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얘기가 많이 나왔다는 글 보고
망설였는데 ..저 이사오고 싱크대 안쪽에
칼 꽂혀 있었거든요
그런 미신인줄은 몰랐고
저는 칼꽂이에 꽂아두고 칼을 사용하기에
그 칼은 그냥 안들고 갔구나 했거든요
주인이 제가 나가면 다시 들어와서 살 수도
있다는 얘기도 들었고 안쪽에 식기를
꺼내쓰면서도 그 칼이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근데 집 주인 저는 나쁘지 않았고 상식적인
사람이라고 느꼈는데 만약에 그런 미신을
믿고 두고 간거라면 정말 사람 속은 알 수 없는거네요
근데 칼을 두고 갔는데도 제가 불운을 안았다기 보다
테라스 물샘으로 바닥 다 뜯는공사로 돈 쓰고
밑에집 도배 해주고 윗집에 이상한 사람때문에
테라스 천막공사도 해줬고 ...
저보다 뭔가 그 분이 집 때문에 고생하네 싶었는데 ...
저 칼은 버리면 되나요?
갑자기 만지려니 뭔가 기분이 묘할것 같아요 ㅎ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칼 얘기 보고 싱크대 안쪽에 있던
칼이요 조회수 : 3,364
작성일 : 2020-05-12 23:49:25
IP : 211.109.xxx.1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5.12 11:58 PM (24.36.xxx.253)원글님 생각이 맞는거예요
그런 미신 없어요2. 그래서
'20.5.13 12:01 AM (211.109.xxx.136)네 저 지금까지 무탈하고
칼은 그냥 둘까 버릴까 고민은 되네요 ㅎ3. ///
'20.5.13 12:18 AM (58.234.xxx.21)그 미신이 맞다 틀리다 얘기할려는건 아니고
보통 세입자가 떠날때나 집주인이 매매하고 떠날때나 해당되는거지
원글님 같은 경우는 집주인이 세입자를 두고 소유는 계속 자기 소유라서 이 경우는 아닌거 같은데..
아닌가요? ㅎㅎ4. ..
'20.5.13 12:38 A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저도 나중에 챙겨야지 하고 백화점에서 처음 사본 비싼 칼 두고왔어요. 받으러 가는것도 너무 멀고해서 아까워했는데 여기서 이런 얘기듣고 찝찝해졌어요. 저도 오해받았겠네요. 비싼거라 칼 돌려받고싶었는데
5. 아하
'20.5.13 8:17 AM (39.7.xxx.32)또 그런게 있었네요
칼의미신 무궁무진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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