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등 아들 순진한거죠?

고등생 조회수 : 4,447
작성일 : 2020-05-12 23:09:32
고2인데 덩치는 산만한데 학원 10시에 끝나 2시간 tv보고 공부 좀 하고 잔다길래 보라고 거실 내줬어요
무슨 초등들 보는 만화영화 무료로 볼수 있는거 돌려보며 좋아 죽어요
술 담배는 커녕 맨날 아이스크림 쮸쮸바 사달라고 조르고
인터넷 장볼때 옆에서 과자 먹고 싶은거 장바구니에 넣어두는데 빼빼로니 칸초니..그런것들
시험 끝나면 게임시간 10시간 달라고 문자 보내고
고2 아직도 마냥 아기같은데 클럽간 고등생 이야기며 차몰고 다녔다는 중고등생 이야기 들으면 딴 나라 같아요
대체로 고등들 아직 아기 같지 않나요?
IP : 112.154.xxx.3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ㄷㅁ
    '20.5.12 11:17 PM (125.132.xxx.156)

    저희집도요 ㅎㅎ
    애들간에 차이가 큰가봐요
    아직도 짱구 재밌어해요

  • 2. 저희앤
    '20.5.12 11:20 PM (210.100.xxx.239)

    아직도 마법천자문 좋아해요 ㅋㅋㅋ

  • 3. ...
    '20.5.12 11:21 PM (125.130.xxx.172) - 삭제된댓글

    신서유기 1~7까지 계속 돌려보면서 밤마다 웃는 여자애도 있어요. 고1

  • 4. 대학생
    '20.5.12 11:22 PM (112.161.xxx.165)

    명탐정 코난과 짱구 보고 데굴데굴 굴러요

  • 5. dd
    '20.5.12 11:26 PM (1.224.xxx.50)

    제 고2 아들 밥 먹으며 10번도 더 본 무도 돌려보는 게 하루의 낙이라네요.
    자다가 악몽 꿨다며 쪼르르 달려와서 제 옆에서 자고요.
    요즘도 가끔 재워달랍니다....쿨럭
    아들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고 싶은 엄마예요.
    날 좀 혼자 있게 내버려두라고 아들아ㅠㅠ

  • 6. 커도귀엽다
    '20.5.12 11:30 PM (175.192.xxx.113)

    우리 아들인줄...
    짱구 좋아하고 유치한 유투브보고 낄낄거리고,
    덩치도 산만해요..
    장난감 총 가지고 놀아요...
    속터져요ㅠㅠ 공부는 언제하고

  • 7. ...
    '20.5.12 11:30 PM (180.230.xxx.161)

    다들 너무 이쁘네요
    얼마전 문제된 부부의 세계 아역이나
    이태원 클럽간 고딩들에 비하면
    정말 천사같네요

  • 8.
    '20.5.12 11:43 PM (210.99.xxx.244)

    우리딸이네요 고2 ㅠ

  • 9. ..
    '20.5.12 11:48 PM (175.119.xxx.134)

    고3 울아들만 어린줄 알았더니 비슷한 친구들이 많네요
    남들은 엄마가 스킨쉽하면 기겁한다는데 울고3이는 하루에도 몇번씩 안아달라고 해요 엄마 기를 받아야 한다며..
    심지어는 제 볼에 뽀뽀하고 도망갈때도 있어요
    저는 언제 어른스러워지나 걱정이 한가득인데 댓글들이 긍정적이시네요^^

  • 10. ㅋㅋ
    '20.5.12 11:54 PM (59.7.xxx.110)

    고3 우리아들도 옆에와서 머리냄새맡고 가요
    밥먹고 나서 잠깐씩 스포츠채널 보면서 야구방망이 휘둘러보고 축구하고싶다고 징징대고 독서실가네요~ 얼른 코로나 끝나야 수능도보고 실컷 운동할텐데ㅠ

  • 11. ..
    '20.5.13 12:04 AM (223.33.xxx.242) - 삭제된댓글

    휴일에 포켓몬스터 극장판 돌려보면서 너무 신나하는 고1 여깄어요.ㅋㅋ
    인형 껴안고 자고, 과외 하다가 쉬는 시간엔 최애 수호랑 인형 들고 나와서 안고 있어요(선생님이 속으로 뜨악 하실듯)..ㅠㅜ
    그래도 키가 180에 육박하고 운동 열심히 해서 어깨는 컴퓨터 키보드보다 넓어요ㅜㅜ

