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안했더니 아무 남자나 갖다 붙일려고 하는것이 넘 불쾌해요

.. 조회수 : 5,567
작성일 : 2020-05-12 20:38:20

어릴때는 연애가 쉬웠어요. 인기도 많았고 좋은남자도 많이 만났어요

30대 후반까지 결혼을 안하고 있으니

요즘은 연애하기도 너무 힘들고 남아있는 괜찮은 남자도 없고.. 그러고 있는데

아는 남사친은 많아서 남자들은 자주 만나거든요. 그냥 친구나 아는 사람들이요

그런데 진짜 대도않는 넘들이 자꾸 찍접되거나 주위에서 눈 낮추라면서 정말 아무나 막 엮어주는데
기분이 넘 불쾌해요

내가 진짜 남들에겐 그런 수준으로 보이는건지 아님 이 나이면 진짜 아무나 막 엮을려는건지..

전 자기관리도 잘하고 직업도 있고 재산도 있고 삶도 재미있게 사는데
아는 지인이긴 한데 반백수 같은 자기관리도 안되는 사람이 작업을 걸지를 않나..
결혼 안한 남자 있으면 아무나 둘이 잘해보라고 엮지를 않나

그런 넘이랑 결혼할꺼면 차라리 혼자살지

이런일이 자주 있다보니 스트레스 받네요

내가 어쩌다가 이지경까지 되었나 싶어서요
IP : 121.189.xxx.8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2 8:43 PM (223.62.xxx.67)

    남사친들 수준이 낮으니 끊으세요
    40대 미혼녀인데 남사친 많았으나 남사친 정말 아무짝에 쓸모없어요 어떤 미친놈은 결혼한다면서 저한테 이상한 고백을 하기도
    어쩌면 원글이한테 관심 있는데 싫어할 거 알고 아무나 엮는 걸 수도 있어요
    여자는 남편 아니면 주변에 남자 둘 필요 없어요

  • 2. ......
    '20.5.12 8:45 PM (220.79.xxx.164)

    저는 자리 좀 잡히면서 적당히 정리했어요.

    제가 잘되는 거 바라는 사람,
    저랑 사회경제적 지위가 비슷한 사람들 위주로 만나구
    같은 직업이라도 마인드가 너무 다르거나
    본인이 행복하지 않아 주변을 괴롭게 하는 사람들 안 만나요.

    사람들 수준이 다양한데
    주변에 너무 수준 차이가 나는 사람들 두지 마세요.
    저는 직업상 여러 계층을 만나야 하는데
    웃으면서 처음 인사만 해도 벌써 며느리감으로 보는 인간들도 있거든요.

  • 3. .....
    '20.5.12 8:50 PM (220.79.xxx.164)

    여러 고객들 만나다보니, 오히려 공장에서 일하거나 건축일 하는 기술 있는 남자분들, 택배 하시는 분들 점잖아요. 일이 되게 바쁘시니까 정신도 건강하고. 근데 주제 모르는 반백수들은 정말. 전에 여기도 썼는데 20년째 백수 자기 아들, 서울대 출신이라고 선보라고 한 영감도 있었어요.

    자꾸 그런 인간이 엮인다면 주변을 좀 정리하심이. 만나서 즐거운 사람만 만나도 짧은 게 인생입니다.

  • 4. ㅇㅇ
    '20.5.12 8:55 PM (223.62.xxx.4)

    나이먹을수록 내 급도 훅훅 내려가니까요....
    20대후반이면 그런놈들 소개안하겠죠

    원글님 글에 딴지거는거 아니고
    저도 30대후반 솔로인데 그냥 사실적 얘깁니다... ㅡ.ㅡ

  • 5. 정말
    '20.5.12 8:58 PM (59.12.xxx.22)

    렇더군요..저 20여년전 34이었는데 그 당시로는 상당한 노처녀였죠. 제가 급 결혼을 결심하게 되 계기가 그거였어요..일하며 해외에도 좀 있었고 어찌하다보니 결혼에 적극적이지 않는데 여자는 나이가 많다는 이유 하나로 완전 떨이 취급. 거래처 10살 많은 애 딸린 이혼남이 평소도 슬쩍 떠보더니 어느 순간 마치 자기랑 제가 당연히 뭐라도 될 사이처럼 소위 말하는 찍어다붙이더라구요. 성격도 스펙도 외모도 엄청 차이나는데. 재 나이가 많다는 사실만 아니면 저랑은 도저히 말도 안되는 상대인데.
    그리고 제가 사내 화보 모델한 적도 있고 나름 반반하다보니 유부남들도 은근찔러보고.
    그후 바로 결혼 결심했어요.
    나이 먹어 싱글로 살면서 주변에 이런 구질한 일에 엮이지 않으려면 성격이 좀 쎄거나 단호하거나 쉽게 넘보지 못하게 싸납게 대하거나 뭐 이렇게 해야할것 같아요.

