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초3을 키우다보니..

워킹맘 조회수 : 2,599
작성일 : 2020-05-12 18:42:05
초6 아들, 초3 딸을 키우고있는 엄마입니다.
퇴근을 일찍한김에 아무글이나 끄적여봅니다.
82쿡 10년차로서 공부는 자기가 해야지 엄마가 시켜주는거 아니다
라고 수백번언니들이 하던말 벌써부터 공감중입니다.
초6 첫째, 지혼자 알람맞춰 놨다가 아침7시반에 벌떡 일어납니다.
그리고 e학습터 켜고 온라인수업을 받네요.
그냥 푹자고 9시에 일어나서 하라니까 안된답니다.
자기가 제일먼저 수업받을거랩니다.
하루도안빼놓고 저시간에 벌떡일어나서 수업받아요.
코로나전에 가던 학원숙제도 진짜열심히 합니다.
승반도 계속 올라가고요. 선생님이 왜이제서야 학원시작했냐고
좀더 빨리선행시작했으면 최고반갈텐데 아쉬워합니다.
초3 둘째, 절대아침에 온라인수업 안듣습니다.
최대한 미루다가 나중에 합니다.
코로나 전에 가던 영어학원...ㅜㅜ
배운건데도 잘 못 읽네요. 우물우물..
워킹맘이라 바빠서 숙제검사 안하다 불시에 하면?
ㅜㅜ 완전 대충대충 베껴쓰기..
둘다 똑같이 열심히 키웠고 진짜 재밌게 잘놀러다녔고
공부 자극도 비슷하게 줬는데..
진짜 자기가 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말을
저 꼬맹이때부터 알겠네요..ㅜ
IP : 1.236.xxx.2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까페
    '20.5.12 6:45 PM (182.215.xxx.169)

    우리집은쌍둥이인데
    둘이반대예요.ㅠㅠ

  • 2. ㅇㅇㅇ
    '20.5.12 7:00 PM (203.218.xxx.50)

    혹시 첫째는 딸 둘째는 아들인가요?

  • 3.
    '20.5.12 7:04 PM (1.236.xxx.223)

    첫째가 아들, 둘째가 딸입니다

  • 4. 저희도
    '20.5.12 7:17 PM (182.215.xxx.201)

    아들만 둘인데
    큰아들은 원글님 큰애같고
    작은아들은 원글님 작은아이 같아요.
    어쩜 똑같애요. ㅎㅎ
    타고난 대로 사나보다...합니다.

  • 5. ....
    '20.5.12 7:26 PM (180.230.xxx.161)

    저도 둘인데 둘이 확연히 다르네요
    님 글 대공감이요ㅜㅜ

  • 6.
    '20.5.12 7:44 PM (1.235.xxx.76)

    한뱃속에서 아롱이 다롱이 나오더라고요,,,,
    우리도 첫째와 둘째가 그래요 ㅠ

    거기다 모든 좋은 유전자가 첫째한테 몰빵입니다

  • 7. .....
    '20.5.12 7:54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저는 첫째가 어리버리, 둘째가 똘똘이라...
    두녀석을 사이좋게/잘~~~ 키우는게 최대 걱정입니다.
    (동생이 형 우습게 알까봐ㅜㅜ)
    첫째가 잘해서 동생 이끌어주면 좋겠구만...ㅡㅡ

  • 8.
    '20.5.12 8:43 PM (114.204.xxx.68)

    첫째가 잘하면 둘째는 보고배우는데
    우린 둘째가 그래요
    둘다 잘하면 좋지만 둘 중하나라면 차라리 첫째가 잘하서 이끌어주는게 낫죠
    기특하네ㅇ

  • 9. 저희 집
    '20.5.12 10:39 PM (121.190.xxx.138)

    큰애가 그래요...알람에 벌떡 일어나 숙제 1등 하려고
    잘 때부터 각오? 하고 자는데....
    학원숙제고 뭐고 120%,스스로 완벽해.
    우리 둘째는 만날천날 랩만 외우고
    숙제도 건성..대충....
    어쩜 이리 다를까요...
    우린 첫째가 딸이에요..

  • 10.
    '20.5.12 10:48 PM (125.177.xxx.160)

    그런 집이 많군요...
    이게 말로 한다고 될일이 절대 아니네요.
    둘째에게 백날 얘기해줘도... 공부로 누군가를 이기고싶지
    않다네요 ㅋ ㅋ 왜 그래야하냐고합니딘

  • 11. ^^
    '20.5.12 11:15 PM (121.130.xxx.132)

    그냥 타고난 겁니다. 저도 딸래미가 자기가 알아서 스스로 학교 공부 마치고, 자기 공부합니다. 심지어 인강으로요... 중1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4890 온라인개학 7 온라인개학 2020/05/13 1,928
1074889 홍대쪽 방문자도 확진자가 나왔다네요. 2 zz 2020/05/13 1,857
1074888 종이책과 전자책의 차이 4 ... 2020/05/13 1,608
1074887 계단내려올 때 무릎관절에서 뚝뚝 소리가 나요 5 ... 2020/05/13 2,351
1074886 남편이 너무 걱정돼서요. 고혈압에서 갑자기 저혈압증상으로 ㅠ 29 650297.. 2020/05/13 10,997
1074885 항우울제는 어떤 작용을 하는건가요? 9 궁금 2020/05/13 2,237
1074884 채널A '검언유착' 석열이 방해로 거의 수사 중단 (내용 무) 3 ........ 2020/05/13 1,904
1074883 농협카드로 정부재난지원금 신청하실분들 3 재난지원금 2020/05/13 3,256
1074882 2001 아울렛에서 재난지원금 사용 되려나요? 16 ... 2020/05/13 9,987
1074881 혹시 청 만들어 드시는 분 계신가요? (생강청, 대추청 등등) 2 요리의왕자 2020/05/13 1,525
1074880 개인메일 보낼때 개인정보 암호화 안하고 보내면 걱정 2020/05/13 883
1074879 SBS 기자, 한자 쓰기 수준 jpg 21 어우야 2020/05/13 5,055
1074878 코로나 이전의 삶으론 못돌아간다는 27 ㅋㄹㄴ 2020/05/13 22,197
1074877 "대구시장 측근, 코로나19 시국에 기업인과 골프 회동.. 4 정신나갔군 2020/05/13 1,835
1074876 초6 몇시간 자나요? 5 ㅇㅇ 2020/05/13 2,095
1074875 청소 상관없다면 인덕션? 가스렌지? 9 궁금 2020/05/13 2,645
1074874 여시같은 고양이 11 ㅇㅇ 2020/05/13 3,532
1074873 무릎 관절염, 약 먹고 편안하신가요~ 9 .. 2020/05/13 2,495
1074872 우한서 다시 집단감염..중 당국 "110.. 9 2020/05/13 13,325
1074871 강아지 정말 너무 힘듭니다 29 ... 2020/05/13 8,616
1074870 하루 4시간 자고 일주일 하루 쉬고 몇달 버틸 수 있을까요? 7 go 2020/05/13 2,306
1074869 우리집은 주로 한우를 먹어요 77 00 2020/05/13 17,075
1074868 (필독) 옷 갈아입으실때 한쪽 다리로만 서실 수 있나요? 6 노화는 두려.. 2020/05/13 2,875
1074867 올해 중2인 아이 학원 선생님이 기존 선행반 수업대신 현행수업하.. 5 ..... 2020/05/12 1,560
1074866 방과후 강사인데..이직하고 싶네요. 11 이직 2020/05/12 5,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