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보험 유지할지 고민입니다

고민입니다 조회수 : 2,073
작성일 : 2020-05-12 16:33:59
여러모로 힘들어 드리는 얘기겠지만 통장정리를 하다보니 한숨이 좀 나네요..
S사 암보험 들어있고 실비보험은 다른 보험사입니다
40대 중반 나이도 있고 가족력이 있어서 고민하다 몇 년전 가입했어요 가족력은 돌아가신 분 포함 두 명입니다
오늘 좀 진지하게 수입은 더 줄었고 앞으로 좀 더 소비도 줄여나가야하는데 뭘 줄여야 할지 보다보니 보험료가 부담스럽네요
어차피 암이라면 중증환자 혜택으로 실제 혜택을 받고
실비보험으로 병원비도 해결할 수 있는데
위로나 진단금이라는 것으로 이걸 계속 이 형편에 유지를 해야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잘 내던 거라 턱 해지하면 그간의 납입금을 날리는 셈이고 또 막상 나쁜 일 닥치면 그 땐 후회되거 아쉽기만 하겠지 싶어 두는 것도 맞는 것 같은데 지금은 한 달 한 달이 힘들다보니 머리가 복잡합니다

S사는 알아보니 보험금 받기가 1순위로 만만치 않다는데
그렇다고 해지하고 다른 곳 가입하기도 우습고 어려운 것 같고
그래도 이대로 유지하는 게 맞을까요?


IP : 39.7.xxx.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2 5:09 PM (125.136.xxx.121)

    유지하세요. 저도 삼성꺼 있는데 설마 내가 이걸 받겠어?? 했는데 받았어요ㅠ.ㅠ
    암은 병원비는 5년간 중증치료혜택으로 저렴해요.대신 일반약이 그렇지 신약은 큰돈들어갑니다.항암후 기운없어서 일하는것도 힘든데, 진단금받아서 사용해야죠.

  • 2. 절대
    '20.5.12 5:18 PM (114.204.xxx.68)

    절대 해지하지 마시고 유지하세요
    저도 암관련 보험은 나랑 상관없는 얘기다하고 살았는데
    젊은나이에 걸렸어요
    실비에 진단비 포함된거라 천만원 받았는데
    암보험 따로 안든거 땅을 치고 후회했어요

  • 3. ㅜㅜ
    '20.5.12 6:02 PM (106.101.xxx.244)

    저희엄마는 들고 있던거 환급되는 것도 없고 병 안걸리면 다 버리는 돈이라고 해지하고 3백넘게 날리셨네요ㅜ

  • 4.
    '20.5.12 6:20 PM (121.167.xxx.120)

    가족력 있고 몸이 건강하지 않고 스트레쓰있는 환경이면 유지 하세요
    저는 가족력 없는데 자식들이 불안해 하길래 유지 하고 있어요

  • 5. ..
    '20.5.12 6:21 PM (211.108.xxx.185)

    저 갑상선암 수술했는데 10년 넘은 보험은 20프로라
    600나오고 급하게 유병자 암보험 들고 3000 받았어요
    암까페 가면 수술 방법도 여러가지인데 보험 빵빵한 사람은방법에 따라 특례 혜택 받아도 200~1000까지 비용 암에 대한 수술 방법 같은거 걱정만하고 보험 안든 사람들은 비용걱정부터 해요.
    일 못하고 몇달 쉬어야 하기도 하니까 위안이
    되더라구요.

  • 6. 윗님
    '20.5.12 6:40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유병자 암보험 어디드셨나요?

  • 7. 원글
    '20.5.12 7:34 PM (175.223.xxx.208)

    말씀들 고맙습니다
    한 4년간 잘 유지했는데 제가 생활비 관리입장이고 이러저러 사정으로 가족들 것도 함께 내고 있어서 요즘은 달마다 뭉탱이 돈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꼭 이래야하나 오늘 좀 복잡했는데 없는 입장이니 더 유지하는 게 현명한 거겠죠 좀 다른 플러스적인 생각을 할게요 계속 이러기만 하겠어요..
    다들 말씀 너무 고맙고 이제 절대 아프지 마시고 좋은 결과로 부디 건강 잘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3495 원룸 화장실 담배냄새 5 혀니여니 2020/06/08 1,816
1083494 조개잡이 : 제 1강 물때란 무엇인가 20 이언니 또 2020/06/08 3,101
1083493 풍수지리상... 잠자는 방향 7 nora 2020/06/08 4,698
1083492 딸 결혼 받아놓고~ 17 ^^ 2020/06/08 8,670
1083491 와튼 스쿨 8 dhkfkr.. 2020/06/08 2,769
1083490 펌 김백일 1 *** 2020/06/08 526
1083489 육아 vs 노부모 봉양 17 ㅇㅇ 2020/06/08 4,590
1083488 백인과 결혼한 여자들은 26 ㅇㅇ 2020/06/08 11,053
1083487 지금 미세먼지 2 ㅈㄱ 2020/06/08 1,431
1083486 당근마켓에서 사기당했어요 29 썩은당근 2020/06/08 24,551
1083485 마포쉼터 소장님 자살당한 것 아닐까요? 20 혹시 2020/06/08 4,025
1083484 원하는거 말하거나 흘리는것도 필요한것같아요. 1 ㅇㅇ 2020/06/08 779
1083483 세입자가 안 나가고 버티면 우린 어쩌라고요? 26 2020/06/08 7,710
1083482 강변테크노마트에서 휴대폰개통 7 민성맘 2020/06/08 2,167
1083481 남편이 저녁먹고 들어온다면 우리사이 30프로는 더 좋아질텐데 15 밥하는 여자.. 2020/06/08 6,909
1083480 직장에서 대학 선후배 챙기는 것 6 학교 2020/06/08 1,472
1083479 돈이 다는 아니지만 돈만한게 없네요 13 ㅇㅇ 2020/06/08 5,611
1083478 장인어른장모님 앞에서 반팔러닝만 입는거.. 66 ㅇㅇ 2020/06/08 6,122
1083477 손예진 2020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1위 선정 10 ........ 2020/06/08 6,541
1083476 세입자요구때 전세 무한연장 법안발의.. 25 할말없다 2020/06/08 3,551
1083475 콜라에 카페인이 들어 있나요 6 ........ 2020/06/08 1,432
1083474 이 인연 이제 쇠한 것이겠죠??? ㅠㅠ 9 sjan 2020/06/08 3,007
1083473 친정도 너무 자주 오면 부담스러운 나... 이상한가요? 9 ... 2020/06/08 3,617
1083472 특수프리랜서 재난지원금.소득감소 증명하는법 아시는분~! 7 코로나 2020/06/08 2,782
1083471 입금오류 7 안산 2020/06/08 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