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수행평가 아무 것도 아닌가요?

.. 조회수 : 3,408
작성일 : 2020-05-12 10:03:51
중1 남자인데 체조 순서 외워서 동영상 찍어 보내기 숙제 있는데 본인이 챙기지도 않아서 어서 찍자고 하니 짜증 있는대로 내고 대강 해서 보내니 여기 여기 틀렸다면서 C라고 바로 알려주시네요 선생님이.. 온라인 숙제 수행평가라고 해도 정신 안 차리고 저 혼자 열불나요
IP : 223.33.xxx.16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2 10:06 AM (175.223.xxx.210) - 삭제된댓글

    그래도 성실하게 임하는 습관은 길러줘야 해요

  • 2. 하루아침
    '20.5.12 10:06 AM (210.178.xxx.52)

    성적으로만 보면 중학교 수행평가 아무것도 아닐수 있지만
    그 경험이 쌓여서 고등에 수행평가를 하는 성실함과 숙련도로 나타나니까요.

    중학교 수행평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두다가 고등에 가서도 남자애라서 그런다 하면서 수행평가 비판하는 분들 많아요. 그런데 수행까지 잘 챙겨서 전교권인 남자애들도 의외로 많아요.

  • 3.
    '20.5.12 10:07 AM (223.62.xxx.203)

    중요해요.
    중1 특목고내신에 반영 안 됩니다.

  • 4. ..
    '20.5.12 10:10 AM (183.106.xxx.229)

    중1맘인데요. 저희 애도 청소년체조 동영상 엉성하게 해서 올렸어요. 따라해보니 엄청 힘들어요.
    저희 학교는 그냥 과제예요.

  • 5. 엄지척
    '20.5.12 10:11 AM (14.32.xxx.91)

    특목고 가거나 대입에서 수시 진학하려면 익숙해져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학교 생활을 성실하게 해야 한다는 게 박혀야 해요.
    당장 점수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대충 하게 되면 습관이 된답니다.

  • 6. ....
    '20.5.12 10:12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중1 성적은 아무 영향력없지만,
    꼼꼼하게 열심히 안 하던 아이들이 중3/고등 간다고 달라질까요.. 수행 잘 챙겨야한다고 주의주세요.
    남자애들 중간/기말 시험 잘봐도, 수행이랑 합산해서 성적내면 뒤로 훅~훅~ 밀려 갑니다.ㅜㅜ

  • 7. 엄지척
    '20.5.12 10:13 AM (14.32.xxx.91)

    중학교 1학년 때 자유학년제였는데 성적 반영 안된다고 다른 아이들 대충 할 때 혼자서 좌충우돌 하면서 성실하게 해낸 경험을 바탕으로 2학년 이후로 저의 도움 전혀 없이도 수행 평가든 과제든 알아서 하더라구요.

  • 8. 맞아요
    '20.5.12 10:15 AM (61.253.xxx.184)

    안중요한데....진짜...습관이...
    그거 쭉....가요.....

    지금부터 그러면...안될거에요...
    할애들은 알아서 할거고 할텐데.....

    사람 맘이라는게 어느날 맘잡는다고 딱 되는게 아니....

    전....직장에서 공익들 보니까
    어떤애들은 정말 열심히 싹싹하게.....커피도 타고..심부름도 하고 하는데

    지금 있는애는...아무도 일을 안시키더라구요.
    혼자 젤 젊은애가(지보다 젊은 사람이 어디있다고) 수염기르고 다니더니
    (누가 뭐라했는지 요샌 면도했더군요)

    출근해서 책상 하나는 차지하고있는데
    오갈때 보면 맨날 앉아서 폰하고...아무..............일을 안해요

    세상에 저거저거 세상에 나가서 인간노릇 할까 싶더라구요
    지들 부모는,, 엄마는 쟤가 저러는거 알까? 싶고

    여기82는 공익 이런 얘기하면 쌍심지를 켜고...ㅈㄹ 들 하시는데
    이상한 공익애들(각 기관마다 가보면,,,하다못해 도서관에서도 이상한 애들 다 공익임) 정말 많아요

    이런 애들이....1,2년 공익하다가
    직장(알바든 정식이든)잡아 일하면
    제대로 일할까요?
    절대 제대로 일할일 없겠죠. 또라이 되겠죠..

    아...원글님 아들 얘기는 아니고

    그냥 습관 얘기하다보니....
    뭐 우리집도 별반 다를거 없습니다만.

