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썸남 이건 아닌거죠?

필라다르 조회수 : 4,648
작성일 : 2020-05-12 11:18:26

소개팅으로 만난분과 서로 호감을 확인하는 단계인데요. 거의 매일 안부연락하고 총 3번 만난 상태요.

근데 여자한테 엄청 잘하는걸로 유명한 모 남자연예인 영상을 보내주면서 갑자기 자기는 저런 남자 이해가 안간다고.....

한마디로 여자비위 다 맞추고 공주처럼 해주는 그런거 자긴 절대 못한다고 딱 그러는거에요.

서로 아직 조심하면서 알아가는 단계인데, 저런말 하는거 좀...기분이 그렇네요.

실제로 그런 사람이여도 직접 말로 하기 힘든 부분 아닌가 싶은데 나는 그런 사람이야..말하는게 저를 존중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사귀기 전부터 밑밥 까는거고, 나는 여자한테 잘해주는 타입이 아닌데 괜찮지..라도 떠보는거 같아...불쾌해요.

그뒤로 제가 반응이 없으니 그분도 지금 며칠째 연락 없고요..

그렇다고 제가 공주과도 아니고, 서로 만나고 하면서 제가 밥값 더 많이 내고 그 와중에 작은 선물도 했네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IP : 222.106.xxx.24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20.5.12 11:20 AM (59.10.xxx.93)

    썸이 아까워요. 그만 두세요. 넘나 찌질한 사람 같습니다.

  • 2. ...
    '20.5.12 11:21 AM (59.15.xxx.61)

    먼저 연락 안하고 두면 끊길 관게네요.

  • 3. mmm
    '20.5.12 11:22 AM (70.106.xxx.240)

    냅두세요 이상한 놈인디

  • 4.
    '20.5.12 11:23 AM (175.211.xxx.81)

    ㅁ ㅊ ㄴ이네요ㆍ그와중에 님은 선물까지요ㆍ
    담부터는 그러지좀 마세요ㆍ참 없어 보여요.

  • 5. *-*-
    '20.5.12 11:25 AM (175.209.xxx.61)

    세상에 남자 많습니다. 저런 남자는 빨리 정리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 6. ㅡㅡㅡ
    '20.5.12 11:26 AM (70.106.xxx.240)

    자기가 진짜 좋고 짝사랑하는 여자한테 저럴수 있겠어요?
    흙묻은 발바닥이라도 핧아주지.
    님을 진짜 좋아하면 저런말 못해요 만만해서 그런거죠

  • 7.
    '20.5.12 11:26 AM (220.117.xxx.241) - 삭제된댓글

    구지 영상까지, 너에게 잘해주지않을거다 이건가,
    하튼 이상해요

  • 8. ..
    '20.5.12 11:26 A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홀딱 반했으면 누가 뭐래도 엄청 잘 해주지요~
    님 혼자만 썸탄거네요~

  • 9. ㅡㅡ
    '20.5.12 11:27 AM (49.172.xxx.92)

    저런 놈하고
    잘되면
    미래가 없고
    인생이 꼬입니다

    지금 공주처럼 떠받들어도
    가족이 되면 밋밋해지는데

  • 10.
    '20.5.12 11:27 AM (220.117.xxx.241)

    구지 영상까지, 너에게 잘해주지않을거다 이거네요
    좋아하는 여자한테는 재지않아요
    이사람 아니네요

  • 11.
    '20.5.12 11:29 AM (121.168.xxx.142) - 삭제된댓글

    끝내요..
    님이 밥 사고 선물도 하고 진보적으로 나가니
    이래도? 하면서 떠보는 것 같네요
    내 선의를 가지고 이유가 뭐가 됐든 간보는 사람은 남자고 여자고 아웃.

  • 12. 연애
    '20.5.12 11:29 AM (175.211.xxx.81)

    상담사가 그러는데 아무리 남자가 좋아도 여자가 더애정 표현 하지 말래요.

