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6 초3을 키우다보니..

워킹맘 조회수 : 2,787
작성일 : 2020-05-12 18:42:05
초6 아들, 초3 딸을 키우고있는 엄마입니다.
퇴근을 일찍한김에 아무글이나 끄적여봅니다.
82쿡 10년차로서 공부는 자기가 해야지 엄마가 시켜주는거 아니다
라고 수백번언니들이 하던말 벌써부터 공감중입니다.
초6 첫째, 지혼자 알람맞춰 놨다가 아침7시반에 벌떡 일어납니다.
그리고 e학습터 켜고 온라인수업을 받네요.
그냥 푹자고 9시에 일어나서 하라니까 안된답니다.
자기가 제일먼저 수업받을거랩니다.
하루도안빼놓고 저시간에 벌떡일어나서 수업받아요.
코로나전에 가던 학원숙제도 진짜열심히 합니다.
승반도 계속 올라가고요. 선생님이 왜이제서야 학원시작했냐고
좀더 빨리선행시작했으면 최고반갈텐데 아쉬워합니다.
초3 둘째, 절대아침에 온라인수업 안듣습니다.
최대한 미루다가 나중에 합니다.
코로나 전에 가던 영어학원...ㅜㅜ
배운건데도 잘 못 읽네요. 우물우물..
워킹맘이라 바빠서 숙제검사 안하다 불시에 하면?
ㅜㅜ 완전 대충대충 베껴쓰기..
둘다 똑같이 열심히 키웠고 진짜 재밌게 잘놀러다녔고
공부 자극도 비슷하게 줬는데..
진짜 자기가 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말을
저 꼬맹이때부터 알겠네요..ㅜ
IP : 1.236.xxx.2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까페
    '20.5.12 6:45 PM (182.215.xxx.169)

    우리집은쌍둥이인데
    둘이반대예요.ㅠㅠ

  • 2. ㅇㅇㅇ
    '20.5.12 7:00 PM (203.218.xxx.50)

    혹시 첫째는 딸 둘째는 아들인가요?

  • 3.
    '20.5.12 7:04 PM (1.236.xxx.223)

    첫째가 아들, 둘째가 딸입니다

  • 4. 저희도
    '20.5.12 7:17 PM (182.215.xxx.201)

    아들만 둘인데
    큰아들은 원글님 큰애같고
    작은아들은 원글님 작은아이 같아요.
    어쩜 똑같애요. ㅎㅎ
    타고난 대로 사나보다...합니다.

  • 5. ....
    '20.5.12 7:26 PM (180.230.xxx.161)

    저도 둘인데 둘이 확연히 다르네요
    님 글 대공감이요ㅜㅜ

  • 6.
    '20.5.12 7:44 PM (1.235.xxx.76)

    한뱃속에서 아롱이 다롱이 나오더라고요,,,,
    우리도 첫째와 둘째가 그래요 ㅠ

    거기다 모든 좋은 유전자가 첫째한테 몰빵입니다

  • 7. .....
    '20.5.12 7:54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저는 첫째가 어리버리, 둘째가 똘똘이라...
    두녀석을 사이좋게/잘~~~ 키우는게 최대 걱정입니다.
    (동생이 형 우습게 알까봐ㅜㅜ)
    첫째가 잘해서 동생 이끌어주면 좋겠구만...ㅡㅡ

  • 8.
    '20.5.12 8:43 PM (114.204.xxx.68)

    첫째가 잘하면 둘째는 보고배우는데
    우린 둘째가 그래요
    둘다 잘하면 좋지만 둘 중하나라면 차라리 첫째가 잘하서 이끌어주는게 낫죠
    기특하네ㅇ

  • 9. 저희 집
    '20.5.12 10:39 PM (121.190.xxx.138)

    큰애가 그래요...알람에 벌떡 일어나 숙제 1등 하려고
    잘 때부터 각오? 하고 자는데....
    학원숙제고 뭐고 120%,스스로 완벽해.
    우리 둘째는 만날천날 랩만 외우고
    숙제도 건성..대충....
    어쩜 이리 다를까요...
    우린 첫째가 딸이에요..

  • 10.
    '20.5.12 10:48 PM (125.177.xxx.160)

    그런 집이 많군요...
    이게 말로 한다고 될일이 절대 아니네요.
    둘째에게 백날 얘기해줘도... 공부로 누군가를 이기고싶지
    않다네요 ㅋ ㅋ 왜 그래야하냐고합니딘

  • 11. ^^
    '20.5.12 11:15 PM (121.130.xxx.132)

    그냥 타고난 겁니다. 저도 딸래미가 자기가 알아서 스스로 학교 공부 마치고, 자기 공부합니다. 심지어 인강으로요... 중1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1618 김어준의 뉴스공장 8월4일(화)링크유 5 Tbs안내 2020/08/04 1,005
1101617 연봉이 세전 5000이면 세후는 얼마예요? 4 ㅇㅇ 2020/08/04 5,642
1101616 토익이 740이면 초봉이 초봉치고 높은 중소기업 쓸때 생략하는게.. 8 .. 2020/08/04 2,803
1101615 신촌 세브란스 거르세요 41 .. 2020/08/04 21,108
1101614 국회의장 갈아야 개혁할 수 있을 듯 6 ... 2020/08/04 1,499
1101613 재밌는 게 뭐가 있을까요?? 7 지루 2020/08/04 1,954
1101612 비혼 내집마련 뭐가 좋을까요 3 2020/08/04 2,610
1101611 법사위 미통당 깽판 "공수처 막으려는 마지막 보루&qu.. 1 ... 2020/08/04 1,307
1101610 옥수수알 뿌리가 썩었어요 4 옥수수 2020/08/04 1,679
1101609 귀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요 8 도와주세요 2020/08/04 2,801
1101608 임대차 3법 소급적용에 관해서 15 아카시아 2020/08/04 2,848
1101607 펌 아리아 살려줘 한마디에 독거노인 구해준 AI스피커 7 2020/08/04 3,561
1101606 오래된 공포영화 제목 생각이 안나서요 8 잠이안와서 2020/08/04 1,926
1101605 배우 정우석 2 영화 대통령.. 2020/08/04 3,770
1101604 부모가 가난하면 자식이 큰기업에 들어갈 확률이 적다고 보시나요?.. 15 zmk 2020/08/04 5,792
1101603 흑백 프린터기에서 한글문서 회색 글자를 출력하는 법 5 2020/08/04 1,509
1101602 중1 그림그리기목적 아이패드 어떤게 좋을까요? 11 아이패드 2020/08/04 1,905
1101601 경우의 수 7 집합 2020/08/04 1,298
1101600 사는게 넘 우울한데 원래 인생은 이런건가요? 36 2020/08/04 10,283
1101599 배우자 외도 이혼 38 8월 2020/08/04 16,366
1101598 부가티알라딘 vs 지앙나폴레옹.. 둘 중 어느 걸 살까요 4 커트러리추천.. 2020/08/04 2,556
1101597 경향신문 왜이러나요 9 ㄱㄴ 2020/08/04 2,154
1101596 돈 벌어야 되는데 의욕이 없어요 6 자영업자 2020/08/04 3,308
1101595 열이 하체로 와요. 저와 같은분 계신가요? 5 IIllII.. 2020/08/04 1,776
1101594 '사람 중심, 사람이 먼저다' -누가 이 말을 먼저 했을까요? 6 ㅁㅁ 2020/08/04 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