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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썸남 이건 아닌거죠?

필라다르 조회수 : 4,647
작성일 : 2020-05-12 11:18:26

소개팅으로 만난분과 서로 호감을 확인하는 단계인데요. 거의 매일 안부연락하고 총 3번 만난 상태요.

근데 여자한테 엄청 잘하는걸로 유명한 모 남자연예인 영상을 보내주면서 갑자기 자기는 저런 남자 이해가 안간다고.....

한마디로 여자비위 다 맞추고 공주처럼 해주는 그런거 자긴 절대 못한다고 딱 그러는거에요.

서로 아직 조심하면서 알아가는 단계인데, 저런말 하는거 좀...기분이 그렇네요.

실제로 그런 사람이여도 직접 말로 하기 힘든 부분 아닌가 싶은데 나는 그런 사람이야..말하는게 저를 존중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사귀기 전부터 밑밥 까는거고, 나는 여자한테 잘해주는 타입이 아닌데 괜찮지..라도 떠보는거 같아...불쾌해요.

그뒤로 제가 반응이 없으니 그분도 지금 며칠째 연락 없고요..

그렇다고 제가 공주과도 아니고, 서로 만나고 하면서 제가 밥값 더 많이 내고 그 와중에 작은 선물도 했네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IP : 222.106.xxx.24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20.5.12 11:20 AM (59.10.xxx.93)

    썸이 아까워요. 그만 두세요. 넘나 찌질한 사람 같습니다.

  • 2. ...
    '20.5.12 11:21 AM (59.15.xxx.61)

    먼저 연락 안하고 두면 끊길 관게네요.

  • 3. mmm
    '20.5.12 11:22 AM (70.106.xxx.240)

    냅두세요 이상한 놈인디

  • 4.
    '20.5.12 11:23 AM (175.211.xxx.81)

    ㅁ ㅊ ㄴ이네요ㆍ그와중에 님은 선물까지요ㆍ
    담부터는 그러지좀 마세요ㆍ참 없어 보여요.

  • 5. *-*-
    '20.5.12 11:25 AM (175.209.xxx.61)

    세상에 남자 많습니다. 저런 남자는 빨리 정리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 6. ㅡㅡㅡ
    '20.5.12 11:26 AM (70.106.xxx.240)

    자기가 진짜 좋고 짝사랑하는 여자한테 저럴수 있겠어요?
    흙묻은 발바닥이라도 핧아주지.
    님을 진짜 좋아하면 저런말 못해요 만만해서 그런거죠

  • 7.
    '20.5.12 11:26 AM (220.117.xxx.241) - 삭제된댓글

    구지 영상까지, 너에게 잘해주지않을거다 이건가,
    하튼 이상해요

  • 8. ..
    '20.5.12 11:26 A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홀딱 반했으면 누가 뭐래도 엄청 잘 해주지요~
    님 혼자만 썸탄거네요~

  • 9. ㅡㅡ
    '20.5.12 11:27 AM (49.172.xxx.92)

    저런 놈하고
    잘되면
    미래가 없고
    인생이 꼬입니다

    지금 공주처럼 떠받들어도
    가족이 되면 밋밋해지는데

  • 10.
    '20.5.12 11:27 AM (220.117.xxx.241)

    구지 영상까지, 너에게 잘해주지않을거다 이거네요
    좋아하는 여자한테는 재지않아요
    이사람 아니네요

  • 11.
    '20.5.12 11:29 AM (121.168.xxx.142) - 삭제된댓글

    끝내요..
    님이 밥 사고 선물도 하고 진보적으로 나가니
    이래도? 하면서 떠보는 것 같네요
    내 선의를 가지고 이유가 뭐가 됐든 간보는 사람은 남자고 여자고 아웃.

  • 12. 연애
    '20.5.12 11:29 AM (175.211.xxx.81)

    상담사가 그러는데 아무리 남자가 좋아도 여자가 더애정 표현 하지 말래요.

  • 13. ㄴㄷ
    '20.5.12 11:30 AM (223.38.xxx.144) - 삭제된댓글

    네 아닌 겁니다
    좁쌀만큼의 아쉬움도 버리시기를

  • 14. sssss
    '20.5.12 11:32 AM (161.142.xxx.186)

    님이 밥값도 더 내고 선물도 하니 님이 자기한테 푹 빠졌다 생각하고 후려치기 하네요
    잘해주면 물품으로 되돌아오는 건 아니더라도 그 잘해주는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답례는 커녕 후려치기 하는 사람 인성 별로네요

  • 15. ...
    '20.5.12 11:38 AM (39.7.xxx.173)

    정말 아닌 사람이네요..끝내시고 사랑해주는 다른분 찾으세요..

