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안했더니 아무 남자나 갖다 붙일려고 하는것이 넘 불쾌해요

.. 조회수 : 5,530
작성일 : 2020-05-12 20:38:20

어릴때는 연애가 쉬웠어요. 인기도 많았고 좋은남자도 많이 만났어요

30대 후반까지 결혼을 안하고 있으니

요즘은 연애하기도 너무 힘들고 남아있는 괜찮은 남자도 없고.. 그러고 있는데

아는 남사친은 많아서 남자들은 자주 만나거든요. 그냥 친구나 아는 사람들이요

그런데 진짜 대도않는 넘들이 자꾸 찍접되거나 주위에서 눈 낮추라면서 정말 아무나 막 엮어주는데
기분이 넘 불쾌해요

내가 진짜 남들에겐 그런 수준으로 보이는건지 아님 이 나이면 진짜 아무나 막 엮을려는건지..

전 자기관리도 잘하고 직업도 있고 재산도 있고 삶도 재미있게 사는데
아는 지인이긴 한데 반백수 같은 자기관리도 안되는 사람이 작업을 걸지를 않나..
결혼 안한 남자 있으면 아무나 둘이 잘해보라고 엮지를 않나

그런 넘이랑 결혼할꺼면 차라리 혼자살지

이런일이 자주 있다보니 스트레스 받네요

내가 어쩌다가 이지경까지 되었나 싶어서요
IP : 121.189.xxx.8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2 8:43 PM (223.62.xxx.67)

    남사친들 수준이 낮으니 끊으세요
    40대 미혼녀인데 남사친 많았으나 남사친 정말 아무짝에 쓸모없어요 어떤 미친놈은 결혼한다면서 저한테 이상한 고백을 하기도
    어쩌면 원글이한테 관심 있는데 싫어할 거 알고 아무나 엮는 걸 수도 있어요
    여자는 남편 아니면 주변에 남자 둘 필요 없어요

  • 2. ......
    '20.5.12 8:45 PM (220.79.xxx.164)

    저는 자리 좀 잡히면서 적당히 정리했어요.

    제가 잘되는 거 바라는 사람,
    저랑 사회경제적 지위가 비슷한 사람들 위주로 만나구
    같은 직업이라도 마인드가 너무 다르거나
    본인이 행복하지 않아 주변을 괴롭게 하는 사람들 안 만나요.

    사람들 수준이 다양한데
    주변에 너무 수준 차이가 나는 사람들 두지 마세요.
    저는 직업상 여러 계층을 만나야 하는데
    웃으면서 처음 인사만 해도 벌써 며느리감으로 보는 인간들도 있거든요.

  • 3. .....
    '20.5.12 8:50 PM (220.79.xxx.164)

    여러 고객들 만나다보니, 오히려 공장에서 일하거나 건축일 하는 기술 있는 남자분들, 택배 하시는 분들 점잖아요. 일이 되게 바쁘시니까 정신도 건강하고. 근데 주제 모르는 반백수들은 정말. 전에 여기도 썼는데 20년째 백수 자기 아들, 서울대 출신이라고 선보라고 한 영감도 있었어요.

    자꾸 그런 인간이 엮인다면 주변을 좀 정리하심이. 만나서 즐거운 사람만 만나도 짧은 게 인생입니다.

  • 4. ㅇㅇ
    '20.5.12 8:55 PM (223.62.xxx.4)

    나이먹을수록 내 급도 훅훅 내려가니까요....
    20대후반이면 그런놈들 소개안하겠죠

    원글님 글에 딴지거는거 아니고
    저도 30대후반 솔로인데 그냥 사실적 얘깁니다... ㅡ.ㅡ

  • 5. 정말
    '20.5.12 8:58 PM (59.12.xxx.22)

    렇더군요..저 20여년전 34이었는데 그 당시로는 상당한 노처녀였죠. 제가 급 결혼을 결심하게 되 계기가 그거였어요..일하며 해외에도 좀 있었고 어찌하다보니 결혼에 적극적이지 않는데 여자는 나이가 많다는 이유 하나로 완전 떨이 취급. 거래처 10살 많은 애 딸린 이혼남이 평소도 슬쩍 떠보더니 어느 순간 마치 자기랑 제가 당연히 뭐라도 될 사이처럼 소위 말하는 찍어다붙이더라구요. 성격도 스펙도 외모도 엄청 차이나는데. 재 나이가 많다는 사실만 아니면 저랑은 도저히 말도 안되는 상대인데.
    그리고 제가 사내 화보 모델한 적도 있고 나름 반반하다보니 유부남들도 은근찔러보고.
    그후 바로 결혼 결심했어요.
    나이 먹어 싱글로 살면서 주변에 이런 구질한 일에 엮이지 않으려면 성격이 좀 쎄거나 단호하거나 쉽게 넘보지 못하게 싸납게 대하거나 뭐 이렇게 해야할것 같아요.

