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 4개월인가 5개월때 빨리 중성화 시켜 줬는데,
저한테 혼나면 괜히 지 꼬추냄새는왜 맡는지.
민망하거나, 놀라면. 지 꼬추냄새 맡고.
집 아무데나 엄청 마킹하구요. 대변은 가리는데. 소변은 안. 가려요.
못.이 아니라 안가려요.
기저귀 해야만 안방에 들어오는데, 지 ㄱㅊ가 기저귀에 눌렸는데
엄청 당황하면서 입을 정말로 벌려가며 어버버버 하더라구요.
개가 말하는 줄...
얘는 왜 이럴까요?
참고로 가정견 아니고, 캔넬견. 곧 강아지 공장 출신입니다 ㅠ ㅠ
무지개 다리 건널 때 까지, 2마리 도합 22년인데.
둘 다 수컷이었지만 얘처럼 안 이랬거든요..
생존본능일까요? ㅠ 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강아지가, 지 꼬추에 집착해요.. 왜 이러죠?
울집 강아지요 조회수 : 3,990
작성일 : 2020-05-12 16:19:20
IP : 121.168.xxx.1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에
'20.5.12 4:20 PM (121.168.xxx.175)키우던 개들에게 볼 수 없는 행동을 하네요...
승질도 매우 드럽구요 ㅜ ㅠ.2. ㅠ
'20.5.12 4:21 PM (210.99.xxx.244)남자애인가?
3. 아 그럼
'20.5.12 4:23 PM (121.168.xxx.175)ㄱㅊ가 있는데 남자애죠..
전에 키우던 수컷 둘은 안그랬는데.
얘 진짜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ㅠㅠ4. ㅠ
'20.5.12 4:25 PM (210.99.xxx.244)암컷도 고추라고 해요 전 ㅋ 여자견들은 8개월쯤 초경을 하는데 그전에 자주 그런행동을 해서 여쭌거예요
5. ...
'20.5.12 4:25 PM (112.161.xxx.234)중성화 수술한 자리가 좀 잘못돼서 불편한 게 아닐까요?
6. ㅠ님.
'20.5.12 4:27 PM (121.168.xxx.175)아... 남자애에요. 성깔이 어찌나 있는지.
화내면 절에 있는 장군상 표정이 되네요.. ㅠ ㅠ7. 우리고양이도ㅜ
'20.5.12 4:30 PM (211.36.xxx.119)중성화 잘못된 것 같아요 ㅜ ㅜ 우리 고양이도 발정 전 5개월에 했는게 맨날.... 그러합니다....
8. ㅁㅁㅁㅁ
'20.5.12 4:35 PM (119.70.xxx.213)저희애도 엄청 물고빨고 난린데..전 다 그러는줄 알았는데요
9. 유후
'20.5.12 5:59 PM (222.119.xxx.251)병원 잘 보는 곳으로 두어 군데 가보셔요
강아지 공장 출신이라니 글만 봐도 안쓰럽네요
원글님 진짜진짜 복 받으실 꺼에요 ㅠㅠ10. 병원에
'20.5.12 6:36 PM (175.211.xxx.106)데리고 가시구요, 키우는 강아지를 성질도 더럽다뇨? 그럴수도 있겠지만 언성 높여 야단치지 말고 많이 쓰다듬어 주고 사랑해 주세요.
우리애는 시골서 구조된 애인데 처음엔 못생긴데다가 정말 막돼먹은 애였는데 그래도 불쌍해서 애정을 많이 베풀어 줬더니 반년쯤 지나면서부턴 안정되고 이젠 착하기까지 해요. 불리불안이 있긴하지만요. 강아지 공장 출신이라니 저도 안스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