    하여간...공익보내신분들....잘 살펴보세요...애가 직장에서 일을 하는지라도...무슨일을 어떻게 하는지라도 한번쯤 물어봐보세요

  • 9. ....
    '20.5.12 10:15 AM (222.99.xxx.169)

    중1 성적 반영되는 것도 아니고 사실 아무것도 아니죠.
    하지만 수행평가는 아이의 성실성의 척도인데 중1때 성적 안들어간다고 대충 하던 아이가 갑자기 성실해지진 않더군요. 이러나저러나 조용히 성실하게 했던 아이가 끝까지 잘해요

  • 10. 12
    '20.5.12 10:17 AM (14.36.xxx.246)

    성적에 반영되든 안되든 뭐든 열심히 하는 애들이 결국은 빛을 발합니다.
    그래서 습관이라는게 무섭다고 하는 거구요.
    대충하면 대충 점수 나와요.
    그 어떤 평가도 무시하면 안됩니다.
    애들 일부러 괴롭히려고 수행평가하는게 아니거든요.

  • 11. 중1맘
    '20.5.12 10:23 AM (183.106.xxx.229)

    다들 좋은 말씀 하셔서~저도 명심할게요.

  • 12. .....
    '20.5.12 10:33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집에 있는 중3 아들
    작년 중간.기말 수학을 100점 받았어요. 근데, 1학기 성적표를보니 96점이더라구요. 물어보니..수행에서 점수가 깍였대요. 수학에 수행평가가 뭐냐고 물어보니...수업자세, 태도, 노트필기 등등이 20점 이래요. 수업시간에 어떻게해서 점수를 깍였냐고 물으니..발표^^ 1학기동안 발표6회이상 10점/4.5회 9점/2.3회 8점/1번 7정..그 외6점 이더라구요.
    1학기 동안 내내 발표 한 번도 안해서 감점.. 좋은경험이었습니다^^~

  • 13. ..
    '20.5.12 10:46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윗님들 말씀대로 성적 자체는 중요하지 않은데, 태도가 문제인거죠. 그 태도, 아이의 마음가짐이 쉽게 바뀌는게 아니니까요.

  • 14. 중요
    '20.5.12 10:59 AM (112.154.xxx.39)

    단지 특목고진학 할때만 보는 중딩성적이라고
    중학교성적 별로 의미없다고 말하는분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소리
    나무만 보고 전체를 못보는 안일하고 좁은 안목

    그습관들이 모여 학년 올라갈때마다 좋은 습관 성실성으로 우수한 성적이 나오는겁니다
    초중때 뭐 하러 공부합니까? 대입과 직접 연관있는 고등때나 바짝하지? 이게 말안되잖아요

    꾸준한 노력 공부습관 등등이 모여 복합적으로 성적이 나오는건데 당장 생특 불필요 하니 중딩성적 의미없으니
    상관없다는 말은 전혀 아닌거죠
    초중때 수행평가 주요과목 아니더락도 열심히 잘한 학생들이 고등가서도 잘해요
    뒤늦게 공부머리 트였다는 극소수가 또 나오겠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래오ㅡ
    우리집 첫째는 중학교때 시험성적은 좋았는데 수행 불성실 했어요 고등가니 그래도 신경 쓰는데 그게 하루아침에 되나요? 2정도 노력했던거 본인은 7을 노력했으니 잘했다 생각했지만 고등에서 수행은 늘 10을 채워야 점수 안깎여요
    둘째는 중학교때 수행 엄청 잘했어오ㅡ
    남학생인데도 예체능까지 엄청 열심히 챙겼고 가정 바느질 이런것도오ㅡ
    고등가니 당연 더 열심히 하죠
    몸에 벤 습관 어디 안가요
    지금 중1이니 엄마가 옆에서 꼼꼼히 잡아주세요
    경험상 남학생들은 그런다고 잘안되긴 해도 잡아주면 조금은 노력합니다

  • 15. ㆍㆍㆍ
    '20.5.12 11:09 AM (210.178.xxx.192)

    중학 성적자체는 사실 대입에 전혀 영향력이 없습니다만 습관을 길러주는데 큰 의의가 있지요. 고등때 꼼꼼하게 공부한 아이들이 수시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는데 헐렁헐렁한 태도가 몸에 베면 그거 고치기 되게 힘듭니다. 특히 남자애들은 나름 꼼꼼해도 가뜩이나 남녀공학 고등학교에 가면 여학생들에게 치이는데 헐렁한 남자아이들이야 말로 남의 딸들 대학가는거 도와주는 꼴이 되어버리지요. 동네 딸가진 엄마들 이런거 알아서 절대 여고 안보내고 남녀공학만 찾아요. 반면 아들 엄마들은 남고에 보내려고 안달이구요. 여하튼 중딩때부터 착실히 꼼꼼이를 강조하심이 좋을듯요.