  • 6. ㅇㅇ
    '20.5.12 9:02 PM (223.62.xxx.195)

    나이먹었다고 급이 떨어졌다니 저 위에 댓글은 자존감 좀 챙기세요
    애 낳을라고 태어났나요???
    난 20대보다 더 발전했고 성장했는데 뭔 급이 떨어져요?

    후려치는 지인들 정리해버리세요
    언감생심 누굴 넘봐.

  • 7. .....
    '20.5.12 9:34 PM (220.79.xxx.164)

    영 아닌 놈들은 만나지 마세요.
    나랑 엮여도 아깝지 않을 사람들만 만나도 시간 잘 갑니다.

    그리고 나이 어리다고 잘났다고 후려치기 없느냐, 그것도 전혀 아닙니다.
    저 서울대 2학년 때 봉천동 살았는데 그 건물 주인이
    자기 아들 갖다붙였는데 그 아들 대학은 다녔던가 ㅋㅋㅋㅋ

    뭐 나이 많다고 후려치거나 들이대면 그건 그 놈이 또라이인 거구요.

    하여튼 주변에 급 낮은 사람들 마주칠 기회를 줄이세요.

  • 8. ...
    '20.5.12 10:34 PM (221.151.xxx.109)

    개저씨, 개줌마들이 특히 그러죠
    그렇게 괜찮으면 자기 사위나 삼던가

  • 9. .............
    '20.5.12 10:50 PM (180.174.xxx.3)

    너무 불쾌하겠네요 원글님. 어휴.....
    어쩜 그런 짓을 할 수가 있죠.
    너무 못됐네요 진짜.

  • 10. oo
    '20.5.12 11:02 PM (39.7.xxx.248)

    아 진짜 동감이에요. 40대 이상 남자들이 특히 이상해요. 유부남인데 찝적대지를 않나 ㅎ 개ㅅ ㄱㄸㄹㅇ

    집적대는 남자 방지용으로 결혼을 하려해봤으나!
    소개받은 40대 총각들도.. 너랑 사니 혼자 산다..는 마음만 안겨줬어요 흑흑

    결혼하려거든 30대에 열심히 사람 만나세요

    30대까지는 안 간건데 40대 되니까 가고 싶어도 못 가요 휴

  • 11. ,,
    '20.5.13 9:31 AM (70.187.xxx.9)

    남사친들 수준이 낮으니 끊으세요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7931 버린 개만 5 마리... 13 ..... 2020/06/24 6,051
1087930 에어컨 얻을건데 고민이네요 20 에어컨 2020/06/24 2,174
1087929 냉장고 안의 식재료들을 전부 적어 보았습니다. 7 정리 2020/06/24 1,555
1087928 칼을 쓰는 직업은 팔자가 드세다는 말 18 ㅇㅇ 2020/06/24 9,177
1087927 초등교사들끼리 학생이야기 엄청 많이 한다는데 5 2020/06/24 3,680
1087926 재난지원금으로 쏠쏠히 행복해요~~ 15 알뜰 2020/06/24 3,217
1087925 고양이 두부모래 쓰시는 분 있나요? 23 질문 2020/06/24 5,078
1087924 주식) SK 바이오팜 공모주 24 대단 2020/06/24 4,248
1087923 그저께 길냥이 밥주는 어떤분을 봤어요 8 모모 2020/06/24 1,691
1087922 귀 진드기 감염된 고양이 분양 3 cometr.. 2020/06/24 1,156
1087921 은행을 샀는데 너무 쓴맛이 강한대요 은행궁금 2020/06/24 3,128
1087920 제왕절개 수술하다 아기얼굴에... 22 .... 2020/06/24 10,985
1087919 전통방식 오이지 잘 아시는 분께 질문드려요. 5 .. 2020/06/24 1,163
1087918 이렇게 바가 오라가락하고 바람부니 포슬한 찐감자가 4 2020/06/24 1,148
1087917 발각질이 아주 심해요... 22 심하다 2020/06/24 4,782
1087916 식탁매트대신 쟁반쓰니 편하네요 12 나야나 2020/06/24 4,241
1087915 박상아 요즘 어찌 지내요? 9 ... 2020/06/24 5,695
1087914 영양제 효과를 몇 주 만에 느낄 수 있나요~ 4 .. 2020/06/24 1,283
1087913 퍼실(세탁 세재) 냄새 어떤가요? 9 ... 2020/06/24 2,720
1087912 노원구는 학군이 높은편인가요? 11 ㅇㅇ 2020/06/24 5,615
1087911 좋은 책.. 좋은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5 콩콩 2020/06/24 1,363
1087910 어떤 부침개가 제일 맛있어요? 27 6월 2020/06/24 4,243
1087909 저는 동행이 있을때는 핸드폰을 아예 안꺼내는데요. 4 답답?오기?.. 2020/06/24 2,168
1087908 키위와 바나나조합의 쥬스 맛있나요? 3 비오네요 2020/06/24 1,320
1087907 국토부 발표입니다. 서울 아파트값 별로 안 올랐대요. 45 전생에이완용.. 2020/06/24 4,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