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교사분 계신가요?
첫째때 워낙 오래전에 보내봐서 기억이안나요..
그땐 저도 철없고 경황이 없어선지 따로 생각도 못했고요
이번에 둘째보내려하니 생각이들어요.
어린이집 교사들이
생각하는 학부모들의 태도요
이렇게 해주니 좋고 이런고는 싫더라. 이런거는 넘 진상이다..
이런것들 있을까요?
전 예민하고 특히 아이일에 유난? 이라고 주위에서 그러는 편이라
저는 맞다고 하는 행동들이 어린이집 교사분들께는
실례가되거나 불편한 행동들이 될수있단 생각이 드네요.
첫째땐 이런생각조차 못했는데..
무조건 저자세?로 선생님들께 맞추겠단건 아니고요..
아이를 맡기는 일이니 아이 부터 우선시하겠지만
지켜야할부분이나 삼가야할 부분은 유의해두려고요
교사분들이나 어머님들 조언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
'20.5.12 10:22 AM (175.223.xxx.16)어린이집 교사는 아닙니다만 아침에 뭘 들려보내면서 우리애는 이걸 꼭 꺼내서 먹여주세요 하는 부모 진상이라고...
2. 하고싶은데로
'20.5.12 10:22 AM (61.253.xxx.184)하셔야지...그게 뭐 하란다고 하고
하지말란다고 안하나요?
그리고 그때 또 해봐야
초등학교가서 조용합니다.
그때안하면 초등학교 선생한테 또 ...그럼
선물 보내지말라는데 선물보내겠다고3. 하고싶은데로
'20.5.12 10:25 AM (61.253.xxx.184)그러니까....ㅋㅋ
하던짓 못버리고
초1 담임한테 이 약 꼭 먹여주세요 라고 했다고...........참 듣고 기가찼던
그 엄마는 자기가 뭘 어떻게 잘못한지도 모르는 상태...그냥 듣고 말았음.4. 음
'20.5.12 10:29 AM (1.212.xxx.66)남들이 유난하다고 말했던 사례를 들어보세요...
일반적으로는
내 애만 특별히 이렇게 챙겨달라는 요구는 부당하고요.
상식적인 선생님이면 아이 특성에 맞게 잘 대해주시죠.
하원 시간 약속 잘 지키고
뭔가를 요구하고 부탁할 때 예의있게 하는 것?5. 전 보육교사
'20.5.12 10:32 AM (124.53.xxx.107)아침에 유산균이며 영양제챙겨보내는 엄마
열나고 기침하는데 집에있으면서 보내는 엄마
수첩에 사진요구하는 엄마
놀다가 조금만 다쳐도 (아이 잘못으로) 교사 죄인 만드는 엄마6. 원글
'20.5.12 10:33 AM (211.243.xxx.3)딱히 뭘 하고싶은건 없어요. 악 애한테 뭐 먹여달라 하는건 제 생각에는 상식밖이라 안할것 같고요.. 제가 유난이라고 한건 애들 안전에 넘 민감해서 얼른 손잡아줘라 혼자걸어가게 두지말아라 먹는거 조심스럽게 먹이고 이런거정도요 주로 남편이 그렇게 말해요 ㅋ
7. ᆢ
'20.5.12 10:36 AM (218.155.xxx.211)씻기지도 빗기지도 갈아입히지도 않고 아침도 안먹여 보내는 엄마들 부지기 수라고..
상식적으로만 하셔도 환영 받으실 듯요.8. 하고싶은데로
'20.5.12 10:36 AM (61.253.xxx.184)원글의 댓글보니.....그냥 암말안하고싶다.
9. 원글
'20.5.12 10:38 AM (211.243.xxx.3)하고싶은'대'로님. 하고싶은말을 명쾌히 하시던지 암말안하고싶으면 그냥 나가시죠 굳이 댓글은 뭔가요..
10. 최선
'20.5.12 10:39 AM (223.39.xxx.237) - 삭제된댓글그냥 교사들입장서 생각해보심 되요.
여러아이들을 보는상황이니 내부탁이 바쁜와중 시간할애를
필요로한다면 선생님입장서는 좀 버거울수있어요.
잠깐 일해봤지만 진짜 바쁘고 잠시도 한눈팔 시간이 없더라구요..11. ...