  • 16. 여자가
    '20.5.12 11:39 AM (175.211.xxx.81)

    선물사주고 밥값 내고 하니까 그놈은 아마 지가 무척 매력있는놈 이라고 착각하겠네요.

  • 17. ㄴㄴ
    '20.5.12 11:41 AM (124.5.xxx.18)

    전혀 예민하지 않으세요

  • 18.
    '20.5.12 11:51 AM (223.38.xxx.57)

    인성이 바른 사람은 절대 아닙니다

  • 19. ㅋㅋㅋ
    '20.5.12 11:51 AM (178.196.xxx.159)

    또라이 초반에 잘 거르게 돼서 다행이네요. 영상을 일부러 보내? 어우... 상 찌질...

  • 20. 보람찬~
    '20.5.12 11:53 AM (58.224.xxx.153) - 삭제된댓글

    자기가 진짜 좋고 짝사랑하는 여자한테 저럴수 있겠어요?
    감히. 심지어 처음부터는 저런말 근처도 못하죠

  • 21. 찌질한
    '20.5.12 11:54 AM (58.224.xxx.153)

    자기가 진짜 좋고 짝사랑하는 여자한테 저럴수 있겠어요?
    감히. 심지어 처음부터는 저런말 근처도 못하죠

  • 22.
    '20.5.12 11:58 AM (220.117.xxx.241)

    선수 양아치네요
    얼른 도망치세요

  • 23. ㅉㅉ
    '20.5.12 12:02 PM (221.167.xxx.50)

    절대 선수 아니고 지만 잘난줄 아는 싸구려 모지리.
    맘이 아무리 그래도 그걸 말로 표현하는거 보니 행동도 경거망동.

  • 24. 때려쳐요
    '20.5.12 12:02 PM (112.169.xxx.189)

    나중에
    내가 그런거 못한다고 미리 말했잖아
    할 ㅅㄲ네요

  • 25. 하하하네
    '20.5.12 12:06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못하고, 안하는 것도...사랑에 빠지면 하게되는거죠.
    그래서 다들 연애하는 친구에게 ''너가 이럴줄 몰랐다'' 하죠^^ 소개팅으로 만나..조심스러운관계이구만..끝~!!!

  • 26. ㅇㅇ
    '20.5.12 12:08 PM (113.131.xxx.10) - 삭제된댓글

    만나지마세요
    선물까지 받고 저런행동
    이상한 사람입니다

  • 27. ..
    '20.5.12 12:48 PM (211.205.xxx.62)

    빨리 차단하세요.
    똘끼가 보이네요.

  • 28. . .
    '20.5.12 12:51 PM (203.170.xxx.178)

    최악의 못난놈. .
    미리 걸러주는건 땡큐네요

  • 29. 예민아님
    '20.5.12 1:15 PM (125.132.xxx.178)

    읽는 나도 불쾌해지네요. 얼마나 원글을 없수이여기면 저래요?
    어렵고 잘 보여할 사람이면 간이고 쓸개도 빼주면서 슬슬 기겠죠. 님은 그런 사람아니고, 자기는 그런거 못한다는 거네요. 좋아하는 마음이 있으면 절로 잘해주게되는 거지 뭘 원래 그런거 못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저걸 받아주면 앞으로 님을 막대할 권리를 저놈 손에 쥐어주는 거나 마찬가지에요.

    어디서 굴러먹던 말뼈다귄지 모르겠지만 걍 헤어지세요. 예민하지않아요. 좋은 사람 만나시기 빌게요

    정말 이렇게나 여자들이 착하다니까.... 저런 무례하고 막되어먹은 놈의 행동에도 내가 예민한가 되돌아보다니......슬프네요.

  • 30. 답답이
    '20.5.12 1:34 PM (14.4.xxx.184)

    연애 안해본 답답이 같은데요.
    센스 없이 저런 말을 왜 ㅠ.ㅠ

  • 31.
    '20.5.12 2:13 PM (122.36.xxx.14)

    연애 하수 찌질이 센스 없어서 복장 터질 일 많아 질듯
    다행히 선수는 아님
    그래서 님이 적당히 피해 가면 됩니다

  • 32. 필라다르
    '20.5.12 3:13 PM (222.106.xxx.245)

    다들 감사합니다. 저도 곰씹어 생각해도 저랑은 안맞는것 같네요..

  • 33. 마른여자
    '20.5.12 3:58 PM (124.58.xxx.171)

    당장당장 때려치세요
    읽는나도기분드럽넹
    미친놈~~~
    과연진짜좋아하는 여자한테 저런말을할수있을까요
    님하테반하지않았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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