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과후 강사인데..이직하고 싶네요.

이직 조회수 : 5,540
작성일 : 2020-05-12 23:52:43
학교 못가니 방과 후 수업도 못하고 백신 없는 이상 저도 수업하기 꺼림찍하기도 해요.
아이들과 수업은 요리수업이었는데,
비말감염이 있어 수업이 오픈이 될지 안 될지 미지수기도 합니다.

아는 지인이 생강청을 전문적으로 만들어 sns로 판매도 해요.
간단히 먹는 오란다..함께 팔고요.
요즘 원래 성수기인데 좀 주춤하지만 그래도 5월이라 매출이 괜찮다고 하네요
지역이 다르니 한번 해보라는데..
요즘 같이 수입이 0 인 상태가 지속되니 방과후도 계속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나이도 40중반인데..보통 학교요리수업 하시는 분은 50대도 많거든요.돌이켜 보면 오븐들고 전기팬들고 어찌 20 여명 병아리들과 수업했나 싶네요.

코로나땜에 생강청은 꾸준히 인기라하니,더 귀가 솔깃하긴합니다.





IP : 211.205.xxx.20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ㅇㄹㅁㅇㄹ
    '20.5.12 11:54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관련허가 다 받고 해야해요, 식품제조부터 판매관련까지요.... 그거 조심하세요.
    요즘 파파라치 많아서 들인돈의 몇배 벌금으로 내는 경우도 봤어요.

  • 2. 크리스티나7
    '20.5.13 12:08 AM (121.165.xxx.46)

    먹는거 허가안내고 팔다 신고들어가면 폭망
    뭐든 허가내고 해야해요.

  • 3. ㅇㅁㅁ
    '20.5.13 12:09 AM (121.170.xxx.205)

    반가워요
    저도 한 때는 방과후 강사였어요
    지금은 나이가 많아 집메서 놀고 있어요
    취업할데가 없어서 괴로워요

  • 4. ....
    '20.5.13 12:12 AM (223.62.xxx.165)

    저도 생강청 자주 사먹어요 초록마을에서.
    코로나땨문에 직장문화나 여러가지 많이 변할것같아오

  • 5. 판매
    '20.5.13 12:14 AM (14.39.xxx.100)

    식품제조업 허가 까다롭고
    식품인터넷판매는 더 까다로워요.
    허가때문에 못하는 사람이 태반이에요.

  • 6. 저도
    '20.5.13 12:18 AM (211.201.xxx.53)

    방과후강사예요
    지금 많이 힘들긴한데 전 이 직업이 넘 좋아요
    일단 오후에 잠깐 4시간정도 일하는것도 좋고
    애들도 너무 예쁘고
    5개학교 강의해서 나름 고소득이고
    70년생이라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겠지만 할수있는한 계속하고 싶은데 걱정이 많네요
    코로나 사태가 쉽게 끝날거 같지않아서요

  • 7. 방과후는
    '20.5.13 12:29 AM (211.206.xxx.180)

    학원강사와 같은 계약 개념이라 신분이 자유롭죠.
    방과후와 사교육 동시에 뛰는 분도 계시더군요.

  • 8. 00
    '20.5.13 12:56 AM (175.223.xxx.172)

    저도 방강후 강사였어요. 근데 이직했습니다. 학교 많이 뛰어도 비인기과라 수입도 적고,적으니 학교서 갑질하는게 힘들고, (수입이 많으면 페이에 대한 댓가로 버틸 수 있었겠으나...)암튼 여러고민끝에 옮겼어요. 수입이 나아지니 잘 옮겼다 생각들고.용역회사사장이든 학부모든 경비아저씨 눈치 안봐서 편하네요. 일단 50대 이후 더는 못할 것 같아서 저도 제조업,판매해요.이게 시작은 어려우나 자리잡으면 더 활기차게 되고 보람되네요. 방과후때는 동네 엄마들 만날때나 노는것도 아니고 , 학습지 선생보다 나아보이는
    학교 선생(?)같고, 종일 안있어도 좋으니 부업으로 좀 있어보여 좋겠단 소리 듣는정도였죠...

