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사들은 본인 직업 안밝히고 싶어 하나요?

궁금 조회수 : 3,293
작성일 : 2020-05-12 23:13:17

아이 학원 문제로 같은 학원 학부모하고 통화할일이 여러번 있었거든요

영어학원이고요..

그 학부모가 유달리 발음도 좋고 해서 물어보니 영어 전공자라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한테 들으니 그 엄마가 중학교 영어 교사래요

그래서 오늘 통화할일이 생겨서 제가 혹시 영어 교사였어요? 라고 물으니

아.....네...뭐....하며 말끝을 흐리며 말하기 싫어하길래

알려지는게 싫은가싶어 다른말을 했는데

궁금하네요..교사라는게 알려지는게 왜 싫은건지 해서요..

아무래도 제가 학부모라서 조심스러워 그런건가싶기도 하네요

IP : 180.230.xxx.1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2 11:29 PM (222.237.xxx.88)

    말들이 많죠

    "어쩐지 교사라서..."
    "어쩜 교산데 그렿게..."

    사람 자체를 안보고 꼭 교사인걸 걸고 넘어지잖아요

  • 2.
    '20.5.12 11:30 PM (182.226.xxx.242) - 삭제된댓글

    좀 그런거같아요 .특히 학부모이자 그동네 교사인 경우 더욱.

  • 3. 안그래도
    '20.5.12 11:43 PM (110.12.xxx.88)

    동네지나다니면 가르치던 학생들 부모님들 은근 많이 알아보는데 어디가서 교사라고 하면 도덕적잣대가 어마무시하게 높아지죠
    편하게 말한마도 불편해지고.. 친한친구만나면 급식체같은 암튼 그런말도 가끔 하는데 아니 교사가? 항상 이런식ㅠ

  • 4. ....
    '20.5.12 11:43 PM (14.50.xxx.31)

    영어학원에 영어교사인건 절대 안 밝히죠.
    회화학원에 영문과나 영교과출신은 없어요.
    왠줄 아세요?
    실력 들통날까봐요.

  • 5. 그냥
    '20.5.13 12:43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학부모, 애엄마, 동네아줌마한테는 다른 직업군들도 말을 잘 안해요.
    하도 뒷말이 많고 와전되고 난리라.
    아니면 부탁하는 진상들이 나타나거나.
    대충 회사원이라고 둘러대죠.

  • 6. 근데 다른직종도
    '20.5.13 2:16 AM (211.227.xxx.165)

    애학원 친구엄마한데
    본인직업 얘기하기 꺼려하지
    않나요?
    변호사세요? 하고 물어도 같은반응 일듯해요

  • 7.
    '20.5.13 3:32 AM (211.206.xxx.180)

    피곤하죠. 굳이.

  • 8. ....
    '20.5.13 7:14 AM (124.216.xxx.153)

    교사뿐만이 아니고 굳이 학부모사이로 만난거면
    남인데 자기직업 알리고 싶지않은 사람들 많아요.
    제 친구 변호사인데 어딜가나 적당히 만나고 안볼사이의 사람들에겐 자영업자라고 해요.
    변호사라고 알려지는순간 골치아픈일부터 각종상담요청까지 피곤하대요.

  • 9. 그래요?
    '20.5.13 9:08 AM (210.217.xxx.103)

    제 주변은 자기 선생이라고 못 밝혀 안달이던데.
    다들 자기가 선생인데 어쩌고 저쩌고. 어유 피곤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5127 조중동이 쓰지 않은 주요 증인의 증언 (정경심 재판) 1 ... 2020/05/13 1,147
1075126 맛있는 거 추천해주세요~ 10 배고파 2020/05/13 3,484
1075125 맘에 드는 신발은 두 개 사기도 하나요 10 ? 2020/05/13 3,039
1075124 신기한 고양이..... 6 냥집사 2020/05/13 2,124
1075123 코로나 스페인 독감처럼이라도 종식될 수 없을까요? 6 ㅇㅇ 2020/05/13 3,407
1075122 펭수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 미쳐 2020/05/13 4,136
1075121 맵고 달고 짠 팔도 비빔장.... 맛있나요? 4 에고고 2020/05/13 1,805
1075120 폐경의 증상문의 4 ㅇㅇ 2020/05/13 3,085
1075119 질문 2 답답하네요 2020/05/13 971
1075118 펌 소녀상을 없애기워한 밀본이 해온 일 9 2020/05/13 1,138
1075117 우리집은 주로 호주청정우를 먹어요 16 ... 2020/05/13 4,954
1075116 건강보험 있으면 요양병원비 더 싼가요? 6 ... 2020/05/13 1,966
1075115 복수할까요? 15 인과응보 2020/05/13 3,099
1075114 클래식음악이 듣다보니 3 피아노 2020/05/13 1,615
1075113 딸애 3 영어과외선생.. 2020/05/13 1,330
1075112 라면사리면과 일반라면 다른가요? 8 ufg 2020/05/13 3,473
1075111 지금kbs9시뉴스 앵커 목소리 심하네요 ;;;; 7 ㅇoo 2020/05/13 5,008
1075110 40,50대분들 저녁시간 어떻게보내세요 8 무명 2020/05/13 5,147
1075109 20대 실직은 왜 그리 비참하고 괴로운 경험이었을까... 7 나란여자 2020/05/13 3,272
1075108 토달볶음 맛있나요 18 의아 2020/05/13 3,485
1075107 covid19 이상한 점이요... 14 .... 2020/05/13 6,790
1075106 왜구와 토왜가 국회에서 위안부 잇슈 나올까 봐 불안한 듯 4 감사 2020/05/13 684
1075105 내가아는 비영리단체는 2 워아 2020/05/13 939
1075104 정의연 - 페이팔 후원도 가능하네요 18 독일 2020/05/13 1,150
1075103 유방암은 자각증상이 어때요? 3 2020/05/13 4,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