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 우울증은 없으신가요?

..... 조회수 : 1,971
작성일 : 2020-05-12 10:58:06
저는 2월 3월 심해서 잠도 못자고 남들 확찐자 농담할때..
살이 빠졌어요.
4월부터 좀 괜찮아지더니 며칠전부터 또 우울하네요.

확진자 수때문에 그런가 봐요.

수입에 영향을 미치는건 없고 단지 아이 학교 미뤄진건데..

나보다 안좋은 사람도 분명 더 많이 있을텐데

아..우울이라는건 일단 내 위주인듯 하네요.

IP : 223.38.xxx.2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요..
    '20.5.12 10:58 AM (88.133.xxx.206)

    유럽이라 더 해요. ㅠㅠ
    이새뵥에 잠도 안자고 ㅠㅠ

  • 2. ..,
    '20.5.12 11:01 AM (39.7.xxx.173)

    우울감이 베이스에 깔려있죠..가장 큰거는 경제문제..
    남편도 신경이 날카롭고요..
    집이 살얼음판 분위기..
    오죽하면 예전 연애시절 떠올리며 현실도피할까요 ㅠ

  • 3. 지나갔어요
    '20.5.12 11:04 AM (223.38.xxx.30)

    우울증과 화병 심했는데 시간지나서 괜찮아졌어요.
    코로나 초기에 아이의 같은반 친구 가족이
    개학 미뤄지니까 신나서 비행기 티켓팅해서
    유럽일대를 쫙 돌고 오더니
    당연히 자가격리 할 줄 알았는데
    국내여행을 하더라고요.
    같은 단톡방이어서 소식 알게되었는데
    제대로 집콕중이던 시기여서
    그때 이런 인간들이랑 같은 지구에 살고 있다는거 자체가 너무 짜증나서 폭발하는 줄 알았어요.
    이제 제 사업장 바로 옆에 확진자가 살았어도 이미 문닫고 있어서 무념무상인 단계입니다.

  • 4. 그나마
    '20.5.12 11:09 AM (73.3.xxx.5)

    한국은 좀 낫지 않나요? 여긴 해외인데 정보공개 동선 공개도 잘 안해줘서 진짜 3,4 월에 취고로 불안해서 장보는것도 겨우 했어요
    그때가 가장 우울하고 불안했어요. 지금도 정말 장보러 가는거 말고는 안나가여. 시어머니가 밥먹으로 오라는것도 너무 부담되는데
    남편이 가자 해서 가요 ㅠㅠ 여튼 될수 있으면 같이 사는 사람 아니면 접촉 안하는게 최선같아요

  • 5. ㅡㅡㅡ
    '20.5.12 11:24 AM (70.106.xxx.240)

    그래도 한국은 낫잖아요
    미국은 그냥 알아서 살놈은 살고 죽을놈은 죽어라 이거에요

  • 6. 누구나
    '20.5.12 11:27 AM (210.95.xxx.56)

    불안하고 우울하죠.
    2020년이 이렇게 진행될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나요..다들 걍 견뎌야죠. 그럴수록 서로간 불쾌하지 않게 조심하고요.

  • 7. 제가못벌어
    '20.5.12 12:32 PM (124.49.xxx.61)

    잔고가 점점 주네요.ㅠㅠ1년뒤엔 일이 잇겠지

  • 8. 그래도
    '20.5.12 1:45 PM (211.179.xxx.129)

    우린 다닐 곳은 다 다니잖아요.
    수입에 영향이 없는 사람은 힘들다고 불평할 순 없죠.
    맘 놓고 여행을 못가서 그렇지
    애들 학교 안가니 데리고 삼시세끼도 지겹긴 하지만...
    우리 보단 노인들이 우울증 더 심해지실 듯 해요.
    복지관도 못가고 자식 얼굴도 더 못보고 단절되는 느낌이겠죠. 어른들 모시는 분들도 많이 힘드시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7787 나이 많은 초등교사 글러먹은 인성 제가 경험한 경우 10 비가내리네 2020/06/24 2,782
1087786 저 치료 받으면 좋아지나요? 3 ㅠㅠ 2020/06/24 1,291
1087785 다 큰 자식 3 ... 2020/06/24 1,524
1087784 부동산 사태를 보며 18 상식은 어디.. 2020/06/24 2,414
1087783 왜 내가 미안한 감정이 들까요 1 왜죠 2020/06/24 1,029
1087782 겨드랑이에... 1 마리 2020/06/24 814
1087781 토스트마스터즈 3 아리송 2020/06/24 691
1087780 갭투기꾼이 1을 벌면 18 RADION.. 2020/06/24 1,439
1087779 이젠 사람보고 초파리 라고까지 45 ... 2020/06/24 1,684
1087778 10년전에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한 부부 18 ..... 2020/06/24 6,991
1087777 청와대 37프로가 다주택자고 48 아고 2020/06/24 1,586
1087776 민주당은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동의안 통과시켜라 6 ... 2020/06/24 628
1087775 교사들이 멍청한게, 자기들만 일하는줄 알아요. 8 .... 2020/06/24 2,353
1087774 볼턴: 교활하고, 파괴적이고, 최악의 원칙을 지키는 데 일관적인.. 6 뻥뚫려 2020/06/24 885
1087773 이혼선언 - 어떻게 해야 할까요 35 아자아자 2020/06/24 8,258
1087772 펌 고층 자살 시도자구출 인데 -----하 9 2020/06/24 3,215
1087771 보유세니 종부세니.. 8 .... 2020/06/24 1,313
1087770 대한항공 45r 몬가요 4 주식 2020/06/24 1,777
1087769 방광염과 커피 11 Rt 2020/06/24 6,511
1087768 시진핑, 문재인은 열등하고 나약하다 59 쇼도 잘함 2020/06/24 4,539
1087767 겁 나서요 ㅠㅠ 3 ㅠㅠ 2020/06/24 1,517
1087766 미통당은 속이 다 보이게 법사위에 목을 매네 ㅠ. 11 ... 2020/06/24 1,355
1087765 사립초 교사들은 100프로 쌍방향 수업인데 공립초는 왜 못 해요.. 39 2020/06/24 4,873
1087764 올리고당, 아가베시럽, 메이플시럽, 꿀중에 제일 건강한것? 12 ... 2020/06/24 4,521
1087763 선진국 아이들 드럼 많이 배우나요 4 103308.. 2020/06/24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