  • 12. 별의별사람들
    '20.5.13 12:13 AM (123.214.xxx.130)

    우리집에도 183에 덩치 큰 고1 아직 겨울왕국 너무 좋아하고 취미는 기타고 친구랑 자전거 라이딩이랑 축구요~ 요즘은 못하지만요...
    건전하게 놀더라구여...
    담배권하던 친구가 있었다고 하던데 싫다고 거절할 줄 아는 주관 뚜렷한 아이라...자기는 날라리는 싫대요~
    게임은 거의 주말에만...
    취미도 기타연주고 다른 집 시끄럽다고 방에서 기타줄 살살 튕기고 뒷 사람에게 문도 잡아줄줄 아는 매너남이라 잘 자라고 있는거 같아요.

  • 13. ㅇㅇ
    '20.5.13 12:33 AM (121.182.xxx.120)

    90년대 가요 좋아하고 보노보노 짱구 본거 또 보고 학원 다녀오는 길에 유행지나간 포켓몬 잡으러 다니는 단순한 고3 아들 있어요
    친구들도 다 비슷비슷 취향 같은 애들끼리

  • 14.
    '20.5.13 12:34 AM (115.23.xxx.156)

    순수한게 귀엽네요

  • 15. 지나다가
    '20.5.13 1:04 AM (122.38.xxx.90) - 삭제된댓글

    고3인데 학원도 잠깐.학교인강도 잠깐//죙일 게임만 하려들고 삼시세끼를 칼비빔면인가 넘맛있다고 그거로만 주면안되냐고. 떼써서 미치겠어요ㅠ
    위로 대3도 있는데 신비아파트에 빠져서 인터넷카페서 살고 무려 뮤지컬을 몇번이나가는지.가면 죄다 애기들이랑 그 부모들뿐이라던데ㅠ
    그래도 다행이지모예요.클럽이니 술담배니 하는거보다야ㅠ그냥 좋게 생각합니다.

  • 16. 지나다가
    '20.5.13 1:05 AM (122.38.xxx.90)

    고3인데 학원도 잠깐.학교인강도 잠깐//죙일 게임만 하려들고 삼시세끼를 칼비빔면인가 넘맛있다고 그거로만 주면안되냐고. 떼써서 미치겠어요ㅠ
    위로 대3도 있는데 신비아파트에 빠져서 인터넷카페서 살고 무려 뮤지컬을 몇번이나가는지.가면 죄다 애기들이랑 그 부모들뿐이라던데ㅠ
    목욜마다 뉴스도 못보게하고 신비아파트 본방사수합니다.하
    그래도 다행이지모예요.클럽이니 술담배니 하는거보다야ㅠ그냥 좋게 생각합니다.

  • 17. ㅇㅇ
    '20.5.13 1:07 AM (61.72.xxx.229)

    우리 아들도 이렇게 컸으면 좋겠어요

  • 18. 비슷
    '20.5.13 1:13 AM (112.154.xxx.39)

    주변 친구들도 비슷하더라구요
    하루 1시간 휴대폰 보는 시간인데 가끔 10분만 20분만 검색할 시간 주면 안되요? 이래요 ㅋㅋ
    안돼..그럼 그럼 5분만도 안돼? ㅋㅋ 너무 웃겨요

  • 19. 어머
    '20.5.13 1:14 AM (39.117.xxx.195) - 삭제된댓글

    대3이 신비아파트요? ㅎㅎ
    진짜 댓글 아드님들 귀욤이들 ~

  • 20. 고3딸
    '20.5.13 1:14 AM (125.178.xxx.135)

    제 눈에 하는 짓이나 생각이 유치원생이나 초딩입니다.
    그러다 지 주장 펼 때만 중고딩.
    순수한 게 최고 이쁘죠.