'20.5.12 10:47 AM (180.71.xxx.176)깨끗이 씻기고 편한옷 입혀보내기
내아이만 과도한 보살핌요구( 먹을꺼 따로 챙겨서
수시로 먹였너 확인, 영양제,과일,쥬스등
애보느라 정신하나도 없는데 전화,문자,카톡 수시로
조금이라도 다치면 난리난리
아파도 약 바리바리 챙겨서 보내는 엄마
휴일이고 퇴근후 저녁이고 연락질
초등가면 담임한테는 절대 못그럼, 받아주지도 않고12. mmmm
'20.5.12 10:55 AM (70.106.xxx.240)아픈애 보내는 엄마요.
13. 원글
'20.5.12 10:56 AM (211.243.xxx.3)댓글들 감사해요 다행히 제가 어느정도 생각했던 이런건 하지말아야지.. 하는것들이네요 그래서 첫째때도 하지않았던..
14. ...
'20.5.12 12:23 PM (1.251.xxx.130)먹여달라 이런건 먹이면 되는데.
학예회 연습하는데 연습 사진찍은거 보고 우리애 머리가 개판이고 옷이 삐뚤어지고 흘러내리고 흐트러졌다고 왜 옷매무새 신경안써주냐고 연습하랴 5분마다 옷매무새 15명꺼 다케어하고 머리 손질 만지고. 그학부형땜에.일그만둔 교사있어요
애가 코피가 나는데 우리아이 코피 안닦고 줬냐고 난리치고 알고보니 코피가 아니고 콧물
애들 긁히고 자국에 민감한데 제아이 제가 원에서 봐도 맨날 점프하고 22개월 다쳐요. 얼마전 32개월세 여아 교구정 점프하다가 코박은 사연도 있고 교사가 지켜봐도 5초사이에 2단 교구장 거길 올라고 다치는애들 수두룩해요
작년엔 첫아인데 애 엉덩이에 줄나있다고 애 학대 당하냐고 엉엉 울면서 전화온 학부형전화 있고. 아니라고 담임이랑 통화해도 누가 우리ㅇㅇ를 때린거냐 난리나서.cctv에도 이상없고 애이제 걸음마 끝나고 뛰어다니는 시기이고 강당에 내려가다가 계단에 넘어졌다고. 제가 담임은 아니고 5세반이지만 통합보육때 같이보고 작년에 ㅇㅇ를 담임 케어했고 넘어지는거 목격자라서 전화드린다 평소엔 넘어져도 일어나는데 강당 계단 내려가다 쿵하고 넘어져 그날따라 크게 울었다. 넘어진걸로 퇴근후 이런저런얘기하고 담임도 아닌데 30분을 통화했네요
밤 늦게 전화해서 애가 가방정리가 안되어있고
팬티에 변 묻어있다고. 그아이 7세이고 한반에 교사혼자 20명을 혼자 보는데 그런전화를 했어요. 젤힘든 아이이고 놀이시간에 혼자 전속력 달리기하고 그렇게 뛰면 다친다니 애가 고래 소리지르고 교사가 이게 지금 무슨행동이에여. 그러니 들어눕고 통제가 안되니 교사사 가서 놀아라 미안하다 사과하고.15. ...
'20.5.12 12:30 PM (1.251.xxx.130)7세면 말안하고 화장실 가는나이고
정리정돈 스스로 해야하고
애기들 자기잘못은 얘기 안하고 자기위주로 얘기하는 나이이에요. 선생님들 그거땜에 스트레스 엄청 많아요.. 자기아이 말만 듣고 전화해서 따지고 우리 아이는 거짓말 못한다는둥.. 6살까지는 꿈과 현실 구분못하고 거짓말을 잘하는 시기에요. 집에서 취조하듯 선생님이 때렸니 질문하고 애가 윗층 선생님이 때렸다 그래서 아버지 화나서 경찰신고하고 교사말로는 층이 달라서 통학차량 내릴거나 탈때말고는 마주친적이 없다는데 교사 쓰레기 만들고 욕하고 cctv돌려보니 아무것도 없고. 그아이가 퇴소한게 아니라 교사가 홧병나 사표썼어요 질문이 때렸니가 아니고 오늘 하루는 즐겨웠고 뭐하고 놀았니가 주가 되어야죠16. SarahSeoul
'20.5.12 5:07 PM (14.6.xxx.202)원장선생님께서 학부모 동반 소풍때 말씀하시더라고요..
아이가 조금이라도 다치면 엄마가 와서 절대로 이런일 있으면 안된다고 와서 협박하고 선생을 이잡듯 쥐어짜고 이래서..관두신분들 계시다고.. 아이들 놀면서 다칠수 있다고 좀 너그러워주시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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