 닫으라' 명령말라".... 10 뉴스 2020/09/12 2,058
1117047 너무 짜증나서 눈물이 나려고해요 9 2020/09/12 4,523
1117046 넷플릭스 천상의 화원 곰배령 3 Df 2020/09/12 2,957
1117045 초4딸이 숙제 시켰더니 밖으로 나가버렸어요 10 2020/09/12 2,868
1117044 오래 살아보신분들, 미운사람 떡하나 더주는거 공감하세요? 18 궁금 2020/09/12 4,829
1117043 집안의 작은벌레. 벼룩파리였어요 ㅠ 6 아이구야 2020/09/12 4,440
1117042 성경말씀중 가장 공감가는 구절이 2 ㅇㅇ 2020/09/12 1,682
1117041 엄정화 놀랍네요 31 2020/09/12 32,931
1117040 애낳고 나이드니 외모에 대해 내려놓고 편안해진 분 계신가요 9 ㅇㅇ 2020/09/12 3,563
1117039 김경수: 통신비 2만원 지원 대신 무료와이파이 망 확대 30 ..... 2020/09/12 4,027
1117038 나혼자산다 진행자들 리액션 좀 문제있지 않나? 14 나혼자산다 2020/09/12 5,252
1117037 자꾸만 새벽에 자다 깨요.ㅜㅜ 24 괴로워 2020/09/12 6,451
1117036 남편 사진 안올리니까 남편과 사이 안좋냐고 물어보네요 15 ... 2020/09/12 4,127
1117035 이분 정말 비유의 천재같아요. 7 전우용님 2020/09/12 4,405
1117034 다이어트중인 가족이 있는데 이런 행동 될까요?ㅋㅋ 16 미안하다 먹.. 2020/09/12 3,212
1117033 나이드니 소모품도 다.좋은거 8 2020/09/12 3,466
1117032 안앵시청에서 의정부까지 자동차로 빠른길 문의합니다. 1 수정은하수 2020/09/12 507
1117031 성경책 읽어보고 싶은데 추천 부탁드립니다 7 개독아님 2020/09/12 1,242
1117030 거실 티브 밑에 다이요 41 Szz 2020/09/12 5,168
1117029 남편의 오토바이 2 . . . .. 2020/09/12 1,395
1117028 남편이랑 어이없게 화해한적 있나요 2 혹시 2020/09/12 2,146
1117027 자식들 형편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 부모님입장은 어떤가요? 5 ... 2020/09/12 3,358
1117026 도박 24회는 상습이 아니랍니다. 8 타짜 2020/09/12 2,347
1117025 집값은 올라도 빌라는 안오르네요 12 ㅇㅇ 2020/09/12 4,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