  • 21. ㅎㅎㅎ
    '20.5.13 3:01 AM (122.46.xxx.223)

    다행...인가요?
    초2 딸이 지꾸 뽀로로를 봐서 ㅡㅡ;; 걱정했는데
    7세때 유치원에서 친구끼리 야! 너 아직도 뽀로로 보냐 하고 놀림당한후로 숨겼는데
    어느날 엄마..나 뽀로로 좋아해
    근데 보고 좋아하는데 자기 나이 밑이라 그런지 생각도 노는것도 좀 유치해서 (좋게말해 순수)
    많이 느린아이구나 걱정했었어요

  • 22. 대딩
    '20.5.13 6:55 AM (221.149.xxx.183)

    가끔 디즈니채널 보더라고요. 심지어 군필자 ㅜㄷㆍ

  • 23. 고일
    '20.5.13 8:04 AM (114.203.xxx.113)

    고1인데, 우리 아들은 요즘 개그콘서트 달인 시리즈 몰아보며 즐거워하구있어요.
    만화 너무 사랑해요. 드레곤볼 환장하고, 옛날만화 좋아해요. 어제는 둘이 앉아서 추억의 시간탐험대 보면서 낄낄 거렸어요. 추억의 램프의 바바~~

  • 24. 다 비슷
    '20.5.13 9:03 A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아이돌 노래는 관심 없고,90년대 노래를 더 좋아하고,
    여기에 댓글에 있는 아이들의 감성과 비슷하네요.고3인데..
    친구들도 다 비슷한 성향.
    그냥 귀여워요,
    중2 사춘기때는 어휴..집에서 온갖 심술에 억지에 꼭 집안에서 오락가락.
    사춘기 끝나니 다시 귀여워지더라구요,키도 크고 덩치도 큰데 아기아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0581 크로플 맛있던가요? 1 ... 2020/07/31 1,594
1100580 지방 4년 괜찮은 학교 졸업했는데 간호조무사 어때요? 26 ..... 2020/07/31 6,997
1100579 이수정교수. 이러한생각 어찌보시나요 10 ㄱㅂ 2020/07/31 2,795
1100578 조국 장관, 조선일보에게 반성문 받아 냈다! 아쉽다는 반응이 있.. 3 .... 2020/07/31 2,146
1100577 임대차 3법 혜택받으신 세입자 계신가요? 10 ㅇㅇㅇ 2020/07/31 1,785
1100576 이재명 “인격이 부족해서 형수에게 욕설 한 것은 사실” 41 김혜경 2020/07/31 4,875
1100575 시어머니 집에 모신 후로 남편과 관계가 망가져가네요 51 ㅇㅇ 2020/07/31 24,742
1100574 과일좋아하는 분들은 하루에 10 몇개씩 2020/07/31 2,623
1100573 최우식 왤케 귀여워요? 52 난봉이 2020/07/31 5,298
1100572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날 좋아하는 사람 5 ㅇㅇ 2020/07/31 1,963
1100571 엄정화 예전에 참 이뻤는데 ㅜㅜ 22 .. 2020/07/31 6,324
1100570 오늘 피부과에서 필러 스컬트라 상담 2 어떨까요? 2020/07/31 2,954
1100569 역시 언론은 임대차 보호법을 27 부정적으로 2020/07/31 1,798
1100568 동물성이랑 식물성 생크림 차이가 11 ㅇㅇ 2020/07/31 1,759
1100567 지금 새부리형 마스크 KF94 54,900 50매 8 마스크 2020/07/31 3,589
1100566 친구 남편이 임원되고 3년 차에 퇴직 64 ........ 2020/07/31 30,346
1100565 유치원에서 무리에 끼는것... 11 육아고민 2020/07/31 2,579
1100564 이런 감동 주는 사연은 소문 좀 내야죠 1 happy 2020/07/31 1,370
1100563 매일 늦게 들어오는 남편이 13 여러분은 2020/07/31 5,958
1100562 포인트 메이크업만 해주는데 있을까요? 1 2020/07/31 897
1100561 임대인들 이 기사 보세요 14 기사 2020/07/31 3,315
1100560 엄정화 패션 왜 이래요.jpg 27 .... 2020/07/31 22,440
1100559 교보인데 책한권씩 추천바랍니다. 31 지금 2020/07/31 2,656
1100558 바보 세입자들 .. 싼 전세매물은 잠겨버리는데 어떻게 전세가가 .. 25 바보들 2020/07/31 4,322
1100557 8월 8일 8시 8분에 5 펭랑해 2020/07/31 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