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보험 유지할지 고민입니다
S사 암보험 들어있고 실비보험은 다른 보험사입니다
40대 중반 나이도 있고 가족력이 있어서 고민하다 몇 년전 가입했어요 가족력은 돌아가신 분 포함 두 명입니다
오늘 좀 진지하게 수입은 더 줄었고 앞으로 좀 더 소비도 줄여나가야하는데 뭘 줄여야 할지 보다보니 보험료가 부담스럽네요
어차피 암이라면 중증환자 혜택으로 실제 혜택을 받고
실비보험으로 병원비도 해결할 수 있는데
위로나 진단금이라는 것으로 이걸 계속 이 형편에 유지를 해야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잘 내던 거라 턱 해지하면 그간의 납입금을 날리는 셈이고 또 막상 나쁜 일 닥치면 그 땐 후회되거 아쉽기만 하겠지 싶어 두는 것도 맞는 것 같은데 지금은 한 달 한 달이 힘들다보니 머리가 복잡합니다
S사는 알아보니 보험금 받기가 1순위로 만만치 않다는데
그렇다고 해지하고 다른 곳 가입하기도 우습고 어려운 것 같고
그래도 이대로 유지하는 게 맞을까요?
1. .......
'20.5.12 5:09 PM (125.136.xxx.121)유지하세요. 저도 삼성꺼 있는데 설마 내가 이걸 받겠어?? 했는데 받았어요ㅠ.ㅠ
암은 병원비는 5년간 중증치료혜택으로 저렴해요.대신 일반약이 그렇지 신약은 큰돈들어갑니다.항암후 기운없어서 일하는것도 힘든데, 진단금받아서 사용해야죠.2. 절대
'20.5.12 5:18 PM (114.204.xxx.68)절대 해지하지 마시고 유지하세요
저도 암관련 보험은 나랑 상관없는 얘기다하고 살았는데
젊은나이에 걸렸어요
실비에 진단비 포함된거라 천만원 받았는데
암보험 따로 안든거 땅을 치고 후회했어요3. ㅜㅜ
'20.5.12 6:02 PM (106.101.xxx.244)저희엄마는 들고 있던거 환급되는 것도 없고 병 안걸리면 다 버리는 돈이라고 해지하고 3백넘게 날리셨네요ㅜ
4. ᆢ
'20.5.12 6:20 PM (121.167.xxx.120)가족력 있고 몸이 건강하지 않고 스트레쓰있는 환경이면 유지 하세요
저는 가족력 없는데 자식들이 불안해 하길래 유지 하고 있어요5. ..
'20.5.12 6:21 PM (211.108.xxx.185)저 갑상선암 수술했는데 10년 넘은 보험은 20프로라
600나오고 급하게 유병자 암보험 들고 3000 받았어요
암까페 가면 수술 방법도 여러가지인데 보험 빵빵한 사람은방법에 따라 특례 혜택 받아도 200~1000까지 비용 암에 대한 수술 방법 같은거 걱정만하고 보험 안든 사람들은 비용걱정부터 해요.
일 못하고 몇달 쉬어야 하기도 하니까 위안이
되더라구요.6. 윗님
'20.5.12 6:40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유병자 암보험 어디드셨나요?
7. 원글
'20.5.12 7:34 PM (175.223.xxx.208)말씀들 고맙습니다
한 4년간 잘 유지했는데 제가 생활비 관리입장이고 이러저러 사정으로 가족들 것도 함께 내고 있어서 요즘은 달마다 뭉탱이 돈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꼭 이래야하나 오늘 좀 복잡했는데 없는 입장이니 더 유지하는 게 현명한 거겠죠 좀 다른 플러스적인 생각을 할게요 계속 이러기만 하겠어요..
다들 말씀 너무 고맙고 이제 절대 아프지 마시고 좋은 결과로 부디 건강 잘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