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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운 버젼의 도를 아십니까?

이것은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20-05-12 09:08:05
제가 평소에 관상이 좋다 인상이 좋다 그런 얘기를 자주 듣는 편이긴 했지만요. 특히 택시타면.
요즘 외출 잘 안 했는데 자꾸 나갈 일이 생기잖아요 오월이라.

근데 나갈 때마다 길에서 사람들이 잡고 관상이 좋다고 그래요. 마스크를 썼는데도요. 절 기다리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서로 길가고 있었는데도요. 게다가 눈이랑 이마만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올까요. 아님 이것은 신종 버젼의 도를 아십니까 인가요. 너무 빈도가 잦으니까 살짝 헷갈려요. 

그저께 저를 잡은 사람은 오해하지 말라고 지금 관상 공부 중인데 너무 좋은 관상이라 말을 거는 거라고요. 아마도 마스크를 벗고 코랑 턱까지 보고 싶어하는 눈치인데 아무래도 신종 뭔가 싶어서 땡큐 전 바빠서 이만 하고 종종 걸음으로 도망쳤거든요.그런데 어제는 또 어떤 할머니가 줄줄 따라 오면서 제 아이 귀가 너무 좋다고 본인은 귀 관상에 관해서는 준전문가라고 하시며 만져보고 또 들여다보고 주섬주섬 돈을 꺼내서 주시면서 또 들여다보고. 헷갈리네요. 혹시 저 어디 관상 교과서에 사진 실린 거 아닌가요 아이랑 같이. 아니면 역시 도를 아시나요?   
IP : 119.70.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를 아십니까
    '20.5.12 9:13 AM (119.198.xxx.59)

    그냥 단골 포교멘트에요.

    꼭 혼자 다니는 사람 타겟으로 그지랄 떱니다

    구체적인 명칭은 대순진리회 .

    다갖다바쳐서 돈이 없는지 항상 허름한 옷입고 . .

    걍 개소리 개무시하고 가시던길 가시면 됩니다.

  • 2.
    '20.5.12 9:14 AM (118.222.xxx.105)

    도를 아십니까 맞는 것 같은데요.
    요즘은 도를 아십니까 라고 안 하고 인상 좋다 관상 좋다 라고 이야기 해요.

  • 3. 와우
    '20.5.12 9:17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지금이 어떤 시기인데 길가에서 타인이랑 이야기하세요?????
    신천지 호객행위하는 사람이랑 10분 이야기 했다가 감염된 여성 완치 후 인터뷰 했었잖아요

  • 4. 관상 인상
    '20.5.12 9:20 AM (119.198.xxx.59)

    좋다는건 20여년도 전부터 하던 멘트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구요.

    대놓고 호구찾습니다와 같은 말이라 보시면 됩니다

  • 5. 그렇죠
    '20.5.12 9:24 AM (119.70.xxx.4)

    제가 오랜만에 나가서 어리버리한 느낌도 있어요. 날씨는 또 왜 이렇게 맑고 덥고.
    그런데 이 사람들이 전부 사기꾼이라 길에 서서 연기를 하다 절 잡은 건지 아니면 어떤 소통을 하고 싶어하는 건지 좀 헷갈리더라고요. 어린이날 어버이날 선물 준비랑 장 보러 은행가러 지난 주에 한 네 번 정도 집 밖에 나간거 같은데 네 번다 각기 다른 사람들한테 잡혔어요. 관상이 기가막히다고요.

  • 6. ㅡㅡㅡ
    '20.5.12 9:33 AM (70.106.xxx.240)

    관상이랑 사주 봐준다고 접근해요

  • 7. .....
    '20.5.12 9:40 AM (175.223.xxx.132) - 삭제된댓글

    부티나보입니다라고말합니다..

  • 8. 사람
    '20.5.12 11:00 AM (203.128.xxx.42) - 삭제된댓글

    후릴때 하는 말이니 너무 믿지 마세요
    내 관상 기가막히다는 니가 더 기가막힌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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