  • 13. ㄴㄷ
    '20.5.12 11:30 AM (223.38.xxx.144) - 삭제된댓글

    네 아닌 겁니다
    좁쌀만큼의 아쉬움도 버리시기를

  • 14. sssss
    '20.5.12 11:32 AM (161.142.xxx.186)

    님이 밥값도 더 내고 선물도 하니 님이 자기한테 푹 빠졌다 생각하고 후려치기 하네요
    잘해주면 물품으로 되돌아오는 건 아니더라도 그 잘해주는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답례는 커녕 후려치기 하는 사람 인성 별로네요

  • 15. ...
    '20.5.12 11:38 AM (39.7.xxx.173)

    정말 아닌 사람이네요..끝내시고 사랑해주는 다른분 찾으세요..

  • 16. 여자가
    '20.5.12 11:39 AM (175.211.xxx.81)

    선물사주고 밥값 내고 하니까 그놈은 아마 지가 무척 매력있는놈 이라고 착각하겠네요.

  • 17. ㄴㄴ
    '20.5.12 11:41 AM (124.5.xxx.18)

    전혀 예민하지 않으세요

  • 18.
    '20.5.12 11:51 AM (223.38.xxx.57)

    인성이 바른 사람은 절대 아닙니다

  • 19. ㅋㅋㅋ
    '20.5.12 11:51 AM (178.196.xxx.159)

    또라이 초반에 잘 거르게 돼서 다행이네요. 영상을 일부러 보내? 어우... 상 찌질...

  • 20. 보람찬~
    '20.5.12 11:53 AM (58.224.xxx.153) - 삭제된댓글

    자기가 진짜 좋고 짝사랑하는 여자한테 저럴수 있겠어요?
    감히. 심지어 처음부터는 저런말 근처도 못하죠

  • 21. 찌질한
    '20.5.12 11:54 AM (58.224.xxx.153)

    자기가 진짜 좋고 짝사랑하는 여자한테 저럴수 있겠어요?
    감히. 심지어 처음부터는 저런말 근처도 못하죠

  • 22.
    '20.5.12 11:58 AM (220.117.xxx.241)

    선수 양아치네요
    얼른 도망치세요

  • 23. ㅉㅉ
    '20.5.12 12:02 PM (221.167.xxx.50)

    절대 선수 아니고 지만 잘난줄 아는 싸구려 모지리.
    맘이 아무리 그래도 그걸 말로 표현하는거 보니 행동도 경거망동.

  • 24. 때려쳐요
    '20.5.12 12:02 PM (112.169.xxx.189)

    나중에
    내가 그런거 못한다고 미리 말했잖아
    할 ㅅㄲ네요

  • 25. 하하하네
    '20.5.12 12:06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못하고, 안하는 것도...사랑에 빠지면 하게되는거죠.
    그래서 다들 연애하는 친구에게 ''너가 이럴줄 몰랐다'' 하죠^^ 소개팅으로 만나..조심스러운관계이구만..끝~!!!

  • 26. ㅇㅇ
    '20.5.12 12:08 PM (113.131.xxx.10) - 삭제된댓글

    만나지마세요
    선물까지 받고 저런행동
    이상한 사람입니다

  • 27. ..
    '20.5.12 12:48 PM (211.205.xxx.62)

    빨리 차단하세요.
    똘끼가 보이네요.

  • 28. . .
    '20.5.12 12:51 PM (203.170.xxx.178)

    최악의 못난놈. .
    미리 걸러주는건 땡큐네요

  • 29. 예민아님
    '20.5.12 1:15 PM (125.132.xxx.178)

    읽는 나도 불쾌해지네요. 얼마나 원글을 없수이여기면 저래요?
    어렵고 잘 보여할 사람이면 간이고 쓸개도 빼주면서 슬슬 기겠죠. 님은 그런 사람아니고, 자기는 그런거 못한다는 거네요. 좋아하는 마음이 있으면 절로 잘해주게되는 거지 뭘 원래 그런거 못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저걸 받아주면 앞으로 님을 막대할 권리를 저놈 손에 쥐어주는 거나 마찬가지에요.