  • 16. rainforest
    '20.5.12 12:23 PM (183.98.xxx.81)

    다들 좋은 말씀 해주시네요.
    당장 보면 중요하지 않지만, 안하던 아이가 어느날 정신차리고 잘하진 않죠.
    우리 애 작년 중1 때 수행평가 일정 챙겨가며 옆에서 봐줬더니 수행 점수를 대부분 잘 받았어요. 성실하게 내기만 하면 기본 이상 점수 주잖아요.
    기말 시험 꽝이었던 과목도 수행에서 받은 점수와 합산하니 등급이 올랐더군요. 그런 이점도 있어요.

  • 17.
    '20.5.12 1:00 PM (211.206.xxx.180)

    수행평가 도입한 취지가 드러나는 사례네요.
    그래서 과정평가라고 하죠. 성실도가 드러납니다.

  • 18. ....
    '20.5.12 2:11 PM (49.172.xxx.88)

    단적으로 중요해요
    그냥 노력하는 모습만 보이면 점수 받는다더니 실상은 안 그렇더군요
    아이도 지필 만점받고도 수행 자기가 못 챙긴 건 생각도 안하고 b나오니까
    엄청 기분 나빠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4752 윤미향 남편의 급이 다른 클라스 37 뭘상상하든 2020/05/12 7,104
1074751 오프라인에서 원두 살만한데 있나요?? 8 ㅇㅇ 2020/05/12 1,276
1074750 거울 심한 얼룩, 뭘로 닦아야하나요? 5 db 2020/05/12 1,236
1074749 식기세척기 세제랑 린스 추천 부탁드려요 8 숙이 2020/05/12 1,421
1074748 이태원 다녀온 전북 공중보건의 확진 31 ..... 2020/05/12 7,400
1074747 주식하시는 분들~ 12 ㅇㅇ 2020/05/12 3,385
1074746 서울 오늘은 왜또 이렇게 추운가요? 9 ㅜㅜ 2020/05/12 2,746
1074745 복용약 생리 영향 줄 게 있나 봐주시겠어요? 3 ㅇㅇ 2020/05/12 1,075
1074744 유럽이 봉쇄 완화하던데 8 ㅡㅡ 2020/05/12 1,902
1074743 올수리예정인데 질문 두개만 드릴게요. 10 ㅁㅁㅇㅇㅁㅁ.. 2020/05/12 1,754
1074742 핸드폰 케이스, 지갑형 쓰시는 분~ 5 .. 2020/05/12 1,525
1074741 5월 날씨가 왜 이러죠...? 14 허허허 2020/05/12 4,566
1074740 천장 청소 쉬운 에어프라이어 없나요? 3 사탕이 2020/05/12 2,686
1074739 우리나라가 잠잠해져도 미군이 좀 걱정 5 양놈 2020/05/12 1,238
1074738 얼마전에 지갑.. 1 실험 2020/05/12 1,043
1074737 [펌] 정의기억연대는 어떤 단체인가? 65 ../.. 2020/05/12 2,137
1074736 올 1학기는 학교 못 갈거 같네요 8 걱정 2020/05/12 2,712
1074735 코로나 이후에도 소득 변화 없으신 분들, 재난 지원금 기부 동참.. 40 ... 2020/05/12 5,141
1074734 일반고 이과 최상위권 내신은 어느정도 인가요? 4 2020/05/12 2,151
1074733 세사는집 세면대 누수 2 .... 2020/05/12 1,241
1074732 정의연 앞으로 잘 해주길 응원합니다만,,,, 11 .. 2020/05/12 710
1074731 이뿐 통굽샌들은 정녕 없는건가요? 16 ... 2020/05/12 2,343
1074730 박원순 "클럽 근처 기지국 접속 1만여명 명단 확보.... 18 뉴스 2020/05/12 3,288
1074729 조범동 ? 7 ㄱㄴㄷ 2020/05/12 905
1074728 "클럽 근처 기지국 접속 1만여명 명단 확보..문자 발.. 9 박원순 2020/05/12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