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키우시는 분~

신기 조회수 : 1,502
작성일 : 2020-05-12 13:07:45

코로나로 무급유직 3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시간이 많으니 집주변 산책을 자주 합니다.

강아지데리고 산책하는 분들이 그렇게 많은줄 몰랐습니다.--;;;;;;


전 강아지 좋아합니다. 대형견이라고 무서워하는 편도 아니고요.

이쁘다고 무조건 아는척하는 것도 강아지 에티켓이 아니라고 강형욱씨가 그래서 저는 그저 눈인사정도 합니다.


근데 가끔 제게 다가와 친한척 하는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제도 강아지 좋아하니 주인에게 만져도 되겠냐고 허락을 구하고 만집니다.

그러면 5마리중 1마리는 제 똥꼬 냄새를 맡습니다. ㅜㅜ


저는 비데생활자입니다. 샤워 매일합니다. 옷도 자주 갈아입습니다.

제가 강아지 상인가~라는 생각도 했다가, 내가 정말 냄새나나~ 라는 생각도 했다가.......


익명이니 이곳에 여쭤봅니다.


IP : 110.13.xxx.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5.12 1:10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ㅋㅋ 곤 란한 표정으로 웃고계실원글님이 상상됩니다
    갸들은 그냥 그런겁니다
    우리가 얼굴보고 사람알아보듯
    갸들은 냄새로 알아보는듯
    아마도 오.이사람은 냄새가 안나네?
    할껄요

  • 2. 00
    '20.5.12 1:10 PM (182.215.xxx.73)

    강아지들이 똥꼬향 맡는건 자기소개 시간이랍니다~

  • 3. 음.
    '20.5.12 1:13 PM (211.250.xxx.199)

    얘는 어뜬 견종(?)인가..
    탐색하는 거로 알고 있어요.
    ㅋ 지들끼리는 성격.취향.등등을 알아보는 과정 .
    강쥐들이 친해지고 싶은가 봐요^^

  • 4. 관심의 표현이죠
    '20.5.12 1:13 PM (210.207.xxx.50)

    강아지들 끼리 만나도, 거부감 없는 상대의 뒷쪽 냄새를 맡잖아요^^ .. 안씻어서 그런게 아닐걸요?

  • 5. 원글자
    '20.5.12 1:14 PM (110.13.xxx.9)

    제 냄새만 맡는건 아니라는 말씀이시군요.ㅎㅎㅎㅎ
    남편과 산책할때도 제 냄새만 맡아서 오해했습니다. 답변 감사해요^^

  • 6. ^^
    '20.5.12 1:32 PM (125.178.xxx.135)

    이렇게 생각하는 분도 계시군요.
    반갑다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거죠.

  • 7. 둥둥이아줌마
    '20.5.12 1:45 PM (106.241.xxx.241) - 삭제된댓글

    우리집 댕댕이는 친해지고 싶으면 뒤로가서 냄새를 맡더라구요..
    님이 맘에 들었나봐요..^^

    ㅋㅋ
    갑자기 생각이 난건데
    한달전쯤? 로봇청소기를 들였는데
    댕댕이가 막 피해다니더니.. 최근 며칠은
    청소기 엉덩이를 따라다녀요..ㅎㅎ
    코를 막 디밀고..

    가족들이 둥둥이 청소기랑 친구되고싶니? 그러고 놀리고~~

  • 8. 신분확인
    '20.5.12 1:50 PM (115.139.xxx.146)

    강아지들끼리 신분확인할때 서로 똥꼬냄새 맡아요
    외국살때 옆집 리트리버가 복도에서 만나면
    꼭 그렇게 제 똥꼬냄새를 맡더라구요
    아마 원글님의 신분이 궁금했나봐요~

  • 9. 원글자
    '20.5.15 9:32 PM (110.13.xxx.9)

    청소기 똥꼬
    박장대소합니다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6463 엉겁결에 노출된 검찰의 기만술...검사가 참고인 조서를 수정한 .. 3 한산도 2020/08/17 1,316
1106462 간병인 보험 5 55565 2020/08/17 2,639
1106461 배에 가스가 너무 차요 10 대체 2020/08/17 4,391
1106460 댓글감사합니다 6 궁금하다 2020/08/17 1,733
1106459 청소년이 읽을만한 생명윤리를 다룬 책 6 고등맘 2020/08/17 1,088
1106458 간헐적 단식 11 휴우 .. 2020/08/17 4,147
1106457 비싸지않으면서 행복해지는 맛있는거 뭐 있나요? 30 ........ 2020/08/17 7,008
1106456 아일랜드 인종차별 심한가요 2 ㅇㅇ 2020/08/17 2,365
1106455 전광훈...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치료... 23 개쓰레기 2020/08/17 5,860
1106454 82보다가 “세살 아이 보면서 저녁 차리는게 뭐가 어렵냐” 41 ㅇㅇ 2020/08/17 6,567
1106453 귀신 중에 가장 제압하고 제도하기 힘든 귀신이 교주 귀신이랍니다.. 5 ... 2020/08/17 3,410
1106452 무릎에 선풍기 바람 많이 쐬면 안좋은가요 3 ㅇㅇ 2020/08/17 2,457
1106451 강연재가 누구더라 11 /// 2020/08/17 4,055
1106450 열이 갑자기 확 오를 수 있나요? 3 ,... 2020/08/17 2,229
1106449 미통당 '비호감' 이미지 여전 11 비호감 2020/08/17 2,152
1106448 햇고추 지금 너무 비싼데,,, 7 고추 2020/08/17 3,038
1106447 펌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직접 친일재산 환수에 나섰다 5 2020/08/17 1,509
1106446 기후 변화가 아니라 기후 위기 라고 합니다 7 ... 2020/08/17 3,058
1106445 근데 기후변화가 2 .... 2020/08/17 1,629
1106444 이런질문은 제가봐도 좀 그렇지만...... 12 만약 2020/08/17 4,115
1106443 '제발 좀' jpg(펌) 2 석가 2020/08/17 2,214
1106442 피부과 비타민 관리. 셀프 가능 ? 7 비타민 2020/08/17 3,410
1106441 2000년 초반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5 2020/08/17 3,229
1106440 코로나확진 후기입니다 24 ... 2020/08/17 117,271
1106439 극 한 직업 재밌다고 해서 25 ㅇㅇ 2020/08/17 4,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