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운 버젼의 도를 아십니까?

이것은 조회수 : 1,976
작성일 : 2020-05-12 09:08:05
제가 평소에 관상이 좋다 인상이 좋다 그런 얘기를 자주 듣는 편이긴 했지만요. 특히 택시타면.
요즘 외출 잘 안 했는데 자꾸 나갈 일이 생기잖아요 오월이라.

근데 나갈 때마다 길에서 사람들이 잡고 관상이 좋다고 그래요. 마스크를 썼는데도요. 절 기다리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서로 길가고 있었는데도요. 게다가 눈이랑 이마만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올까요. 아님 이것은 신종 버젼의 도를 아십니까 인가요. 너무 빈도가 잦으니까 살짝 헷갈려요. 

그저께 저를 잡은 사람은 오해하지 말라고 지금 관상 공부 중인데 너무 좋은 관상이라 말을 거는 거라고요. 아마도 마스크를 벗고 코랑 턱까지 보고 싶어하는 눈치인데 아무래도 신종 뭔가 싶어서 땡큐 전 바빠서 이만 하고 종종 걸음으로 도망쳤거든요.그런데 어제는 또 어떤 할머니가 줄줄 따라 오면서 제 아이 귀가 너무 좋다고 본인은 귀 관상에 관해서는 준전문가라고 하시며 만져보고 또 들여다보고 주섬주섬 돈을 꺼내서 주시면서 또 들여다보고. 헷갈리네요. 혹시 저 어디 관상 교과서에 사진 실린 거 아닌가요 아이랑 같이. 아니면 역시 도를 아시나요?   
IP : 119.70.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를 아십니까
    '20.5.12 9:13 AM (119.198.xxx.59)

    그냥 단골 포교멘트에요.

    꼭 혼자 다니는 사람 타겟으로 그지랄 떱니다

    구체적인 명칭은 대순진리회 .

    다갖다바쳐서 돈이 없는지 항상 허름한 옷입고 . .

    걍 개소리 개무시하고 가시던길 가시면 됩니다.

  • 2.
    '20.5.12 9:14 AM (118.222.xxx.105)

    도를 아십니까 맞는 것 같은데요.
    요즘은 도를 아십니까 라고 안 하고 인상 좋다 관상 좋다 라고 이야기 해요.

  • 3. 와우
    '20.5.12 9:17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지금이 어떤 시기인데 길가에서 타인이랑 이야기하세요?????
    신천지 호객행위하는 사람이랑 10분 이야기 했다가 감염된 여성 완치 후 인터뷰 했었잖아요

  • 4. 관상 인상
    '20.5.12 9:20 AM (119.198.xxx.59)

    좋다는건 20여년도 전부터 하던 멘트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구요.

    대놓고 호구찾습니다와 같은 말이라 보시면 됩니다

  • 5. 그렇죠
    '20.5.12 9:24 AM (119.70.xxx.4)

    제가 오랜만에 나가서 어리버리한 느낌도 있어요. 날씨는 또 왜 이렇게 맑고 덥고.
    그런데 이 사람들이 전부 사기꾼이라 길에 서서 연기를 하다 절 잡은 건지 아니면 어떤 소통을 하고 싶어하는 건지 좀 헷갈리더라고요. 어린이날 어버이날 선물 준비랑 장 보러 은행가러 지난 주에 한 네 번 정도 집 밖에 나간거 같은데 네 번다 각기 다른 사람들한테 잡혔어요. 관상이 기가막히다고요.

  • 6. ㅡㅡㅡ
    '20.5.12 9:33 AM (70.106.xxx.240)

    관상이랑 사주 봐준다고 접근해요

  • 7. .....
    '20.5.12 9:40 AM (175.223.xxx.132) - 삭제된댓글

    부티나보입니다라고말합니다..

  • 8. 사람
    '20.5.12 11:00 AM (203.128.xxx.42) - 삭제된댓글

    후릴때 하는 말이니 너무 믿지 마세요
    내 관상 기가막히다는 니가 더 기가막힌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0315 마스크에다 검은 선글라스 쓰면 무섭나요? 9 ㅇㅇ 2020/09/22 1,561
1120314 아이방에 왜 이리 냄새가 날까요 6 2020/09/22 3,154
1120313 고대 세종 공대 어떤가요 10 2020/09/22 3,862
1120312 우리 입에 익숙한 대학 서열 /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이 건동홍.. 9 ㅁㅁ 2020/09/22 3,644
1120311 오늘 청춘기록은 5분일찍 시작하네요 12 joy 2020/09/22 1,906
1120310 국민은행 대출이라는 사기 문자받고... 3 ?? 2020/09/22 1,480
1120309 (공유)아파트 청약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유용한 청약 관련.. 1 세아이아빠 2020/09/22 1,375
1120308 엄마에게 마음 터놓고 힘든 얘기 다 하시나요? 15 2020/09/22 2,752
1120307 학원 끊을땐 좋게 끊을 순 없는거죠? 18 ㅇㅇ 2020/09/22 10,353
1120306 올 겨울도 무스탕 유행할까요? 3 알려주세요 .. 2020/09/22 2,078
1120305 주말에 먹을 새우 2 니무 2020/09/22 1,147
1120304 윤회의 고리를 끊는 법, 풀려남 36 ... 2020/09/22 8,273
1120303 생각보다 홍콩영화 부흥기가 짧았던것 같아요. 8 .. 2020/09/22 1,867
1120302 김홍걸 제명인데 조수진은 4 국짐당 조수.. 2020/09/22 857
1120301 인서울진짜 힘들어요 65 ㅇㅇ 2020/09/22 18,495
1120300 층간소음 중재위원회 있는 아파트는 어떻게 해주나요. 1 ... 2020/09/22 1,093
1120299 도배, 장판하고 바로 다음날 이사가도 되나요? 3 인테리어 2020/09/22 2,238
1120298 크롬비번 자동설정은 해킹에 취약해요.비번바꾸기 1 크롬비번 2020/09/22 964
1120297 강남 고속터미널 근처 맛집 추천 받아요~~ 7 열일하는 직.. 2020/09/22 2,722
1120296 올 1월에 하와이에서 한 달 살고 왔어요. 98 요즘 2020/09/22 28,852
1120295 마스크 생산 공장 휴폐업 속출 중 인기 몰이중인 회사 4 ... 2020/09/22 3,362
1120294 아침 걷기운동을 하는데 혀리가 아프네요 2 ㄷㄴ 2020/09/22 1,986
1120293 저의 첫댓사수 비법 26 첫댓사수 2020/09/22 2,604
1120292 너무 공허한데 약먹어야할까요... 2 누군가 2020/09/22 1,591
1120291 오늘 jtbc와 mbc뉴스에 8 ㄱㅂㄴ 2020/09/22 1,596