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엔 교사가 개인 과외 뛰는게 가능했나요?

00 조회수 : 1,778
작성일 : 2020-05-12 23:47:29

신문보는데 옛날엔 교사들이 개인 과외해서 수입을 벌충했단 얘기봤거든요
IP : 39.7.xxx.21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fd
    '20.5.12 11:5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얼마나 옛날이었는지 그 때 불법이었는지 몰라도
    1960년대 초에 친정엄마가 담임선생님에게 그룹과외 받았다고 했어요.
    명문여중 가려고요.

    그리고 이 때는 불법 맞았을텐데 80년대에 사촌오빠도 학교 선생님 집으로 불러서 과외요.
    몇년인지는 정확히 몰라요. 전두환 과외금지때인지 아닌지...
    응팔에 봐도 도롱뇽 아빠가 과외하시잖아요. 학교 교감샘인데...

  • 2. ㅁㄴㄹ
    '20.5.12 11:52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아마 항상 불법은 불법이었을것 같은데
    1960년대 초 학교 선생님들 과외는 거의 공개적으로 많이 했다고 해요.
    명문중학교 가는게 중요할때라서요. 선생님 집으로 가서 했다고 했어요. 물론 돈 내고요.
    친정엄마 지금 70살 넘은분이요

    사촌오빠가 학교선생님 부를 땐 완전히 비밀로 몰래했던거 맞고요.

  • 3. ㆍㆍ
    '20.5.12 11:56 PM (218.148.xxx.215)

    70년대 초 담임선생님 집에가서
    그룹과외 했어요
    사모님한테 피아노도 배웠구요

  • 4. 크리스티
    '20.5.13 12:05 AM (121.165.xxx.46)

    81학번이니
    80년 여름까지 교사들이 과외가르쳐
    부수입이 짭짤했죠
    전두환딸이 영어수학을 못했대요.
    그래서 본고사 주요과목 보는 걸 없애버리고
    예비고사만 보게하고 그해여름에 교사들
    괴외 금지를 시켰어요.
    잘입고 다니던 수학쌤이 졸지에 거지꼴로 오더라구요.
    영수만 하던 친구들 폭망
    난 어려워 과외도 못하다
    전과목 대충 잘해서 명문대 갔네요.
    참 오래전 일이었네요.

  • 5.
    '20.5.13 12:14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네. 동룡이 아버지...ㅋㅋ

  • 6. ...
    '20.5.13 12:14 AM (1.11.xxx.16)

    전혀 딴소린데 갑자기 생각나네요
    저 고2인가 고3때 수학선생이 갑자기 복도로 저 불러내서
    자기한테 과외받으라고.. 엄마한테 가서 얘기하라고.. 그럼 내신에 상당히 도움을 받을거야 하면서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들처럼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내는데 역겨워서 토할뻔 했네요. 제가 좀 공부도 잘했고 집이 잘산다고 소문이 났었거든요.

  • 7. 많이
    '20.5.13 12:14 A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교사도 많이 했지만 교수도 꽤 했죠 주로 예체능 교수들은 거의 했어요
    제 친구는 고3때 성적 안좋아 막판에 서울 모여대 미대 교수한테 비행기 타고 다니며 과외 받고 그 학교 입학했어요 뭐 현재도 암암리에 과외 진행중인 교수도 있어요 예체능 아닌 교수.

  • 8. ...
    '20.5.13 1:04 AM (49.161.xxx.15) - 삭제된댓글

    60 중반입니다.
    소위 말하는 최고 명문여중고 졸업자인데
    초.중학교때에는 같은학교 선생님들이 같은학교 학생 과외 많이했습니다. 아마 불법이 아니였던 것 같고, 고등학교때에는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입시는 완전시험으로 갔고 1차떨어지면 2차 갔습니다.

  • 9. 91학번
    '20.5.13 1:16 AM (125.178.xxx.135)

    고딩때 학교 선생님들
    부잣집 애들 비밀과외 더러 했지요.
    그 부잣집 친구가 대학가서 말했을 때의 충격이란!!!

  • 10. ..
    '20.5.13 7:35 AM (211.109.xxx.91)

    92학번인데...다른학교 수학선생님께 고액과외 받았었어요.....지금 생각하면 돈 아까워요..

  • 11. ,,
    '20.5.13 7:50 AM (218.232.xxx.141)

    고등학교때 국영수 샘들 과외했었어요
    그때 과목당 오십이라고해서
    깜놀했어요
    79년도

  • 12. 애들엄마들
    '20.5.13 8:54 AM (124.56.xxx.204)

    저희 아빠 영어샘이셨는데 집에 학원같은 시설이 있었어요. 그때 저희 집 돈 많이 벌었다고 엄마가 그 시절 그리워하셨어요. 전두환 과외금지전까지였던 것 같아요.

  • 13. 어둠
    '20.5.13 9:57 AM (182.31.xxx.242)

    지금도 아마 어둠에서 암암리에 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3431 당장 문재인당에서 나오십시오! 7 ^^ 2020/09/02 1,069
1113430 곰팡이가 자꾸 생겨요 ㅠ 7 ... 2020/09/02 3,291
1113429 리서치뷰_ 민주 43% 통합당 29%..서울 민주당 우세 8 ... 2020/09/02 1,212
1113428 김용민 의원실, 조수진 총선 재산 신고 고의적 누락 혐의로 선관.. 13 여의도 2020/09/02 1,622
1113427 난 반대에요 26 2020/09/02 2,367
1113426 핸드폰 사진 카톡으로 보내면 화질이 안좋아져요 6 일꾼 2020/09/02 1,250
1113425 여기도 의사 계시냐고 급하게 물어보는 글 많았죠 27 ㅇㅇㅇ 2020/09/02 1,780
1113424 문통령 페북 실시간 댓글 보세요. 61 2020/09/02 4,415
1113423 문제의 허선아가 또 전광훈 보석취소할지 심리열고 있대요. 12 보구있따 2020/09/02 2,080
1113422 코로나 통해 자칭 사회지도층들의 민낯이 드러나네요. 11 alerce.. 2020/09/02 1,360
1113421 필모씨보니 남편생각납니다 5 필연 2020/09/02 3,957
1113420 '더 이상 명분없다' 커지는 의료계 자성 목소리 12 .. 2020/09/02 1,783
1113419 에잉 맛없는 초록사과 6 사과 2020/09/02 1,487
1113418 정부 "공공의대, 시험·학점·면접으로 선발" 41 ... 2020/09/02 2,550
1113417 코로나 블루가 한계치 인듯 6 ㅇㅇ 2020/09/02 3,147
1113416 남편이 너무너무 싫고 혐오스러워서 어떻게 살죠? 18 ㅇㅇ 2020/09/02 7,991
1113415 천안 목사의 대자보...이런 목사도 있습니다. 13 ㅇㅇ 2020/09/02 2,449
1113414 전세 없는 이유 41 계산 2020/09/02 4,287
1113413 커피숍 힘들다는데 더 많은 커피숍 짓겠다? 7 노동 2020/09/02 2,002
1113412 악마를 보았따... 17 ... 2020/09/02 3,190
1113411 “민주 핵심지지층30%-미통 핵심지지층14%, 역전 개연성 낮아.. 10 ... 2020/09/02 1,380
1113410 건조기 한번 사용에도 수축이 많이 일어나나요, 5 건조기 2020/09/02 1,610
1113409 부동산 이런 경우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5 ... 2020/09/02 1,047
1113408 코로나 바이러스 말입니다 9 코로나 2020/09/02 1,869
1113407 태풍이 지나가는 중인가봐요 4 마이삭 2020/09/02 2,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