  • 9. 00님...
    '20.5.13 4:10 AM (118.216.xxx.98)

    실례지만 어떤 제조업으로 이직하셨는지 여쭤봐 될까요?
    저도 좀 절실해서요...
    감사합니다.^^

  • 10. 유치원
    '20.5.13 6:38 AM (114.203.xxx.61)

    특강교사예요
    망했어요ㅜ

  • 11.
    '20.5.13 6:54 AM (59.11.xxx.95)

    초딩둘이라 이번주 상담 기간인데요. 친구들이랑 말도 못하고 마스크 끼고 하루 종일 있어야 하고 점심시간 10분 단축, 학년별 등교시간 차별화 운동장도 못나가고... 그래서 읽을 책준비하라고. 학교에는 현관 2개 있는데 열화상 카메라 각 한 대씩 두개 배치, 교실에서 담임이 발열체크... 상담 끝나고나서 개학하고도 참 힘들겠다. 또 하나는 저도 직장인 이다보니 방과후 선생님들 생각이 났는데 어쩌면 올해는 방과후 수업 자체가 힘들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네요.

  • 12. 00님
    '20.5.13 10:18 AM (223.39.xxx.14)

    어떤 분야로이직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메인로 주셔도좋아요.
    perth1996@naver.com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1540 우리 엄마이야기 19 엄마 보고 .. 2020/08/30 4,767
1111539 조선일보의 기획된 오보 .... 징벌적 손해배상제 시급 10 /// 2020/08/30 2,025
1111538 정말 한의원에서 치료 받은 적 없으세요??? 57 에??? 2020/08/30 3,779
1111537 코로나로 친구못사귄 중1... 결국 우네요.. 43 아줌마 2020/08/30 12,484
1111536 집에있음 정신이 몽롱해요 6 2020/08/30 2,182
1111535 건대입구 배달 맛집 여쭈어요~ 6 2020 2020/08/30 851
1111534 비접촉식 체온계 1 체온 2020/08/30 1,712
1111533 대면예배를 포기 못하는 건 헌금때문인가봐요. 24 교회가 2020/08/30 4,812
1111532 집회갔다와서 코로나 걸린 사람들은 걍 병원치료 안하는걸로 7 만약 2020/08/30 1,357
1111531 캡슐커피요...알류미늄 걱정 안해도 되나요?? 9 캐쓜 2020/08/30 3,736
1111530 삶이 왜이리 긴 건지 22 ㅠㅠ 2020/08/30 6,409
1111529 왜 너만 상처받지 않아야 하는걸까? 12 2020/08/30 3,740
1111528 스마트 폰 입력시 한 손 쓰세요? 두 손 쓰세요? 10 ㅇㅇ 2020/08/30 1,403
1111527 사립유치원 퇴소가 답일까요? 선배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19 고민 2020/08/30 3,156
1111526 방금 우리애가요 목사님은 왜 복장이 정해진게 없냐고 물어보네요.. 4 2020/08/30 1,747
1111525 배우 나문희씨, 김영옥씨가 너무 좋아요. 13 ... 2020/08/30 3,515
1111524 마음공부 강추 영상 있어요~~ 5 사랑감사 2020/08/30 2,074
1111523 싱크대에서 양치해도 되나요 안되나요 42 ㅇㅇ 2020/08/30 7,308
1111522 이 동네 사람들이 왜 이렇게 이기적인가했더니 50 ㅇㅇ 2020/08/29 23,372
1111521 10월9일 한글날 공휴일인가요? 5 .. 2020/08/29 3,700
1111520 일기 1 또다시 2020/08/29 593
1111519 진료거부사태의 가장 큰 원인은 수도권 집중 17 이런 2020/08/29 2,313
1111518 중증 환자가 쏟아지면 8 만약 2020/08/29 2,147
1111517 댓글감사합니다 내용은 펑할께요 30 궁금하다 2020/08/29 3,964
1111516 코로나는 온도에 전혀 상관없나요? 5 소망 2020/08/29 1,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