  • 6. ㅇㅇ
    '20.5.12 9:02 PM (223.62.xxx.195)

    나이먹었다고 급이 떨어졌다니 저 위에 댓글은 자존감 좀 챙기세요
    애 낳을라고 태어났나요???
    난 20대보다 더 발전했고 성장했는데 뭔 급이 떨어져요?

    후려치는 지인들 정리해버리세요
    언감생심 누굴 넘봐.

  • 7. .....
    '20.5.12 9:34 PM (220.79.xxx.164)

    영 아닌 놈들은 만나지 마세요.
    나랑 엮여도 아깝지 않을 사람들만 만나도 시간 잘 갑니다.

    그리고 나이 어리다고 잘났다고 후려치기 없느냐, 그것도 전혀 아닙니다.
    저 서울대 2학년 때 봉천동 살았는데 그 건물 주인이
    자기 아들 갖다붙였는데 그 아들 대학은 다녔던가 ㅋㅋㅋㅋ

    뭐 나이 많다고 후려치거나 들이대면 그건 그 놈이 또라이인 거구요.

    하여튼 주변에 급 낮은 사람들 마주칠 기회를 줄이세요.

  • 8. ...
    '20.5.12 10:34 PM (221.151.xxx.109)

    개저씨, 개줌마들이 특히 그러죠
    그렇게 괜찮으면 자기 사위나 삼던가

  • 9. .............
    '20.5.12 10:50 PM (180.174.xxx.3)

    너무 불쾌하겠네요 원글님. 어휴.....
    어쩜 그런 짓을 할 수가 있죠.
    너무 못됐네요 진짜.

  • 10. oo
    '20.5.12 11:02 PM (39.7.xxx.248)

    아 진짜 동감이에요. 40대 이상 남자들이 특히 이상해요. 유부남인데 찝적대지를 않나 ㅎ 개ㅅ ㄱㄸㄹㅇ

    집적대는 남자 방지용으로 결혼을 하려해봤으나!
    소개받은 40대 총각들도.. 너랑 사니 혼자 산다..는 마음만 안겨줬어요 흑흑

    결혼하려거든 30대에 열심히 사람 만나세요

    30대까지는 안 간건데 40대 되니까 가고 싶어도 못 가요 휴

  • 11. ,,
    '20.5.13 9:31 AM (70.187.xxx.9)

    남사친들 수준이 낮으니 끊으세요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1283 남편이 독실한 기독교신자인데요.. 20 우리 남편... 2020/08/29 6,784
1111282 전공·전임의 278명에 업무개시명령.."동네의원 휴진율.. 7 뉴스 2020/08/29 1,590
1111281 니트세탁 3 2020/08/29 903
1111280 공공의사병원 이라고 명칭하게 하고 그 지역민은 거기서만 33 ㅇㅇ 2020/08/29 1,475
1111279 드라마 앨리스 대박 11 앤쵸비 2020/08/29 6,003
1111278 국립대 병원장 회의에서 증원 확대 건의 12 결국 2020/08/29 1,586
1111277 휴일인지 모르고 출근 --;;; 6 늙어서? 2020/08/29 3,084
1111276 요리선생님 레시피 누구 좋으세요 19 2020/08/29 4,019
1111275 이곳이 지옥이다 6 2020/08/29 1,689
1111274 6개월 단기거주 5 ..... 2020/08/29 1,449
1111273 기독경전, 기독교의 의문 2 ... 2020/08/29 617
1111272 교회 폐쇄! 8 쫌! 2020/08/29 1,294
1111271 [펌] 요새 국민청원중에서 가장 핫한 글인데 읽어볼만해요 25 요즘에 2020/08/29 2,058
1111270 유효기간 지난 액체 해열제. 먹이면 안되나요? 4 ㅇㅇㅇ 2020/08/29 1,397
1111269 32평 아파트 리모델링 고민... 아, 머리 아파요 ㅠㅠ 26 인테리어 2020/08/29 5,049
1111268 문재인정부가 개신교 탄압했나요? 30 ... 2020/08/29 1,694
1111267 미용실가기도 무서운데 셀프염색좀 알려주세요. 2 미용실 2020/08/29 1,354
1111266 전세가 이렇게 오르면 매매가를 밀어올린데요 26 ..... 2020/08/29 2,924
1111265 펌 의사들 뼈때라는 트웟 8 2020/08/29 1,950
1111264 아 진짜 너무 실망스럽고 역겹고 64 화나네요 2020/08/29 6,057
1111263 "기본소득박람회" 지금 이런짓중!! 11 죄명뻘짓 2020/08/29 956
1111262 스팀살균건조기있는데 겨울코트나 패딩관리할수 있나요? -- 2020/08/29 2,451
1111261 드디어 학가산 김치 먹어봤는데.. 10 시판김치 2020/08/29 3,798
1111260 이게 다 국개의원 탓 이다 1 염불 2020/08/29 558
1111259 아니 성적순으로 똑똑한사람 의사 뽑는게 뭐가 문제에요? 83 황당.. 2020/08/29 3,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