    어디서 굴러먹던 말뼈다귄지 모르겠지만 걍 헤어지세요. 예민하지않아요. 좋은 사람 만나시기 빌게요

    정말 이렇게나 여자들이 착하다니까.... 저런 무례하고 막되어먹은 놈의 행동에도 내가 예민한가 되돌아보다니......슬프네요.

  • 30. 답답이
    '20.5.12 1:34 PM (14.4.xxx.184)

    연애 안해본 답답이 같은데요.
    센스 없이 저런 말을 왜 ㅠ.ㅠ

  • 31.
    '20.5.12 2:13 PM (122.36.xxx.14)

    연애 하수 찌질이 센스 없어서 복장 터질 일 많아 질듯
    다행히 선수는 아님
    그래서 님이 적당히 피해 가면 됩니다

  • 32. 필라다르
    '20.5.12 3:13 PM (222.106.xxx.245)

    다들 감사합니다. 저도 곰씹어 생각해도 저랑은 안맞는것 같네요..

  • 33. 마른여자
    '20.5.12 3:58 PM (124.58.xxx.171)

    당장당장 때려치세요
    읽는나도기분드럽넹
    미친놈~~~
    과연진짜좋아하는 여자한테 저런말을할수있을까요
    님하테반하지않았다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4770 "대구시장 측근, 코로나19 시국에 기업인과 골프 회동.. 4 정신나갔군 2020/05/13 1,848
1074769 초6 몇시간 자나요? 5 ㅇㅇ 2020/05/13 2,104
1074768 청소 상관없다면 인덕션? 가스렌지? 9 궁금 2020/05/13 2,656
1074767 여시같은 고양이 11 ㅇㅇ 2020/05/13 3,542
1074766 무릎 관절염, 약 먹고 편안하신가요~ 9 .. 2020/05/13 2,505
1074765 우한서 다시 집단감염..중 당국 "110.. 9 2020/05/13 13,333
1074764 강아지 정말 너무 힘듭니다 29 ... 2020/05/13 8,627
1074763 하루 4시간 자고 일주일 하루 쉬고 몇달 버틸 수 있을까요? 7 go 2020/05/13 2,311
1074762 우리집은 주로 한우를 먹어요 77 00 2020/05/13 17,083
1074761 (필독) 옷 갈아입으실때 한쪽 다리로만 서실 수 있나요? 6 노화는 두려.. 2020/05/13 2,885
1074760 올해 중2인 아이 학원 선생님이 기존 선행반 수업대신 현행수업하.. 5 ..... 2020/05/12 1,570
1074759 방과후 강사인데..이직하고 싶네요. 11 이직 2020/05/12 5,467
1074758 칼 얘기 보고 싱크대 안쪽에 있던 5 칼이요 2020/05/12 3,288
1074757 알바 그만둘때 .. 대체직원 오는거 언제까지 기다리나요? 2 알바 2020/05/12 1,315
1074756 옛날엔 교사가 개인 과외 뛰는게 가능했나요? 8 00 2020/05/12 1,732
1074755 홈plus 오징어부추전 먹어봤어요 3 있긴있음 2020/05/12 2,201
1074754 코로나때문에 고딩들은 수시 포기하는게 나을듯해요 5 .... 2020/05/12 2,825
1074753 클래식을 찾습니다 6 이 밤에 2020/05/12 2,411
1074752 명치하고 왼쪽 갈비뼈 사이 공간을 누르면 아픈데요. 환자ㅠ 2020/05/12 754
1074751 야구 잘 모르는데 빠던이요. 8 빠던 2020/05/12 1,866
1074750 교사들은 본인 직업 안밝히고 싶어 하나요? 8 궁금 2020/05/12 3,294
1074749 고등 아들 순진한거죠? 19 고등생 2020/05/12 4,400
1074748 이태원 유흥업소 다녀간 교사들 58 ㅇㄱㅇ 2020/05/12 21,529
1074747 연애.. 너무 좋지 않나요? 11 그때 2020/05/12 6,076
1074746 산딸기 곰팡이 6 womanp.. 2020/05/12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